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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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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교대 가는것 어떨까요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18-07-27 16:47:56
비혼주의고 길게 일할직업이 필요한게 가장 큰 이유예요
공무원 생각도 했지만 교사가 적성에 더 맞을거같아서요..
근데 주변에서는 다 말리네요..어떻걱 생각하시는지 솔직한 조언부탁드려요

IP : 121.154.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8.7.27 4:50 PM (211.44.xxx.42)

    찬성입니다. 적성에만 맞으면요!
    40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그 이후에 경제적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로 사는 게 어딘가요?
    비혼도 그렇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나쁜 선택 절대 아니예요!
    성공하시길!

  • 2. 아이들
    '18.7.27 4:50 P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

    아이들 숫자, 학생 숫자가 주는데 교사 수도 줄이지 않을까요?
    교대만 나오면 무조건 보장이고, 적성에 맞으면 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 3. 교대
    '18.7.27 4:59 PM (223.39.xxx.50)

    적성에만 맞으면 교사만한 직업 없다고 생각해요.
    전 애도 있고 공부에 전념할 수 없어서 도전못하지만 할수만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세요.

  • 4. 적성이 0번, 실력이 1번
    '18.7.27 5:01 PM (122.44.xxx.175)

    제가 30대에 가서 지금 40대 교사예요.
    막상 해보면 어려운 직업입니다.
    자기검열이 일상화되고, 끊임없는 자기반성도 필수예요.
    적성에 맞아야 해요.

    실력은,
    큰시험에 강한 타입인가 하는 점이예요.
    저 개인적으로는 수능은 무난했는데 임고가 더 어려웠어요.
    수능은 공부하다보면 내 위치가 가늠이 되니까 합격여부를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어요.
    임고는 시험볼때까지도 카오스상태로 봤어요.
    다행히 한번에 붙긴 했지만, 그때처럼 노력해본 적이 없었어요.

  • 5. 적성이 0번, 실력이 1번
    '18.7.27 5:04 PM (122.44.xxx.175)

    요새 교사방학 얘기 많은데.
    해보시면 왜 방학이 필요한지 아시게 될 거예요^^;
    교사의 일은 딱 떨어지지 않아요.
    아이들과 관련된 모든일이 교사의 일이거든요.
    아이들을 향한
    정서적 안정과 지지가 바탕이 돼야 하는 일입니다.
    가정이 무너진 곳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지탱해주는 것도 교사의 일이예요.

  • 6. 화이팅~
    '18.7.27 5:05 PM (14.32.xxx.47)

    30대이고 비혼주의면 더 볼것도 없이
    추천이죠
    앞으로 60대까지 길게 봐야하는데
    교직 20년은 하실수 있겠네요
    열심히 해서 교장까지 가면
    완전 빛나는 인생인데요!
    적극 추천이요~
    근데 요즘 서울교대는 전교1등들만 간다는데
    걔들을 이기는게 관건이네요

  • 7. ..
    '18.7.27 5:08 PM (112.217.xxx.12)

    인생 기니까 도전해보심이. 그런데 요샌 문과1등이 서울대안가고 교대 가요. 전교과 다 우수해야 갈수 있어요. 정시로도 만만치 않겠죠

  • 8. 교대
    '18.7.27 5:10 PM (59.18.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적성에 잘맞을 것 같아 20중후반에 100일정도 수능 공부해서 교대 합격하고 1학년 1학기때는 전액 성적 장학금도 받았는데요. 교대 공부가 일반 학부때랑은 다른 면이 있어서 이후엔 좀 의욕이 없어지더라고요. 중간에 결혼도 하고 휴학없이 아기도 낳고 하면서 몰두가 안됐던 면도 있고요. 조모임과 발표가 또 굉장히 많아 그게 제 성향엔 좀 힘든 면도 있었고요.

  • 9. ..
    '18.7.27 5:15 PM (61.82.xxx.47) - 삭제된댓글

    아래글에 30대 교사까진 괜찮다고..
    나이든 교사 학부모들이 안 좋아합니다.
    연금때문에 명퇴도 힘들거고
    교사는 아이를 키워 본 사람이 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해 되는게 많습니다. 포용력도 생기구요.

  • 10. 되기만하면
    '18.7.27 5:23 PM (116.125.xxx.48)

    비혼이시랬죠? 교사란직업에 환상도 없으실테고 자기계발할 시간도 넉넉할테니 도전해볼만합니다. 전업주부로 편히 살다가 교사가 된 경우만 아니면돼요. 많이 힘들어하거든요. 교사란직업은 감정노동의 끝판왕인데 이걸 사람들이 잘 알려하지않아요.

