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통 치료 받는게 좋을까요?

감통 조회수 : 2,516
작성일 : 2018-07-28 01:20:37
7세 남자아이에요
아기 때부터 청각 예민하고 한글을 20개월 무렵 깨쳤어요
수학 과학 언어 분야 뛰어난데 손이나 몸으로 하는 놀이 즉 대근육 소근육이 약하네요
집에서 거의 대부분 책 읽으며 놀지만 밖에서 노는것도 좋아하는데 잘 넘어지고 그네도 7살 되니 제대로 타기 시작했어요
관심 분야는 극도로 몰입하는데 관심 없는 분야는 산만하구요
어디 데려가면 이것저것 만져보고 살펴보고 궁금한건 꼭 확인해야하고 컨트롤 하기 쉽지 않은 아이 입니다..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옷을 입거나 하는 사소하지만 주의력이 필요한 부분이 약하니 조금씩 자존감도 내려가는게 보여요
스스로 왜 나는 실수가 잦을까요 하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기보다는 보통 자기 생각에 집중해 있고... 그러다 보니 호명반응이 약합니다

다행히 사회성은 좋아서 친구들 좋아하고 잘 어울리고 친구들도 아이를 재밌어하고 좋아하는데 잘 지켜보면 뭔가 소통하기보다는 서로 남자아이라 그런지 장난치고 서로 자기말하 하느라 서로의 말에 귀기울지 않는게 보여요. 지금은 괜찮은데 커가면서는 어떨지 좀 걱정이 됩니다.

수영 피아노 하고 있는데 더 크기 전에 지금이라도 감각 통합 발달을 위한 치료를 해볼까 고민도 되고 너무 유난스럽나 싶고 그렇습니다 ㅜ ㅜ몇년전 웩슬러는 받았고 전체 지수는 아주 높았지만 동작성과 유의미한 차이는 있었어요. 치료는 아니고 꾸준히 운동 시키라고 했어요

커갈수록 나아지는 면도 있지만 또래에 비해 대근육 소근육이나 기초 생활 부분이 많이 약해보여서 고민이 되네요



IP : 119.64.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8 3:13 AM (114.201.xxx.217)

    전 해줄거 같아요. 그리고 주의력검사도요.

  • 2. 오늘
    '18.7.28 4:27 AM (73.24.xxx.167)

    지능이 높은것에 의미를 두고 싶으시겠지만 열거하신 다른 문제들이 많이 걱정스럽네요. 7살이면 학교가기전에 많이 바로잡아주셔야 해요.

  • 3.
    '18.7.28 4:34 AM (118.220.xxx.38)

    6세 저희아이랑 비슷하네요.
    감통 주3회합니다. 당연히 도움되구요,
    좋은 치료사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더 늦기전에 시작하세요

  • 4. ㅡㅡㅡ
    '18.7.28 5:04 AM (216.40.xxx.240)

    당연히 시켜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195 홍조 극복한 방법 7 ㅎㅎ 2018/07/28 4,137
837194 옛날얘기 하니까.. gag라고 통굽운동화 기억나세요? 3 동참 2018/07/28 1,237
837193 TV방영된 공포이야기중에 기억에 남는것들 있나요? 2 공포 2018/07/28 1,073
837192 영어해석 도움 청해요ㅠㅠ 8 나무 2018/07/28 1,061
837191 어린아기 몇개월이면 수박을 먹나요 7 자유 2018/07/28 3,809
837190 임차인등기명령 신청 질문있어요. 1 부동산질문 2018/07/28 1,008
837189 문프 파파미 6 문재인 2018/07/28 1,317
837188 바람이 지나는 길. 1 다시 2018/07/28 1,059
837187 여자도 근육 키우면 남자가 무시 안 할까요? 5 근육인 2018/07/28 2,116
837186 암웨이하면서 내 정신을 망가뜨린 친구가 저주스러워요 11 이 갈린다 2018/07/28 6,697
837185 미스터 션샤인, 제목이 왜 이런가요? 3 드라마 2018/07/28 5,010
837184 역시 이재명 8 8년전기사 2018/07/28 2,302
837183 웹스터 대학교 아시는 분 1 소피아87 2018/07/28 455
837182 서울에서 가장 핫하고 비싼 13 궁금해요 2018/07/28 5,171
837181 아들 둘인 분들, 보통 둘째가 딸 역할 하나요? 7 .. 2018/07/28 1,772
837180 그럼..유행했던것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뭘까요? 76 .... 2018/07/28 21,081
837179 치열하고 노력하며 성취 2 안주 2018/07/28 1,087
837178 가족이 돌아가신분들 언제 제대로 처음 실감하셨어요..?.. 13 ,,,, 2018/07/28 4,306
837177 아까 여직원의 카톡 글 1 궁금해 2018/07/28 1,984
837176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 볼때마다.. 1 2018/07/28 1,644
837175 팩같은거 닦아내는 손바닥만한 초극세사 손수건 찾고 있는데요 1 세안수건 2018/07/28 765
837174 수제맥주 어제 마시고 이제 살아났어요 10 .. 2018/07/28 3,520
837173 불후의명곡 방미 3 나마야 2018/07/28 2,590
837172 여동생 이사가는데 .. 4 ㅜㅜ 2018/07/28 1,876
837171 제가 다정이 병일까요 5 미라벨 2018/07/28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