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 중딩 딸아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ㅠㅠ

무더위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8-07-27 10:27:06

키 160에 몸무게는 66키로예요.

가슴이 D컵이이구요.


가슴이 커서인지 가방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니고

가슴을 움츠리고 다녀서인지 자세가 웅크린 자세예요.

말은 안해도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살을 빼고 싶다고 매일은 아니지만 걷기도 하고

저녁 때 학원 다녀와서 오이나 과일 먹고 자네요.


방학때 PT를 해볼까 했는데,

지인은 고등 가면 공부하느라 다 살찐다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PT를 하든 돈을 들여서 짧고 굵게.. 살 빼주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방학이 3주도 안돼서 운동을 시키기도 기간이 너무 짧고

일단은, 현미밥이라도 먹이고 시간 날때마다 걷기 운동만 해보고

지인 말대로 고등학교 졸업하고 짧고 굵게 해야할까요??


중딩 딸아이 지금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못 먹는 것도 속상하고..

옷 사러 다니면 살만한 옷이 없어 스트레스 받는 거 보는 것도 속상하고..

이래저래 많이 속상합니다. ㅠㅠ

IP : 118.221.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7.27 10:31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애나 어른이나 방법은 한가지죠
    굶을수밖에요 ㅠ
    공부하려면 체력도 필요해서 굶는것도 쉽지않은데
    어쨌든 오로지 먹는거 조절밖에는 없어요

  • 2. 고등가면
    '18.7.27 10:3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더 쪄요.
    우리애는 대학가서도 술마시고 안주먹고, 또 앉아서 공부만하니 더 찌고..
    지금 같이 운동다닙니다.
    개강해도 다닐려구요.
    솔직히 저도 나이가 있는데 힘들어죽겠어요.
    그래도 딸아이 살때문에 같이 다닙니다.
    중학생은 더하지요.혼자 운동하라면 못해요.
    식단은 엄마가 관리해줘도 살은 돈주고 같이 다니세요....
    우리애는 헬스, 피티, 플라잉 요가 다 다녔었어요.
    살은 일단 빠집니다만. 그만두면 다시 쪄요.
    살 잘찌는 체질은 어쩔수없어요..
    지금은 복싱다닙니다.
    진짜 힘든데 지루하지는 않습니다.ㅠㅠㅠ
    제가 그 복싱장 최연장잡니다.ㅠ
    나이들고 하늘이 노랗고 저는 열심히 못합니다만, 어쨌든 지루하지는 않아요.

  • 3. ...
    '18.7.27 10:35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6시 이전에 저녁 먹이시고 줄넘기라도 시키세요.
    대신 양은 줄이고 질은 높혀서요.
    그래도 중등이면 좀 더 크긴 커야하니까요.
    저희 딸 그렇게 관리시킵니다.
    그렇게 쭉 관리하니 작년보다 4cm크고 몸무게는 1kg 줄었드라구요.

  • 4. 가까이에
    '18.7.27 10:35 AM (203.228.xxx.72)

    안티가ㅠ
    운동센터가면 그또래 애들 꽤 있어요.
    저라면 pt시키겠어요.
    식단조절까지 잘 시켜주는 , 집에서 가까운 곳 차아보세요. 애가 낯설어 하면 엄마도 같이 하시구요.
    가족이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면 더 효과있죠.

  • 5. 무명
    '18.7.27 10:35 AM (211.177.xxx.4)

    여유가 있다면 pt시키고싶네요.
    아이에겐 중학생 고등학생으로서의 삶도 있으니까요.
    고등 들어가 도로 찐다 해도 속도도 늦추고 자기 몸 관리하는법도 배우고 여유있으면 시켜주세요

  • 6. ...
    '18.7.27 10:36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등가서 더 찌면 살틀수도 있어요.
    살빼도 튼살은 자국 남구요.
    지금부터 조금씩 빼주고 고등때도 유지해주면 좋죠.
    입시준비하는 아이 아니면 저녁시간 주2회랑 주말해서 운동시켜주세요.
    현미밥.아침먹는거는 기본이구요.
    댄스.요가.배드민턴 엄마 아빠랑 다니는 학생애들 있어요.

