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애가 애교도 없고 곰살맞은게 전혀없는데

........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8-07-27 14:09:01

아들 하나있는데 7살이에요


애가 애교도 없고 말도 별로없고 뭐 다쳐도 물으면 묻지말라고 하고 친구들이랑 있었던일도 막 꼬치꼬치물어야 겨우 얘기해주고 그래요


근데 친정집에 가면 저희 아빠가 그게 불만이신가봐요


애가 애교도 없고 할아버지랑 얘기도 안하고 자기책만 보다가 가거나 심심하면 저한테 징징대기만 하고요


근데 생겨먹은게 어쩌겠어요 저도 성격이 그랬고 애가 곰살맞지못한게 성격인데 그걸 애한테 잘해라 뭐해라 강요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계속 궁시렁대세요 얘는 왜 이모양이냐 등등


그러니 애도 저희집에 가기 싫어하고요


그런데 저희 시댁은 그런말씀 전혀안하세요 애가 그렇다고 생각자체를 안하시는듯해요

그냥 계속 놀아주시고 좋은얘기해주시고 그러니까 애도 할아버지 할머니 잘 따르고요

절대 저한테나 애한테나 안좋은얘기 안하세요


저는 저희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하는데 그래서 맛있는거있으면 가져다 드리고싶고 같이 놀러도 가고싶고 한데

계속 불평불만이시니 저도 점점 짜증이 나서 친정에 가기싫어집니다.ㅠ.ㅠ


휴 어쩌나요ㅠ.ㅠ

IP : 112.22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7 2:11 PM (39.121.xxx.103)

    원글님만 가시고 애들 데려가지마세요.
    어려도 다 알아요..
    누가 자기 이뻐하고 아닌지..

  • 2. ...
    '18.7.27 2:13 PM (117.111.xxx.17)

    할아버지가 재미가 없으니 그러지요.

  • 3. ..
    '18.7.27 2:14 PM (211.204.xxx.23)

    이 글 그대로 친정 부모님께 전하세요
    뭔가 달라지시겠죠

  • 4. 그런
    '18.7.27 2:15 PM (59.10.xxx.20)

    할아버지는 아이한테 곰살맞게 해주시도 재밌게 놀아주시고 그러시나요??? 성격이 그런 걸 어쩌라고 그러시는지??

  • 5. ...
    '18.7.27 2:17 PM (119.69.xxx.115)

    뭘 어쩌나요?? 친정방문 횟수를 줄여야죠.

  • 6. ......
    '18.7.27 2:18 PM (112.221.xxx.67)

    저희엄마가 옆에서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냐? 막 그러세요

  • 7. 어른과 아이의 관계는
    '18.7.27 2:18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어른의 잘못입니다.

  • 8. 폴리
    '18.7.27 2:37 PM (121.138.xxx.89)

    이건 애 문제가 아니라 어른 문제인듯...애한테 뭘 바래요? 어른이 해줘야죠.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이랑 달리기 공던지기 축구 술래잡기 별거 다 해줘요.. 그러니 애들이 엄마아빠랑 있는거 보다 할아버지랑 노는게 더 재밌다고 자꾸 할머니집에 가자고 조르고, 할아버지랑 놀다보면 집에 안간다고 울어요. 아이한테 그렇게 불만이 많고 아이도 싫어하면 안가는게 나을듯하네요.

  • 9. ...
    '18.7.27 2:37 PM (119.196.xxx.43)

    친정부모님 두분 모두 성격은 그닥인것같네요.
    궁시렁대는 아버지나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냐하시는
    엄마나 어른들이 너그럽진 않아보여요.

  • 10. 그건
    '18.7.27 2:44 PM (175.209.xxx.57)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애교라곤 1도 없는 성격이지만 잘만 살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애교 있고 부침성 있어야 하나요.

