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cctv 설치

cctv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8-07-27 06:57:04
제목 그대로예요. 저희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라서 교실곳곳에 사각지대없이 cctv가 있어요. 전 여기서 경리업무를 하고 있는데 제사무실은 저와 대표가 책상을 맞대고 둘이 앉아 있어요. 대표는 사무실을 많이 비우는편이고 특별히 저한테 나쁜 감정은 없는것 같고 절 많이 믿는 느낌이예요. 제 성격상 남한테 싫은소리 아쉬운소리 하는거 싫어하구요. 대표라해도 저랑 나이차이 몇살 안나는 같은 여자이구요. 평소에 힘든얘기를 자주 털어놓고 제가 많이 들어드리는 편입니다. 이제 여기온지 1년되었는데 몇달전 우연히 제 사무실에 설ㅊ된게 cctv라는걸 알았어요. 성능도 괭장히 좋고 평상시에도 교실 cctv를 핸드폰으로 보며 아이들에 관한 문제가 생겼을때 핸드폰으로 잘 보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있는곳에 설치된 cctv는 아이들에 관한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보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있는 사무실은 아이들이 드나드는 곳도 아니고,학원장이나 교사들이 드나드는곳인데 뭘 감시하려고 cctv를 설치한 걸까요? 뭐 신경 안쓰고 내 할일만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다가동 한번씩 화가 나네요. 1년 다니다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이고 제가 그맨두는날 이 얘기를 하고 나가야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잊어버리려해도 아주 조그만 사무실에 절 비추는 cctv가 있다고 생각하니 좋은 감정도 한번씩 완전 정이 확 떨어지네요. 조만간 cctv얘기를 직접 해야할것 같아요
개인동의없는 cctv설치 화 나네요
IP : 58.122.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7 7:19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신고하세요. cctv가 있다는걸 고지안하는건 불법이에요.

  • 2. 우유
    '18.7.27 7:31 AM (220.118.xxx.190)

    회사 그만둘 생각이면 신고하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내 할일만 한다 생각하심 되지 않을까요?

  • 3. 학원 운영하다 보면
    '18.7.27 8:21 AM (223.38.xxx.222)

    어떤 이유에서든 원장과 엄마들간 갈등이 잦아요. 물론 학원이라는 성격상 엄마들의 갑질이 대부분이지만.
    어쨌든 교실 곳곳에 다 설치했다면 만일에 대비해 원장실을 비추는 cctv도 있는게 더 상식적이지 않나요. 다만 cctv 작동중이라는 스티커라도 붙였어야 하는데 원장측이 미처 배려하지 못한 실수겠죠.

  • 4. 제가
    '18.7.27 8:45 AM (58.122.xxx.237)

    처음 왔을땐 없었어요. 몇달전 제가 없을때 설치가 되었고 전 그게 cctv인줄 모르다가 어떤선생님이 우연히 알려줘서 cctv를 인식하게되었어요. Cctv 있던 말건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며칠전에 가족분이 오셔서 cctv를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시길래 그런 모습을 보니 기분이 확 상한겁니다. 이 또한 시간 지나고, 아쉬운 제가 이곳에서 근무하려면 받아들여야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건 어쩔수 없네요

  • 5.
    '18.7.27 1:24 PM (220.83.xxx.189)

    제 사무실에 cctv 있는게 맘이 편해요.
    혹시라도 있을 수도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고요,
    범죄자들은 cctv 있는 곳에서는 절대로 범죄 꿍궁이도 하지 않더라고요,

    이상은 제 생각이지만요.
    원글님 입장에서 불편하시면 cctv 왜 설치했냐고 직접 물어보세요.
    원글님이 싫으면 원글님 사무실이 아니고 학원 내에 다른 위치로 바꿔달라고 요구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8005 올해 전기세 좀 깎아줘야하지 않나요?ㅠㅠ 19 누진세 2018/07/27 3,803
838004 메모리폼 삼단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8/07/27 992
838003 벽지를 뜯어내는 중인데요. 팁 아시는분 계실까요 ㅜ 4 한숨만 2018/07/27 985
838002 남편이 난리치고 나가더니 이혼서류 가져왔네요 36 폭염 2018/07/27 25,103
838001 중년여자가 주인공인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65 Dj 2018/07/27 4,820
838000 글쓰기 연습중입니다만.. 1 .... 2018/07/27 758
837999 무료수영장 정보요~ 2 2018/07/27 1,261
837998 김기춘 석방된다네요 22 2018/07/27 5,635
837997 길냥이 생선머리 줘도 될까요? 8 길냥이 2018/07/27 1,320
837996 추미애, ‘미투’ 두 얼굴? “안희정계 죽이고 민주계 덮어 주고.. 2 ... 2018/07/27 1,927
837995 더워서 반찬만들기 싫어요 인터넷 반조리식품좀 2018/07/27 585
837994 전 남편이랑 있으면 기가 빨려요 넘나 질문맨 ㅠㅠ 21 맞아요 2018/07/27 7,156
837993 청원) 송영무장관 응원 & 내란죄 처벌 11 내란음모 2018/07/27 830
837992 초2, 7살 데리고 어딜 가면 좋을까요? 5 00 2018/07/27 1,223
837991 제사.명절지내는분들 냉장고.김치냉장고 몇개있나요? 9 새봄 2018/07/27 1,775
837990 '마당 깊은 집'같은 소설 또 읽고 싶어요 9 ~~ 2018/07/27 2,117
837989 퇴행성 관절염.... 2 ㅇㅇ 2018/07/27 1,885
837988 Mbc 드라마 시간 재미있네요 10 Pp 2018/07/27 2,603
837987 저는 김지은씨를 위해서 언제까지 기도할 것입니다 19 원글 2018/07/27 3,326
837986 서운하다는 시어머니 29 ㅠㅠ 2018/07/27 11,345
837985 참치말어 동영상 3 낙지사 2018/07/27 1,042
837984 목소리, 발음 정말 좋지 않나요??? 1 배우 김정화.. 2018/07/27 1,752
837983 이재명 고사(枯死)작전, 배후 세력은 친문 강경파? 27 2018/07/27 2,665
837982 건강보험공단에서 계속 전화를 하네요. 8 ㅇㅁ 2018/07/27 9,225
837981 재산많으니.. 딸만 있는 집을 선호하기도 하네요. 5 ... 2018/07/27 4,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