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써대는 돈이 참 버는거에 비해 허무하네요

... 조회수 : 7,012
작성일 : 2018-07-27 10:36:46

맞벌이지만 소득 상위 같지는 않고

중고딩 3명..


방학 맞으니 학원 늘려서 학원비만 수백만원 나가는데

거기 더해 아이들 방학이라 집에만 있으니

먹는 고기와 과일, 또 답답하니 가끔 놀러나가거나 문화생활


옷 신발 떨어져서 새로 사고

친구모임들 갖는다고 용돈주고


저도 여름 휴가니 그래도 어디 몇 일 다녀오자 해서 기획했더니

이번 달은 그냥.... 생각하기도 싫은 액수의 지출이...ㅠㅠㅠㅠ


버는 건 개미처럼 꼬박 벌고

쓰는건 하루살이처럼...ㅠㅠ


이 와중에 입던 자켓도 다 이상해져서 여름 옷 몇 벌 사려드니

원피스 자켓만 해도 수십만원 기본 깨지네요 ㅠ


IP : 175.116.xxx.1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7.27 10:38 AM (116.127.xxx.144)

    윗님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할말은.....ㅋㅋㅋㅋㅋ

  • 2. ..
    '18.7.27 10:39 AM (175.115.xxx.188)

    쓰기는 쉽죠.

  • 3. ...
    '18.7.27 10:39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확실히 잘쓰긴하는데
    그럴려고 맞벌이 하는거죠 뭐^^

  • 4. 어머니
    '18.7.27 10:4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쓸라고 버는거죠.
    일해서 받는 스트레스 옷도 사고 먹을거도 사먹고 푸는거죠.
    전 돈못벌어서 안쓰지만요

  • 5. 첫댓글땜에
    '18.7.27 10:42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폭소..............

  • 6.
    '18.7.27 10:43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버는 만큼 쓰는 것이지요
    중고딩 3명이면
    이미 각오하고 낳으셨겠지요
    없으면 학원도 안보내면 되고
    고기도 휴가도 안가고 안먹으면 될일
    자랑????

  • 7. ㅇㅇ
    '18.7.27 10:45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암마가 항상 하신 말
    "돈쓴게 번거다"

  • 8. cc
    '18.7.27 10:46 AM (223.38.xxx.118)

    전 그래서 애 안낳아요. 적게 벌어서 그냥 나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나 맘껏 쓰고 저축하고 살아요. 소득이 적으니 돈 많이 드는데 자식 없어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 드는때 가끔 있어요

  • 9. ㅇㅇㅇ
    '18.7.27 10:46 AM (211.246.xxx.31) - 삭제된댓글

    존경스럽네요
    중고딩3명 뒷바라지 진짜 어떻게 하시는거예요
    물질적인 조력은 당연하고
    애들 심기 건드리지 않고 생활해야하는 연령대잖아요
    진짜 대단해요
    특히 한우 먹는날은 얼마치 사는거예요? ㅋㅋ
    저는 한명 입히고 먹이고 신경 써주는것도
    어떨땐 과부하가 걸릴때가 있어요

  • 10. ㅇㅇ
    '18.7.27 10:46 AM (175.223.xxx.172)

    엄마가 항상 하신 말
    "돈쓴게 번거다"

  • 11. 하나
    '18.7.27 10:52 AM (118.47.xxx.157)

    애 하나
    제 인생에 제일 잘 한 일중 하나
    하나니 부담 없어요
    셋 존경 합니다

  • 12.
    '18.7.27 10:56 AM (175.117.xxx.158)

    애셋ᆢ입하나가 얼마나 큰일인지 ᆢ진짜 숨만쉬어도 돈이 나가는세상이네요

  • 13. 돈 쓴게 번거다2222
    '18.7.27 10:59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돈 쓰려고 번다22222 경험이란게 다 돈이에요 좋은거 보고 하고 먹고 입고 하는 과정들이 다 돈이자나요

    삶이 덜 지루하려면 돈 쓰면서 여러 과정들을 하는거고 그게 곧 삶의 질이에요

    돈 없거나 돈 아낀다고 뭐하나 하는데 절절거려 못하고 그저 집구석에나 쳐박혀 보세요 사람 할짓이 아니에요

  • 14. ..
    '18.7.27 10:59 AM (183.96.xxx.129)

    외동아이인분들 정말 부럽네요

  • 15. ...
    '18.7.27 11:02 AM (125.128.xxx.118)

    대학가면 좀 나아져요...중고딩때는 정말 만원짜리 한묶음씩 서랍장에 넣어 놓고 달라는대로 다 꺼내줬어요. 카드결재도 엄청났구요..돈계산도 하기 싫을 지경이었어요. 마이너스 통장 5천만원까지 만들어놓고 마이너스 되든지 말든지 엄청나게 썼어요...과외도 많이 시키고 인강도 하고 교재비도 엄청나고 홍삼에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대학은 삼수끝에 잘 가긴 했어요....그때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내가 뭐 하나 비싼거 사도 꿈쩍도 안하던데요...이게 뭐라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말정산하는데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깜짝 놀래더라는 ㅠㅠ

  • 16. 또릿또릿
    '18.7.27 11:07 AM (121.165.xxx.122) - 삭제된댓글

    평생 외벌이신 아버지 등골빼먹으며 돈 쓰며
    다 자라서 이제 결혼준비하니 돈이
    ㅎㄷㄷㄷ
    억이 옆집 강아지 이름처럼 우수수
    돈이 깨지네요
    부모님은 위대하다고 생각되요
    모든 82의 어머님들 정말 위대하세요