  • 11. 원글님이 좀 불편하긴 해도 시댁에 자주 가야죠
    '18.7.27 2:52 PM (121.167.xxx.243) - 삭제된댓글

    어른이 먼저 예뻐해주면 아들아이도 애교가 자연스레 나올 텐데...아쉽네요

  • 12. ....
    '18.7.27 2:53 PM (112.220.xxx.102)

    7살애한테 애교를 찾고 있다니...
    미친할베..(원글씨죄송 -_-)

  • 13. 아랫사람, 젊은사람이 애교있기를 원하는거
    '18.7.27 2:55 PM (121.167.xxx.243)

    상당히 권위적이고 이기적일 수 있는 요구예요.
    무례하지만 않으면 되는 건데...저런 거 원하시는 어른들이 대체로 더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었어요.
    심지어 상대는 아직 어린 외손자인데...너무한 거 아니에요?
    원글님께는 불편하더라도 시댁에 더 자주 가야지 어쩌겠어요.

  • 14. 참나
    '18.7.27 3:10 PM (211.179.xxx.129)

    애교는 본인을 이뻐 하는 사람앞에서
    자연스럽게 나오지않나요.

    잘 놀아주고 웃어주고 온몸으로 사랑 표현하는
    할아버지 셨다면 아이가 척척 안길탠데....

    어디 애교 한번 부려봐라 하는 식이면
    아이가 더 거부 할듯요.

  • 15. ..
    '18.7.27 3:25 PM (183.96.xxx.129)

    친정아버지도 참 본인딸 성격이 그래서 애가 유전받은건데 왜그러나요

  • 16. guest
    '18.7.27 3:26 PM (110.70.xxx.154)

    할아버지도 참... 애 성향인걸 어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245 대구가면 먹어야 할 음식은 뭘까요?? 15 smsms 2018/07/28 3,675
837244 은태 저 놈은 의사가 맨날 일은 안하고 6 재미 2018/07/28 2,788
837243 밥 세 끼 꼭 먹어야 하나요? 5 ... 2018/07/28 2,102
837242 홍조 극복한 방법 7 ㅎㅎ 2018/07/28 4,131
837241 옛날얘기 하니까.. gag라고 통굽운동화 기억나세요? 3 동참 2018/07/28 1,234
837240 TV방영된 공포이야기중에 기억에 남는것들 있나요? 2 공포 2018/07/28 1,070
837239 영어해석 도움 청해요ㅠㅠ 8 나무 2018/07/28 1,060
837238 어린아기 몇개월이면 수박을 먹나요 7 자유 2018/07/28 3,806
837237 임차인등기명령 신청 질문있어요. 1 부동산질문 2018/07/28 1,005
837236 문프 파파미 6 문재인 2018/07/28 1,317
837235 바람이 지나는 길. 1 다시 2018/07/28 1,058
837234 여자도 근육 키우면 남자가 무시 안 할까요? 5 근육인 2018/07/28 2,112
837233 암웨이하면서 내 정신을 망가뜨린 친구가 저주스러워요 11 이 갈린다 2018/07/28 6,697
837232 미스터 션샤인, 제목이 왜 이런가요? 3 드라마 2018/07/28 5,009
837231 역시 이재명 8 8년전기사 2018/07/28 2,302
837230 웹스터 대학교 아시는 분 1 소피아87 2018/07/28 453
837229 서울에서 가장 핫하고 비싼 13 궁금해요 2018/07/28 5,170
837228 아들 둘인 분들, 보통 둘째가 딸 역할 하나요? 7 .. 2018/07/28 1,772
837227 그럼..유행했던것중에 제일 황당했던게 뭘까요? 76 .... 2018/07/28 21,079
837226 치열하고 노력하며 성취 2 안주 2018/07/28 1,085
837225 가족이 돌아가신분들 언제 제대로 처음 실감하셨어요..?.. 13 ,,,, 2018/07/28 4,303
837224 아까 여직원의 카톡 글 1 궁금해 2018/07/28 1,983
837223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 볼때마다.. 1 2018/07/28 1,643
837222 팩같은거 닦아내는 손바닥만한 초극세사 손수건 찾고 있는데요 1 세안수건 2018/07/28 765
837221 수제맥주 어제 마시고 이제 살아났어요 10 .. 2018/07/28 3,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