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집에서 먹는 생선은 생선구이집 생선과 다를까요?

...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8-07-26 20:23:50
생선구이집이 단지 숯불에 구워서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신선한 생선을 구해온 것도 있겠지만 

생선구이집 생선은 꼬리부분에서 쫙 들어올리면 가시가 쫙 딸려나오면서 순살만 젓가락으로 따악 따악 띠어먹을 수 있는데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완전 가시투성이고 제대로 발라지지도 않아 먹을수가 없어요

여기서 말하는 생선이란 고등어입니다.

집에서 구우면 일단 비리구요. 맛이 없구요 뻣뻣하구요. 그건 참겠는데 가시가 발라지지 않으니 접시옆에 휴지 놓고 하나하나 발라내느라 힘들고 입에 들어가면 우욱 하면서 뱉어내야 하고 정말 먹는게 고역이네요

근데 생선구집 고등어구이는 어쩜 그렇게 가운데 가시만 쫙 들어올려도 생선 몸속의 모든 가시가 딸려나오는지

그런  신기한 신체구조를 가진 생선은 어디서 들여오는건지 궁금해요
IP : 112.165.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7.26 8:27 PM (14.34.xxx.200)

    먼저 내가 굽지 않아서 맛있고
    후라이팬에 기름두른게 살짝 아닌 오븐이나
    전문적으로 굽는곳에서 구워 나오고
    기름기 적당하게 빠져 맛있는것같아요
    고등어야..똑같을것 같아요

  • 2. 당연히
    '18.7.26 8:29 PM (112.161.xxx.165)

    굽는 솜씨죠. 그리고 굽기 전에 비린내 없애는 노하우도 있대요

  • 3. ...
    '18.7.26 8:33 PM (223.38.xxx.228)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등어 사먹는데
    요새는 손질 다 되어 있어서
    비린내없고 가시도 큰것만 있어서 발라먹기 쉬워요

    생선구이 먹으려고 식당갔는데
    집에서도 별차이없어서 요새는 식당 안가네요

    생물로 사시나요?

  • 4. ..
    '18.7.26 8:35 PM (182.224.xxx.39)

    ㅎㅎ저도 궁금하네요.고등어도 칼집내서 굽던가요.안사먹어봐서 모르겠네요.수분 쫙 빼고 소금간 잘하고 직화로 바바박 구워서 그럴까요.

  • 5. ..
    '18.7.26 8:35 PM (222.237.xxx.88)

    내가 굽지않아 맛있는게 첫번째로 큰 이유입니다.

  • 6. 화력차이
    '18.7.26 8:36 PM (36.39.xxx.211)

    식당라면이 집라면이랑 맛이 다르듯이 생선도

  • 7. ...
    '18.7.26 8:38 PM (175.223.xxx.72)

    후라이팬에서 구우면 절대 파는 생선구이처럼 안되구요
    집에서 구울 때, 오븐에(소형 전기오븐도 상관없어요) 아랫단 물 넣고 구우면 생선구이 전문점 것과 95% 비슷하게 구워집니다

    생선구이 매니아라 구이집 많이 찾아다녔는데 이렇게 굽고 나서는 집에서 좋은 생선 사다 구워먹습니다

  • 8. 샬롬
    '18.7.26 9:01 PM (80.215.xxx.228)

    생선구이 오븐에 하면 좋겠고..
    전 요샌 자이글로 고등어 구워 먹는데 기름기빠지고 노릇노릇 좋았어요

  • 9. ... ... ...
    '18.7.26 9:16 PM (125.132.xxx.105)

    주변에 음식 잘하시는 분 말씀이 식당에서는 생물 생선을 쓰지 않고
    급냉한 생선을 박스채로 구입해서 잘 장만해서 굽는데요.
    잘 해동하고 불 조절 잘해서 구워야 한대요. 보통사람은 어렵대요.
    그리고 그래서 식당 생선도 식으면 맛이 급속도로 떨어져요.

  • 10. 적어도
    '18.7.27 1:26 AM (175.120.xxx.181)

    고등어는집에서 구워도 맛있는데?
    볼락 같은건 구이집이 확실히 고소하구요

  • 11. ...
    '18.7.27 8:56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팬이나 오븐 보다는 가스 그릴이 최고 맛있게 돼요.
    생선구이 전문점은 주문받고 바로 구워주는 곳도 있지만
    직화 그릴 한쪽에다 쌓아두고 파는 곳이 많다보니 좀 뻣뻣하기도 해요.
    저희집 입맛에는 국산보다 노르웨이산이 훨씬 보드랍고 촉촉한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924 성민이 사건 청원 아직 37만 1 ㄹㅎ 2018/07/27 590
836923 혼자 있을 때 어떻게 시간 보내면 좋던가요 4 폭풍의 언덕.. 2018/07/27 1,747
836922 역시즌세일 옷 얘기 나온김에 코오롱 패딩 질렀어요 2 ... 2018/07/27 3,363
836921 비싼 집에 사는 사람도 전기요금에 연연하나요? 20 2018/07/27 4,701
836920 급)영화 제목좀 찾아주세요 3 영화 2018/07/27 856
836919 초등 저학년 여아의 롱원피스 8 아슬 2018/07/27 1,885
836918 이런 언니들 17 당신 선택 2018/07/27 7,508
836917 급질~투인원 에어컨인데 안방에어컨 바람이 약해요 4 살인더위 2018/07/27 2,785
836916 보시고 누가 이상한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27 팩트 2018/07/27 11,045
836915 법원이 발악을하네요 6 ㅈㄴ 2018/07/27 1,935
836914 몸무게 82.9 충격 30 ... 2018/07/27 14,481
836913 정의당 현수막 59 영업질 2018/07/27 6,941
836912 오늘 노회찬 의원님 장지에 5 노의원님 2018/07/27 3,466
836911 장조림 만드는 중인데요ㅠ 8 ... 2018/07/27 1,806
836910 새 월세입자가 슬슬 연체를 하더니 이번달은 아예 한달가까이 안내.. 17 월세 2018/07/27 6,815
836909 보통날 이라는 표현 왜색 기계번역투인데 6 답답이 2018/07/27 1,062
836908 밥 안먹고 빵을 주식삼으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24 2018/07/27 7,690
836907 요 며칠 제가 왜 이럴까요 5 아프다 2018/07/27 1,945
836906 오늘따라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9 .. 2018/07/27 5,346
836905 자주 모이는 모임 있는데 거의 깨질 분위기..아쉽고 속상하고. 7 나는 좋은데.. 2018/07/27 4,172
836904 초간단 아구찜 레시피.. 6 ... 2018/07/27 3,340
836903 노의원님의 결단을 이해하려 합니다. 3 하늘빛 2018/07/27 1,088
836902 ytn 노종면은 어떻게 됐나요? 7 ... 2018/07/27 1,870
836901 올해 전기세 좀 깎아줘야하지 않나요?ㅠㅠ 19 누진세 2018/07/27 3,858
836900 메모리폼 삼단매트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8/07/2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