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잠이 자꾸만 너무 느네요

질문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8-07-26 18:38:51

몇년전 남편에게 속아서 아이없이 몇달만에 이혼했고,

제 이직문제로 스트레스가 겹쳐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이혼으로 인해 제 인생에 오점을 찍은 느낌,

패배자가 된 느낌이 너무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혼을 후회하냐하면 그건 전혀 아니구요.

대학때부터 cc로 5년넘게 알아왔어도 사람을 속이려 들면

정말 속는구나 사람이 이렇게 무섭구나 느꼈어요.

그냥 사는게 다 지겹고 귀찮고 몸에 힘도 없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많이 자서 그런지 살은 전혀 안빠져요.

주말, 퇴근후에 잠만 자요.

자리만 보이면 눕고, 무기력한거 같아요.

혼인신고도 안했고 다행히 이직도 죽을힘을 다해 안정적인데로

옮겼는데 번아웃이 몇년을 가기도 하는건가요.

잠을 머리가 아플때까지 자니까 제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온몸에 힘이 없어서 에너제틱하게 움직여지지도 않네요.

원래 저혈압은 조금 있어요...

그만 자고 활기차게 생활 좀 하고싶어요ㅠㅠ

IP : 112.161.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
    '18.7.26 6:50 PM (14.39.xxx.3)

    감별이 필요해보입니다

  • 2. ㅡㅡ
    '18.7.26 8:00 PM (125.130.xxx.155)

    졸리면 자세요
    몸이 맘이 그걸 원하는거니까
    쉬어야 에너지도 생겨요
    자꾸 자신이 이상한건가 의심하지 말고
    지금은 그런 때인가보다 하세요

  • 3.
    '18.7.26 8:14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혼자가 힘들때 심리치료를 받으시면 힘이 생겨요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 4. 운동이나
    '18.7.26 8:22 PM (121.136.xxx.19)

    종교가 없으시면
    정토회 불교대학을 좀 다녀보시면 어떠신가요?
    저도 심적으로 힘든일과 회사일에 치여서 애들에게 짜증내고
    엄청 피곤했었거든요.
    정토회 불교대학다니면서 나를 좀더 지켜보고 사랑하는거 같아요. 많이 평온해지기도 하구요.
    8월말부터 시작이니 한번 알아보시고 힘내시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777 노견들...갑자기 떠나나요? 다들 그런가요.. 11 uuu 2018/07/26 3,657
836776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 6 ㅇㄹㅎ 2018/07/26 1,910
836775 다문화 고부열전 보시는분 계세요? 8 ㅇㅇ 2018/07/26 3,953
836774 김정숙 여사 근황.jpg 39 퍼옴 2018/07/26 18,121
836773 궁합 나쁘다는데 결혼해서 잘 살기도하나요 11 ,,,,, 2018/07/26 5,056
836772 운동으로 몸매 완전히 바꿀수 있나요? 15 인스타 2018/07/26 7,613
836771 1인용 에어컨 써보신분 6 ㅇㅇ 2018/07/26 2,258
836770 하도 먹방먹방해서 유투브 먹방 찾아봤는데 속이 안좋아요. 2 2018/07/26 1,669
836769 목동 뒷단지 요가 추천해주세요 3 .. 2018/07/26 808
836768 냉동고얼음 2 냉동고 2018/07/26 1,054
836767 지금 인생술집 오연수 9 덥다 2018/07/26 7,929
836766 11시 10분 블랙하우스 ㅡ 안종범문자? 유승민? 7 문자 2018/07/26 1,954
836765 신경 거슬르는 사소한 행동 8 ... 2018/07/26 2,824
836764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물건살랬더니. 3 아이허브 2018/07/26 2,651
836763 살빼려다 정신분열증에 자살까지... 2 김앤 2018/07/26 5,225
836762 아파트에서 바로 앞집이랑 인사 안하고 살기가 쉽나요? 20 근데...... 2018/07/26 7,159
836761 언덕위의 집이 쓸모있을 때가 있군요 3 간만에 2018/07/26 2,517
836760 해동 잠시 되었던 음식 다시 냉동시켜도 되나요? 3 ㅇㄱㄹㅇ 2018/07/26 1,127
836759 아주 여성스런 원피스에 어울리는 여름 아우터는? 3 ... 2018/07/26 2,140
836758 차안에 물티슈 둬도 괜찮을까요? 1 ... 2018/07/26 1,710
836757 이름표 이마에 붙이거나 어깨에 붙이거나 7 찢은 왜 이.. 2018/07/26 756
836756 귀촌후 닭을 키우고 있는데요 23 암탉 2018/07/26 5,901
836755 신라젠 주주분들 계신가요????;;; 6 애효에효 2018/07/26 2,666
836754 식당갔을때 나오면 손이 먼저 가는 반찬 추천받아요. 48 식당 운영자.. 2018/07/26 6,559
836753 목사가 또 한건 했네요 6 ... 2018/07/26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