  • 7. 건강히
    '18.7.27 10:37 AM (203.228.xxx.72)

    살빼는 적시이니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시키세요.
    제조카는 시기놓쳐서 20대 히끼꼬모리 상태입니다. 그때 몸무게의 딱 두배라고 하네요. ㅠㅠ

  • 8. 운동
    '18.7.27 10:37 AM (211.109.xxx.76)

    체력도 기를겸 같이 운동하시면 어떨까요

  • 9. ..
    '18.7.27 10:40 AM (175.117.xxx.158)

    다 ᆢ운동이 좋다하지만ᆢ굶는거만큼 효과큰건 없더라구요
    한창 먹을때니ᆢ복싱추천해요 중딩고딩아이가 할수있는운동이 그리 많지않더라구요
    복싱가면 줄넘기ㆍ윗몸일으키기ᆢ다양하게 하더라구요 뛰면서

  • 10. 그 몸무게면 좀 빼야
    '18.7.27 10:45 AM (211.179.xxx.129)

    고딩가면 더 찌는 건 맞는데
    지금도 그 몸무게면 지금 부터 빼기 시작 하셔야 할듯요.

    요즘애들 외모에 굉장히 민감 한데 넘 살찌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건강에도 안 좋고요.

    그렇다고 아직 성장기에 굶은 건 안되고
    저녁 소식하고 음료수나 간식 제한하고
    걷기 운동 정도 하면 어느 정도는 빠지지 않을까요?
    애들이 생각보다 음료수나 인스턴트 많이 먹고
    영양은 오히려 부족하다죠.
    외모에 관심 여학생이니 잘 계획 세우면 실천할 수 있을
    거예요.

  • 11. 플랜
    '18.7.27 10:59 AM (125.191.xxx.49)

    탄수화물 줄이세요
    떡볶이나 라면은 제외
    닭가슴살 구운달걀 신선한 채소로 식단 만들어서
    울딸도 10키로 감량했어요

    PT 끊는다고 해도 잘 할 성격이 아니라서
    일단 식단조절로 해보고 안되면 PT도움 받자고 했는데
    성공했네요

    지금은 5키로만 더 빼려고 천천히조절하고 있는중입니다

  • 12. 아직
    '18.7.27 11:02 AM (58.234.xxx.195)

    어리고 성장이 끝났든 아니든 아직은 성장호르몬이 꽤 나올 때라서 조금만 노력해도 금방 효과볼것 같아요. 물론 그 조금이 어렵지만
    굶는건 절대 못하고 하기도 힘드니 먹는걸 바꿔보세요.
    먹거리만 건강하게 바꿔도 서서히 살이 뻐지더라구요.

  • 13. ..
    '18.7.27 11:13 AM (183.96.xxx.129)

    저녁굶기세요
    고등가서 또찐다고 지금 가만있지말고 아이가 결심생겼을때 바짝 하세요
    그상태로는 일년에 십킬로씩은 우습게 쪄요

  • 14. ㅁㅁㅁ
    '18.7.27 11:46 AM (110.70.xxx.202)

    다이어트엔 과일이 적이에요
    게다가 저녁에 과일 먹는 건 더 안 좋아요

  • 15. .....
    '18.7.27 11:47 AM (203.177.xxx.18)

    탄수화물 반으로 줄이기.. 나
    절실하다 하시면
    탄수화물 끊고 6개월 살기.. 이런 거 해보시는 게.

    점심 급식 나올 테니 점심에는 탄수화물 평소 먹던 양의 절반 먹고 반찬 많이 먹으라 하시고
    아침 저녁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사를 주세요..

  • 16. 우리동네로
    '18.7.27 2:55 PM (121.138.xxx.190)

    아이가 의지가 있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고등가면 더 찌게 되어 있는데 더 찌면 빼기 더 힘들어요...