  • 17. 또릿또릿
    '18.7.27 11:08 AM (121.165.xxx.122)

    평생 외벌이신 아버지 등골빼먹으며 돈 쓰며
    다 자라서 이제 결혼준비하니 돈이
    ㅎㄷㄷㄷ
    억이 옆집 강아지 이름처럼 우수수
    돈이 깨지네요
    부모님은 위대하다고 생각되요
    82의 모든 어머님들 정말 위대하세요...
    저도 그런 위대한 엄마가 될 수 있을지ㅠㅠ

  • 18. 애 하나라도
    '18.7.27 11:09 AM (175.193.xxx.65)

    방학특강에 독서실 외국여행 한번 국내여행 한번 다녀오니 카드값 눈을 의심했네요. 거기다 세금폭탄까지.

  • 19. ㅋㅋㅋ
    '18.7.27 11:11 AM (1.237.xxx.156)

    이래서 또웃네요 애하나라도님 덕에

  • 20. 원글
    '18.7.27 11:15 AM (175.116.xxx.169)

    저도 첫댓글님말에 폭소는 했네요

    쓸거 다 쓰면서 돈없다 하니...ㅋ

    그런데 쓸거 다 쓰는건 맞는데 안 쓸 수가 도무지 없다는게 함정...ㅠㅠㅠ

    지금 계산한 금액 엑셀로 보다가 골이 띵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 21. ㅋㅋㅋ
    '18.7.27 11:26 AM (218.237.xxx.203)

    쓸거 다쓰고 돈없다는 타령 ㅋㅋㅋㅋㅋㅋ

  • 22. ㅡㅡ
    '18.7.27 11:36 AM (175.118.xxx.47)

    애가셋이네요 남들보다 두배는더들거같아요

  • 23. ㅣㅣ
    '18.7.27 1:40 PM (223.39.xxx.64) - 삭제된댓글

    3명 낳았을때 부터 많이 안든다 생각하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 24. ...
    '18.7.27 2:28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중고생 애 둘
    외벌이라 더 그런지 몰라도
    돈이 통장을 그냥 스쳐갑니다.
    사교육비 많이 안쓰는데도 먹이고 입히는 돈만 해도
    엄청나네요.
    이 시기 지나면 좀 나으려나 싶어요.

  • 25. 애가 셋인데
    '18.7.27 4:36 PM (1.238.xxx.39)

    마이너스 안 나고 유지하는 자체가 잘하고 있는거 아닐지..
    셋 낳을때 각오했던 상황 아닌가요?

  • 26. ...
    '18.7.27 5:00 PM (121.137.xxx.165) - 삭제된댓글

    동감.
    돈 쓸 일이 끝도 없어요ㅠㅠ
    더구나 중고딩 아이 셋이라니.
    존경스러워요.

  • 27. ..
    '18.7.27 10:06 PM (223.62.xxx.153)

    아이 3명 케어라
    대단하세요.
    첫댓글엔 마음쓰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33 어제밤에 쥬스갈아주고 냉동파인애플과 냉동블루베리를 상온에두고잤어.. 쥬스 07:35:32 27
1640932 주름 스카프 색상 추천 ㅇㅇ 07:34:01 26
1640931 친한계 김종혁 “尹·韓 면담 빈손 끝나면 김건희 특검 통과 우려.. 두둥 07:33:05 77
1640930 제안하나하려구요.관리자님께. 3 ㅋㅋㅋ 07:31:07 123
1640929 배추·무 가격 강세…토마토 1년전보다 52%↑ 3 토마토 52.. 07:25:02 229
1640928 수시 면접 볼때 결석처리 문의 2 ... 07:23:04 100
1640927 하안검 수술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고민 07:03:38 80
1640926 백발에 나이도 있으신데 4 .. .. 06:54:53 713
1640925 정은채 거대하네요 5 ㅇㅇ 06:04:51 5,213
1640924 오늘 위.장 내시경 5 검진 05:55:02 622
1640923 20대 여배우 중에서는 누가 젤 핫한가요? 8 요즘 04:42:02 2,351
1640922 유툽 보다가 중국은 녹조로 요리를 해먹네요 1 .. 04:24:53 1,223
1640921 평화와 민주주의 제발 04:16:52 128
1640920 폰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 있나요? 15 03:48:12 1,362
1640919 올리브유도 적당히 먹어야 2 ㅁㅇ 03:36:19 2,757
1640918 입국수속 마치고 타임스퀘어 드디어 도착! 4 뉴욕 03:06:10 1,607
1640917 소년들 이란 영화 꼭 봐주세요 개검개경 나와요 개검 02:54:43 493
1640916 조세호 신부 이쁘네요 4 .. 02:51:35 6,360
1640915 알바라는 단어요 29 신기 02:09:43 2,601
1640914 일론머스크 위고비 끊고 요요온거 보면 7 ㅇㅇ 02:08:12 3,304
1640913 모닝파마 기억하시나요? 8 ㅇ ㅇ 02:00:57 1,696
1640912 해 짧아지니 슬슬 쓸쓸해져요 1 ..... 02:00:37 734
1640911 장염이면 내과에서 약주나요? 1 내과 01:53:58 268
1640910 김여사 디올백 영상 못볼뻔,방심위 접속차단 시도 정황 4 어이상실 01:49:35 1,247
1640909 어마어마한 조세호 결혼식 하객 라인업 8 우와 01:32:00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