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거의 매일 늦어요.
전 집에 오면 상투를 틀고 있어요.
동학운동 하신 전봉준님처럼요.
일하기도 편하고 잘때도 시원하고 여러모로 좋아요
거의 1년 내내 남편은 이 모습을 보는거죠.
어제 모임있어서 나갔다가 남편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이 남자 절 못 알아 보네요.ㅎㅎ
어디서 봤긴 봤는데..하는 표정
제가 어제 과하게 이뿌긴 했어요.쩝..
이제 좀 그러고 있으래요.
낯선 여인의 향기가 난대요.
아이고~ 형 왜 그래?
난 언제든 혁명을 일으킬 준비 돼 있따따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고~~
ㅋㅋ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8-07-27 07:40:36
IP : 222.97.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밉다고 소박 놓은 색씨가
'18.7.27 7:50 AM (211.247.xxx.95)친정으로 돌아 가려 장농 속 나들이옷 차려 입고 머리 곱게 빗고 나서니 서방놈이 손목 잡아....
2. ㅎㅎㅎㅎ
'18.7.27 7:53 AM (222.97.xxx.110)윗님 최고^^
3. ㅋㅋㅋ
'18.7.27 7:56 AM (175.115.xxx.188)그서방놈에게 니킥을 날려주지
4. ^^
'18.7.27 8:05 AM (14.34.xxx.200)다른여자하고 사는것 같지?
가끔 변화주면 엄청 좋아해요5. 쓸개코
'18.7.27 8:22 AM (119.193.xxx.153)원글님 첫댓글님 재밌습니다.ㅎㅎ
6. 우리남편이
'18.7.27 7:49 PM (118.37.xxx.77)하는말 큰아들 결혼시킬려고 맞춘한복입고 머리손질하고 결혼식장에 서있으니
지인들이 다가와 왜이렇게 안늙었냐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하니까 결혼식 끝나고집에와서 내가 눈이얼마나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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