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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의 트러블 극복이가능할까요

해품달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18-07-27 11:16:16
결혼은했고애도있지만
친정엄마랑은같이살고있습니다
원래는 직장을다녔는데
관두고전업이되었는데요

그러면서 엄청나게 부딪히네요
날이
갈수록점점더심해져서
너무우울해요

같이있는시간이많이져서그럴수도있는거같고
내가벌이가없으니까 드리던용돈을 안드려서그런거같고
(이모든게돈이이유인것같아서 착찹합니다)

하나부터열까지잔소리하셔서

미칠것같아요

어쩌면좋을까요

안그래도
엄마가 사람 자존감낮추는선수인데

예를하나만들자면
엄마생일에케익을사면
그럴쓸데없는짓을왜하냐고
쓰잘데가없는데제발돈좀쓰지말라하시고

마약계란을만들었는데
그걸사온걸로알고
이런거다중국산이다
이런것좀사지말어라 잔소리하고
실제로는 내가유기농계란으로
정성스레만든건데

내가한거에대해서는 아에편견을갖고있습니다

그런데다가
가장큰문제점은
평소에는 잔소리에도대꾸를안하는편인데
나도사람인지라
그래서
그만좀하라고 소리내면
세상 서운해하십니다

그점이 가장저를미치게해요

지금심정으론
엄마랑좀떨어져서살고싶은데.....

다른집 친정부모랑 오손도손잘지내는거
너무부럽습니다

난진짜다른거바라는거없고
즐겁고 행복하게사는게 인생목표인데
그걸꺾는사람이 엄마란생각에 너무너무너무우울합니다
IP : 211.206.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7 11:17 AM (112.151.xxx.27)

    따로 사시면 되죠

  • 2. 샬랄라
    '18.7.27 11:19 AM (125.176.xxx.243)

    작은 돈이라도 절약해서 드려보세요
    님을 위해서요

    늙은 사람은 안 바뀐다고 생각하세요

  • 3. ....
    '18.7.27 11:19 AM (221.157.xxx.127)

    같이살면 힘들어요 따로사는방향으로

  • 4. 9899
    '18.7.27 11:20 AM (112.217.xxx.34)

    진짜 저런 성격은 혈액혗이나 눈동자 색처럼 타고 나는 건가 어쩜 다 똑같을까요
    자존감 깎아먹고 비하하고 덮어놓고 비난하고.. 화나서 뭐라고 하면 세상 서운한 반응으로 폐륜을 저지른 느낌; 죄책감 심어주기 코스죠
    어디 학원이라도 있나요? 진짜 우리 엄마도 그렇고 똑같은 사람들 볼 때마다 신기해요

  • 5. 해품달
    '18.7.27 11:22 AM (211.206.xxx.102)

    따로살수있는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위에분말씀대로 성격이저러시다보니

    분명본인쫓아낸 나쁜딸만들게 분명하거든요

  • 6. ..
    '18.7.27 11:25 AM (119.196.xxx.9)

    같이 사는데 친정 엄마랑 어떻게 오손도손 잘 지내나요
    원글님의 기대심리를 낮춰 보세요
    티격태격 들이 받기도 하고 그렇게 설득도 하고 이해도 하면서
    전업이시면 두분이 하루종일 같이 지낼텐데
    친정엄마의 고충 이해가고 풀데가 없어서 그러려니하고
    기분 풀어드리려 노력해보세요
    힘드시겠지만요
    얹혀사는 딸램들 어느집이나 그 정도 잔소리는 듣고 살거에요

  • 7. ㄴㅇ
    '18.7.27 11:28 AM (27.213.xxx.203)

    모시고사는 건가뇨? 얹혀사는 건가요? 얹혀살면 생활비나 용돈 좀 드리세요..

  • 8. 해품달
    '18.7.27 11:30 AM (211.206.xxx.102)

    모시고사는겁니다
    아버지는안계시고
    동생이랑엄마랑살던집이있는데
    동생은외국유학갔구요
    그집은비어있고
    엄마가저희집서쭉살고계셔요

  • 9. ..
    '18.7.27 11:34 AM (119.196.xxx.9)

    아기 봐주시러 합가하신거면
    이젠 전업이시니 따로 살자고 말씀 드리세요
    기거하실 집도 있겠다 뭐가 문제인가요

  • 10. 집을비워놨다구요??
    '18.7.27 11:5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그럼 거기 님이 들어가세요.

  • 11.
    '18.7.27 11:53 AM (211.243.xxx.103)

    그냥 따로 살았음 한다고 말씀을 드리세요
    꼭 말씀하세요
    혼자 밥해드실수있음 따로 사는것도 한갖지고 좋아요

  • 12. ...
    '18.7.27 11:55 AM (203.234.xxx.239)

    나쁜딸 좀 되면 어때요?
    이 더위에 장모님이랑 사위가 한 집에서 사는 것도
    고역일텐데 그냥 집으로 가시라고 하세요.