    다시 찌더라도 빼보는게 중요합니다.. 먹성 좋은 애들은 빼더라도 긴장 늦추면 다시 찌게 되어 있어요..

    빼고 찌고를 하면서 체중 관리를 하는 방법을 배워야지 나중에 뺀다고 고등까지 놔두면 한없이 체중

    불어날거예요..

    체중을 빨리 뺄때는 무조건 먹는걸 줄이는게 중요합니다.. 운동 백날해도 먹는거 조절 안하면 소용없어요..

    아침 점심은 과하지 않게 한식위주로 먹게하고 간식 못 먹게 하고 저녁은 무조건 굶게하세요.. 그리고 운동

    한가지 아무거나 시키시구요.. 운동이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식이조절이 제일 중요해요...

    이렇게만 해도 한달에 3키로는 빠질거예요..

    저희딸도 워낙 먹는거 좋아해서 방학때마나 이렇게 3키로 정도 빼고 학기중에는 다시 조금 찌고를

    반복합니다... 지금은 고3이라 못하고 있는데 몸무게가 조금씩 계속 불고 있네요...

    수능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빡세게 시키려구요...

  • 17. 우리동네로
    '18.7.27 3:02 PM (121.138.xxx.190)

    그리고 살찌면 체력이 좋아지는게 아니고 몸이 둔해져서 공부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몸이 둔해지면 뇌도 둔해져서 맨날 졸립거든요... ㅜㅜ 체력걱정은 안먹고 마른 아이들이 하는겁니다..

    잘먹는 아이들은 체력걱정 넣어두시고 다이어트 하는게 공부에도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937 포천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2018/08/14 896
843936 남편분하고 언제 결혼 결심 하게 되셨나요? 6 voi 2018/08/14 2,639
843935 서울사람들 요새 은근히 기뻐합니다 28 부동산 2018/08/14 19,858
843934 항공마일리지많이적립되는카드추천부탁요 6 나무 2018/08/14 917
843933 자식과 여행을 간다는 것. 96 ... 2018/08/14 20,787
843932 文대통령 "내년 北과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추.. 7 댓글도보세요.. 2018/08/14 796
843931 민주원씨 착잡할 듯. 11 ........ 2018/08/14 4,183
843930 시댁여행 경비 이것까지 다 줘야하는 거 맞나요 33 ... 2018/08/14 6,261
843929 솔직히 82쿡 자게 수준 떨어졌어요. 46 .... 2018/08/14 3,901
843928 폭염과 가뭄) 진짜 존경하는 장관님 한 분이 계십니다 1 존경하고픈 2018/08/14 903
843927 세탁기 8 세탁 2018/08/14 1,130
843926 습도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6 2018/08/14 1,395
843925 예쁜 단발머리 스타일 좀 알려주세요~ 2 단발머리 2018/08/14 1,883
843924 유튜브 티비 너무 좋아요 2 으ㅃ 2018/08/14 1,885
843923 여행갔다와서 여행몸살 오래가나요? 7 아고 2018/08/14 1,494
843922 커뮤 너댓개 하는데 82가 제일 사나움 ㅋㅋ 72 .. 2018/08/14 4,123
843921 저녁에 콩국수 먹을거에요 14 콩국수사랑 2018/08/14 2,035
843920 근데요..왜 503시절에 난리부르스 떨었던 블랙아웃이 올핸 없을.. 17 2018/08/14 2,326
843919 전기요금) 문재인 대통령님 진짜 잘하시는 거 하나 20 전기값 2018/08/14 2,307
843918 생미사나 연미사 넣을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8/08/14 867
843917 아파트 나무들이 말라가요 4 매미 2018/08/14 1,437
843916 전기요금이 전월보다 배가까이 나왔어요.. 18 전기요금 2018/08/14 6,566
843915 이해찬은 왜 세 번 탈당했나? (금강일보) 15 정동영급 2018/08/14 598
843914 나쁜소식 듣고 쇼크 받을거 같을 때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1 세상살이 2018/08/14 1,047
843913 신입한테 당하고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30 언젠가는 2018/08/14 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