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 얘기 터놓을 친구 있으세요?
저는 서너명 있긴 해요 그렇다고 자주 만나진 않아요 1년에 3번 정도?
이 친구들과는 질투를 잘 안하거나 해도 결국 그 아이가 잘 됐음 바라구요 제가 원래 친구가 참 많았는데 그 놈의 질투 때문에 멀어진 사람들이 많아요 ㅠㅜ 서로 상처만 받았네요
1. 있어요
'18.7.28 4:12 PM (59.6.xxx.199)하지만 친구를 아끼는 마음에 내 얘기 때문에 행여 친구가 힘들어지면 어쩌나 싶어 요새는 좋은 얘기만 하려고 노력해요. 친구 힘든 얘기는 털어놓고 기분 나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들어주고요.
2. nake
'18.7.28 4:12 PM (211.219.xxx.139)터놓지 마세요
3. ...
'18.7.28 4:14 PM (121.165.xxx.164)82쿡요
4. ㅌㄴ
'18.7.28 4:15 PM (39.7.xxx.219)있긴한데 분야마다 다른거 같아요.
5. 저는 상담
'18.7.28 4:15 PM (147.47.xxx.139)저는 그냥 돈내고 상담 받아요...
친한 친구라고 해도 내 생각이지.. 상대방은 좀 버거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맘같지 않다는 걸 느끼고, 상처 받다보니, 다들 살기 어렵고 남 얘기 들을 여유없다 싶어서 그냥 상담하면서 속얘기 함... ㅠㅠ6. ..
'18.7.28 4:16 PM (49.169.xxx.133)윗님 어디다 상담해요?
7. 암만 친해도
'18.7.28 4:17 PM (121.154.xxx.40)하지 마세요
부메랑이 되기도 하거든요8. 일단
'18.7.28 4: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없어요.
9. 저는 상담
'18.7.28 4:18 PM (147.47.xxx.139) - 삭제된댓글상담 심리사한테 합니다. 시간 당 3~5만원 정도예요...
10. 저는 상담
'18.7.28 4:19 PM (147.47.xxx.139)심리 상담사한테 합니다. 시간 당 3~5만원 정도예요...
11. 한명 있어요
'18.7.28 4:22 PM (221.188.xxx.52)대신 내 입에서 나가면 그게 날 찌른다는 걸 알아서
돈이야기, 치명적인 이야기는 안해요.12. 저는 상담
'18.7.28 4:22 PM (147.47.xxx.139)근데 카톡으로 보는 타로? 등등 뭐 그런 것도 이런 방향으로는 괜찮아요. 사실 뭔가 답을 얻는다거나가 목적이 아니고, 내얘기를 하고 싶은데 맥락 설명을 해야 하잖아요. 근데 타로같은 거 하면 그런 얘기를 할 수는 있으니까... 5000원이나 10000원 내고... 이것도 속 답답할 가끔씩은 나쁘지 않은 듯. 어느 정도는요....
듣는 사람이 저를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데서 좀 편한 게 있더라구요.13. ...
'18.7.28 4:28 PM (58.127.xxx.89)어느 선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안 해요
저 역시 상대방의 깊은 속얘기까지 알고 싶지도 않고요14. 82쿡
'18.7.28 4:34 PM (1.240.xxx.7)맞아요
익명이어서
기쁜일은 축하해주고
힘든일은 위로해주고...15. 속 얘기를
'18.7.28 4:4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털어 놓으면 더이상 속 얘기가 아니죠.
자기 속에 있어야 진짜 속 얘기 아닌가요. 나만 아는 ㅎㅎ16. ..
'18.7.28 5:12 PM (61.73.xxx.236)질투는 하는지 안하는지 속 뒤집어보기는 모릅니다. 진짜. 저도 속 얘기 하는 친구 두엇 있긴 해요.
17. 폴리페놀
'18.7.28 5:14 PM (124.54.xxx.150)없어요 그리고 있어도 이제 속터놓는일은 안합니다 그래서ㅜ잃은 친구도 꽤 되어요
18. 그얘기들어주는사람이
'18.7.28 5:24 PM (182.226.xxx.152)전데요..안듣고 싶어요. 나한테 얘기하면 위로가 된다고 다 얘기하는데..이제는 피하고 싶어요~
19. kai
'18.7.28 6:31 PM (114.199.xxx.129)저도 윗댓글님과 같은 입장인데요
지인들이 저에게 했던 얘기 하고 또하고, 계속 자신의 힘든 얘기를 저에게 하는데요
얼마나 힘들겠냐 싶어 듣기 힘들어도 성심껏 들어줘봤자
나중에 꼭 딴소리 해요
날 만나면 꼭 그런 얘기를 하게된다며 내 탓을 하지를 않나
오랜만에 만나서 괜찮냐고 안부 물어봤더니 자신의 불행을 내 위안으로 삼는거냐는 투의 말이나 표정을 하지를 않나
속얘기는 그냥 일기장에 쓰세요
티를 안내서 그렇지 솔직히 듣는 사람도 그런 얘기 듣는 것 자체로 속 문드러집니다20. kai
'18.7.28 6:32 PM (114.199.xxx.129)자기 근심걱정 덜어내려고 다른 사람에게 속마음 얘기하는거
한두번은 몰라도 이기적이라 생각해요21. 이메일에 해요
'18.7.28 7:01 PM (68.129.xxx.197) - 삭제된댓글이메일 계정 하나를 일기용으로 만들어 놓고
제 속을 털어 일기를 써보냅니다
가끔 82에 올린 제 글을 삭제할때에도 제 감정이 많이 담긴 글은 그 메일에 복사해 보내고 나서 삭제해요
남편이 절친이라 서로에게는 못 할 말이 없지만 남편에게 너무 비워서 내 대신 힘들게 해봐야 관계에 좋을게 없을 이야기는 이메일에 비웁니다22. ...
'18.7.28 7:26 PM (125.186.xxx.164)네 저도 윗분과 동감이에요. 돈내고 상담사한테 가서 쏟아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3. 음
'18.7.28 11:56 PM (121.185.xxx.67)전 친구에게 속얘기 터 놓으면서 거의 토론에 가깝게 의견 나누고.
그건 니가 잘못했네. 그쪽이ㅡ잘못했네. 나라면 이러겠네 등등..
나를 나보다 잘 아는 친구니까 저런 조언도 받고 해주기도 하고.. 뭐 그렇게 해결해나가요.
물론 자주는 아니고 그런 심각한 일이 일을때. 5년에 한번쯤? 서로 마찬가지구요.. 그 쪽도 저한테 상담하고..
이런 친구 2명있네요
상담선생님도 있어요. 전 1시간 10만원인데... ㅠㅜ
친구가 힘든얘기.괴로운 얘기 할때
물론 저도 마음이 안 좋긴 하지만 싫거나 피하고 싶은 적
은 없어요.. 내가 들어서 좀 마음이 후련하거나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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