  • 13. ㄴㅇ
    '18.7.27 12:00 PM (27.213.xxx.203)

    왜 같이 사는지 이해가 안돼요. 전업이고 엄마는 집도 따로 있는데..사위가 더 힘들걸요?

  • 14. ...
    '18.7.27 12:19 PM (175.116.xxx.17)

    두 여자가 한 집에 살면 시어머니든, 친정 어머니든 마음이 편할리 없습니다.
    엄마가 편찮으셔서 거동 못하실 상황이 아니라면, 따로 사세요.
    나쁜 딸 되는건 한순간이지만, 이러다간 님이 우울증 와요. 경험자 입니다.

    예전 집이 너무 멀다면 전세 주고서라도 집 근처로 이사 오게 까지는 하시는데, 절대 한집에서는 힘듭니다.
    사위도 못할 노릇이구요.

  • 15. 해품달
    '18.7.27 12:20 PM (211.206.xxx.102)

    나쁜딸되는것에대한 걱정이큰가봅니다

    그리고사실혼자사실엄마걱정도되구요

    엄마가조금만잔소리를줄이면 오손도손잘살거같은데

    요새같으면 내입에서 엄마집으로 가란소리가 나오길기다리는것만큼 잔소리해대시니 죽겠네요

  • 16. 해품달
    '18.7.27 12:24 PM (211.206.xxx.102)

    바로위에님 저지금 우울증전조증상이보입니다
    제가취미생활로 뜨개질을 다니는데 그런걸로도
    잔소리를하세요
    돈되는걸하라 면서

    그래서 몰래하는 제자신을발견하면서
    우울하네요

  • 17. 오늘
    '18.7.27 12:57 PM (61.73.xxx.11)

    절대 극복 안돼요.그냥 따로 사셔야 극복됩니다.
    맨처음에 엄청섭섭해하고 욕하고 한 일년 지나면 다시 돈독해지며 원래의 딸과 엄마사이로 복원됩니다. 사위가 가장 불쌍해요.

  • 18. 원글님
    '18.7.27 1:04 PM (59.8.xxx.121) - 삭제된댓글

    집안 분위기 그러면 남편 집에 잘 안들어 옵니다,.
    남편도 힘들어요
    왜 같이 사세요
    시어머니랑도 사셔야 하는거지요
    본인 손으로 정리하세요

    난 나도 같이 안살거지만
    아들이 처가랑 사는꼴도 못 보겠네요
    이게 뭔가요
    오손도손 살아도 부족할 판국에

  • 19. ...
    '18.7.27 3:12 PM (95.149.xxx.95)

    저는 해외에 살고 있다보니 주기적으로(1, 2년 마다) 친정 어머니를 2,3개월 모시게 된답니다. 한국 여름 덥다고 현재도 저희 집에 와계세요. 이곳에서 집 살때 도움도 많이 주셨고, 저도 친정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엄마 원하실때 언제든 편하게 와계시라고 했지만, 막상 오시면 늘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겨요. 저희 어머니도 까칠한 성격에 모든 것에 부정적이셔서 저도 그게 심적으로 참 힘들어요. 게다가 저는 참다가 쌓이고 쌓이면 결국에는 폭발하는 성격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엄마께 상처를 드리게 돼요.

    최근에도 엄마랑 크게 다투었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스스로를 들여다 보니, 아직도 내 안에 엄마 눈치를 살피고 엄마 사랑을 바라는 어린 아이가 보였어요. 이제 내 나이 마흔인데, 엄마가 날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거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지 싶고. 이젠 내가 늙은 엄마를 포용해주고 사랑해줘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친정 어머니의 잔소리도 덜 거슬리고 어머니께도 잘 하게 돼요. 엄마도 달라진 제 모습에 의아스러워 하시며, 자연스럽게 나아지셨구요.

    저와는 또 다른 상황이시겠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 20.
    '18.7.27 3:40 PM (121.167.xxx.209)

    친정엄마랑 결혼하고 27년 같이 살았어요
    엄마도 경제력 없고 저도 경제력 없어서 그냥 살았어요
    남편 보는 눈도 있고 엄마 하는대로 하자는대로 다 맞춰 드렸어요 나이들어 가니 스트레쓰 받아 치매라도 걸리면 더 손해인것 같고요 딸하나 더 키운다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니 엄마 행동 말 다 귀여워 보이더군요
    돌아 가신 지금 그때를 회상해 보니 잘한다고 했어도 그건 내가 생각한 내 입장이었고 엄마 마음엔 들지 않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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