  • 11.
    '18.7.27 5:26 PM (125.129.xxx.57)

    머리가 매우 좋고 지구력이 매우 좋아야겠네요
    어린애들이랑 30대 중반이 경제하니
    열심히하세요
    죽도록
    설렁설렁할 생각하지마시구요

  • 12. 슬기25
    '18.7.27 5:32 PM (125.177.xxx.219)

    곧 서른인 사람이고 다른 직업은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은 분명히 있어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분이거나, 반대로 인간관계에서 상처 잘 안받는 분, 몸과 마음이 건강하신 분이면 수월하게 적응하실거예요. 그런데 편한 직업 기대하시고 도전하시면 후회가 크실 수도 있어요. 8:40~4:40 노동 강도 상당히 세구요, 윗분 말씀대로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라 방과 후에도 자기 검열과 반성, 고민과 싸워야 하거든요. 실질 하루 노동시간은 8시간 full로 채우고 플러스 2시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3. 곽군
    '18.7.27 5:41 PM (203.232.xxx.8)

    지금 대기발령난채 3년이 다되서 임용취소도 되는 시기이구요
    애들은 점점 줄고 이미 뽑은 사람은 많아 점점 더 힘든데가 교대인데..
    30중반에 무턱대고 도전할곳은 아닌듯 하네요

  • 14. 도전하세요.
    '18.7.27 5:41 PM (121.144.xxx.93)

    77년생 친구 현재10살 8살 애도 있구요.
    올해 발령나서 첫 방학 맞았겠네요.
    알바 및 전업으로 있다 몇번 도전끝에 됐네요.
    적성에도 맞고 공부하는 거 좋아 하시면 도전해 보세요.
    얘 동생도 다른 일하다 30에 합격해서 교사해요.

  • 15. ...
    '18.7.27 5:44 PM (117.111.xxx.146)

    다른 것보다 학교생활부터가 많이 힘드실 거예요
    열 살 이상 어린 친구들이랑 같이 대학생활하는 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님 성격이 무던하면 그런대로 잘 지내겠지만
    학교생활로 받는 정신소모도 커요

  • 16. ...
    '18.7.27 5:50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연금개정되서 국민연금처럼 10년만 해도 연금 나오는데 금액이 적죠.
    교대든 교사든 나이제한도 없는데 갈 수 있음 가세요. 붙는게 관건이죠.

  • 17. 반댈세
    '18.7.27 6:59 PM (122.40.xxx.135)

    할 일 없고 온 세상의 중심에 자기 애가 있어야하는 맘충과
    영악하고 이기적인 에벌레들 득시글
    우리나라는 맘충과 관련된 일 하면 영혼이 파괴됨

  • 18. ...
    '18.7.27 7:29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연금개정되서 국민연금처럼 10년만 일해도 연금 나오지만 낸 돈이 적으니 금액이 적죠.
    교대든 교사든 나이제한도 없는데 갈 수 있음 가세요. 붙는게 관건이죠. 요즘 교대 가기가 힘들어서 문제죠.

  • 19. ...
    '18.7.27 7:30 PM (211.36.xxx.169)

    연금개정되서 국민연금처럼 10년만 일해도 연금 나오지만 낸 돈이 적으니 나오는 금액도 적죠.
    교대든 교사든 나이제한도 없는데 갈 수 있음 가세요. 붙는게 관건이죠. 요즘 교대 가기가 힘들어서 문제죠.

  • 20.
    '18.7.27 7:54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교사들 그리 욕하는데ㅛ?????

  • 21. ...
    '18.7.27 7:55 PM (175.193.xxx.130)

    특별히 교사가 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있는 거 아니면 공무원쪽에 한표요...

  • 22. 교사를
    '18.7.27 7:59 PM (175.113.xxx.111)

    교사를 쉽게 생각하고 방학을 즐기면서 안정성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아이들 정말 힘들어요.
    엄마들 개성도 강하고, 아이 하나 하나 다 자기에게 신경 써달라고 하고요.
    전에 착하고 말 잘 듣는 세대가 아닙니다.
    그리고 50대 후반이 실질적인 교사 정년 입니다.
    교장 교감이 되면 몰라도 아이들 30명 통제하면서 생활지도, 학습지도, 각종 아이들 문제 해결, 학부모 상담, 학교 업무..
    50대 후반 이르면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선호하지 않아요.
    일단 싫은거죠. 아주 뛰어난 교사 아니면요.
    그리고 교사 연금은 국민연금이 훨씬 많은 금액을 납부해요
    현재 30대 교사도 공무원 연금 메리트 없는 걸로 알아요.
    82에서도 가장 까이는 직업이 교사 아닌가요.
    사람은 완벽할 수 없는데 사안이 발생하면 완벽을 요구하고 그게 아니면 엄청 힘들어요.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으로 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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