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복에 자반 고등어 구이
중복에 닭들 사러 나왔는지.
근데 전 두식구라 작은 닭도 가슴살이 꼭 남아서요.
닭다리를 사려다가 자반고등어가 포장이 되어 있는게
2800원 밖에 안하더군요. 한손인데(두마리 정도)
집에 와 구우니 세상 맛나네요.
아마 집안에서 생선 구을 철이 아니라 저렴한가 본데
저희는 주택이라 마당에서 부르스타 내놓고 기름없이
후라이팬에 구우니 꿀맛이네요.
주택 사시는 분들 잡솨보세요.
단 그날 다 드셔야겠죠.
1. ...
'18.7.27 6:28 PM (223.38.xxx.217)돈까스에 생맥주가 오늘 제 중복메뉴~
친정집엔 갈비탕 사드리고 왔구요.2. 커피향
'18.7.27 6:31 PM (112.167.xxx.247)맞아요. 꼭 삼계탕을 먹어야하는 건 아니죠.ㅎ
3. ㅎㅎ
'18.7.27 6:34 PM (121.173.xxx.182)남편한테 들어오면서 치킨사오라 했어요.
전화로 미리 주문해놓으려구요.4. 전
'18.7.27 6:35 PM (211.48.xxx.170)사태 삶아서 그 국물에 쟁반 막국수 해먹어요.
겁나게 맛있는데 손이 많이 가서 일년에 한 번씩만 해먹는데
그게 오늘이에요.5. ..
'18.7.27 6:38 PM (116.127.xxx.250)고등어구이 맛나겠어요 냠
6. 못끓여요
'18.7.27 6:42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영계 사러갔다가 오리훈제 사왔어요
오리 굽고 부추, 양파, 대파랑 먹으려고 급 바꿨어요
오늘 진짜 더운데 땀이 줄줄 절대 한시간동안 국물요리 못하겠어요
시원한 맥주랑 오리구이면 된거죠 뭐7. 커피향
'18.7.27 6:45 PM (112.167.xxx.247)사태찜이라 대단하시네요. 압력솥 이용하면 금방 하긴 하지만요. 네 아재 오기 전에 몇 점 먹으니 고소하고 적당히 짭짤한게 밥에 물 말아 먹으면 기운 나겠어요.ㅎ
8. 우리남편
'18.7.27 6:4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점심때 민물장어구어주고
저녁엔부대찌개준비했네요
삼계탕은 며칠전에 미리 먹어서요
아파트라 생선구이는 해먹기힘드네요
에어컨켜놔서 냄새해결이 안되요9. 뽀로롱
'18.7.27 7:01 PM (1.244.xxx.136) - 삭제된댓글211.48.xxx.170 전 님
사태 삶아서 그 국물에 쟁반 막국수 어찌 만드는지요
맛있겠어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레시피 알려주세요10. 전
'18.7.27 7:28 PM (211.48.xxx.170)사태를 세일할 때 넉넉히 사서 핏물 빼고 실로 동여 맨
뒤에 물 충분히 붓고 파, 마늘, 양파, 통후추 넣고 삶았어요.
다 삶아진 사태 식혀서 얇게 편육으로 썰어 일단 부추 겉절이랑 싸먹어요.
남은 사태랑 육수는 소분해서 얼렸다가 시판 냉면육수랑 조금씩 섞어서 고기 올리고 냉면 해먹으면 인스턴트 같은 맛이 덜하고 파는 냉면처럼 맛있어요.
막국수는 사태 삶은 육수 녹여서 식초 설탕 넣어 간 맞추고
각종 채소, 상추 깻잎, 양배추, 오이, 당근, 풋고추 썰어놓고 무는 식초 설탕 소금에 절여 놓구요,
다대기를 만들어요.
고춧가루2, 고추장2, 다시다1, 마늘다짐1, 겨자1, 사이다 1/3캔, 참기름 약간 넣구요
메밀국수 삶아서 큰 접시에 담고 위에 채소랑 사태 편육 듬뿍 올리고 육수 붓고 다대기 넣어 비벼 먹어요.
쓰고 보니 엄청 복잡하네요.
복지관 요리교실에서 배운 레시피예요.
하루에 하려면 힘드니 일단 아롱사태 사서 사태 편육 해먹고
다음 주에 막국수는 해드세요.11. 뽀로롱
'18.7.27 8:13 PM (1.244.xxx.136) - 삭제된댓글제가 국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꼭 해보려고요
전님 덕분에 참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12. .....
'18.7.27 8:24 PM (112.144.xxx.107)앗 찌찌뽕!!
우리 오늘 자반 고등어 구워 먹었어요!13. bluesㅣ
'18.7.27 9:20 PM (112.187.xxx.82)막국수 레시피 대단하네요
14. 사태 사다
'18.7.27 11:39 PM (222.120.xxx.44)막국수 해먹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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