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인데 형제있었으면 차별받았을 거란 생각 해본 분 있나요
1. 음
'18.7.26 5:41 PM (223.33.xxx.164)아들없었는데
있지도 않은 아들에게 차별받았어요.
아들이 아니라서 학원 안보내준다고2. 반성해야지
'18.7.26 5:51 PM (121.182.xxx.147)제가 외동아들 키우는데 딱 님과 비슷하네요..
저는 빠릿빠릿...아들은 느긋느긋....
전 아이 하나 낳은게 참 잘했다 싶어요...전 오히려 둘째 태어나면 첫째한테 온전히 사랑 못줄까봐 안 낳았어요..
전 3남매중 장녀였거던요....
이 글 보고 반성합니다...
그래도 예뻐해요..내새끼.3. ...........
'18.7.26 6:01 PM (218.48.xxx.62)그래서 엄마가 싫으세요?
아님 그래도 원글님만 사랑하며 사셨으니 괜찮으세요?4. 음
'18.7.26 6:04 PM (24.60.xxx.42)지금은 그냥 감사하는 마음이 있네요 그리고 엄마가 안쓰럽다는 생각?
저만 사랑하며 사신게 괜찮진 않아요. 다른 사랑할 대상이 없어서 나를 사랑했다는거 알고있어서요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어요.5. ...........
'18.7.26 6:06 PM (218.48.xxx.62)그 모든 게 걱정과 사랑이긴 했을 거예요.
엄마가 바보 같고, 미성숙해서 그렇게 밖에 표현은 안 됐겠지만요.
제가 그런 엄마인 것 같아 원글님 글이 너무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근데 확실한 건 제가 딸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거든요.
원글님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나요??ㅠㅠ6. :)
'18.7.26 6:09 PM (24.60.xxx.42)정서적 감정적 지지자가 되어주세요
따님이 공유하는 감정들 잘 들어주시고 엄마한텐 모든걸 털어놓아도 보호받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으로요
가장 중요한건 따님이 있어서 엄마가 행복하다는 시그널을 많이 보내주세요
너가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좋아! 이런 시그널만 보내주셔도
따님이 감정적 부담감이 없을거에요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으신게 이미 훌륭한 어머니시네요 =)7. ..
'18.7.26 6:15 PM (222.236.xxx.117)그땐 엄마도 젊고 어렸으니까 그렇지 않았을까요..?? 우리도 나이들면서 생각도 바뀌고 하니까.. 원글님이 대학생시절쯤 되었을때는 엄마의 생각도 많이 바뀌어 있었겠죠.. 전 이런생각자체를 커오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암튼 우리도 생각이나 사고방식이 조금씩 나이들면서 바뀌는데 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8. ...............
'18.7.26 6:49 PM (218.48.xxx.62)네네. 꼭꼭 기억하고 그렇게 할게요.
원글님도 엄마를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잘 키우고 싶은데(남한테 보이기 위한 거 절대 아니고 자식의 행복을 위해서)
엄마 자신의 역량이 결국 부족한 사람이라 그리 된 걸 거예요ㅠ
그런데 원글님은 실례가 안 된다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혹시 결혼은 하셨어요?9. 그리고
'18.7.26 7:29 PM (218.48.xxx.62)또 엄마에게 원하는 게 있으면 얘기해주세요ㅠ
원글님 어머니께도 전해드리고 싶네요.
저처럼 자식에게 사랑주며 잘 키웠다고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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