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징징거리는 애들은 엄마가 그냥 들어줘서 못 고치나봐요.

.....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8-07-26 17:19:47
점심에 아이랑 햄버거 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많아 10분이상 기다렸어요.
옆테이블 초1 배고프다고 엄마한테 징징거리는데
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엄마는 그냥 가만히 듣던데요.
참다가 그냥 햇빛나는 창가로 옮겼는데..
햄버거가 나와도 버거가 이렇더 어쩌다 먹으면서 징징거리는데...

엄마 참을성이 대단하신건지..귀가 잘 안들리시는건지..

저는 저러는거 제가 못봐주기도 하고 애가 그런성향이 아니라
넘 놀랬네요..초1이
.

IP : 117.111.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7.26 5:26 PM (223.62.xxx.247)

    그 애는 그렇게 태어난거에요. 그런 스타일로
    부모는 그냥 뭔짓을 해도 안되니 들어주는거구요. 어쩌겠어요. 부모가 맞춰야지.
    간혹 내가 어째서 아이가 저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내가 어쩐것이 아니라 저렇게 태어난 애가 있는거라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예의범절이나 그런건 커가며 배운게 크지만 기질같은거 예민한거 짜증많은거 징징거리는건 애기때 그랬던 애들 그냥 다 타고난 거더라구요.

  • 2. ㅇㅇ
    '18.7.26 6:16 PM (175.223.xxx.184)

    교사 20년차에 고등학생 애가 있는 제 입장에서 보자면
    다 누울 자리 보고 뻗는 거죠
    징징거리고 예민한 거야 타고 나는게 맞지만
    애들도 사람 간 보면서 그러는거에요
    우리 애들도 예민하게 태어났고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그러지만 제 앞에선 안 그래요
    만만한 사람들 앞에서는 엄청 심해지더군요
    제가 가르친 아이들도.. 제 앞에선 순한 양 되고요.
    매 한 번 든 적 없고 큰 소리 낸 적 없습니다.
    규칙을 정확히 알려주고 선을 넘을 때마다 엄격하면 됩니다.

  • 3. ㅇㅇ
    '18.7.26 6:18 PM (175.223.xxx.184)

    우리 애는 원래 그렇다.. 이런 부모들 보면
    대부분 훈육에 일관성이 없어요
    똑같은 일에 어떨 땐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어떨 땐 크게 화내기도 하고.. 기분파에요
    그러면 애도 일관성 없는 행동을 보이고 예민한 애들은 더 예민해집니다

  • 4.
    '18.7.26 7:51 PM (223.62.xxx.247)

    제가 첫댓인데요. 제 아이중 한 아이는 아주 순하고 온순해요.
    사람들이 어떻게 애를 저렇게 키웠냐고 물어요.
    처음엔 제가 뭘 했는지를 말해줬는데 이젠 알겠어요. 전 운좋게 그런 아이를 키우고 있었던 거라는걸요.
    나머지 한 아이는 아주 예민해요. 물론 제 앞에선 그런 예민한 티를 못내요. 그렇지만 그게 언제나 억제되는것은 아니에요. 한번씩 온 집안을 뒤집어 놓을때가 있어요.
    어쨌든 징징거리는 아이는 안 키워봤지만 어쨌든 아이 성향은 타고나고 눌러지는것도 타고난다 라고 생각했어요.
    내 실력이 좋아서 아이가 저 아이처럼 태어났지만 반듯하게 자라고 잇고 내실력이 좋아서 잘 크고 있는것은 아닌거 같아요.
    말빨이 먹힌다는거. 그것도 아이 기질인듯해요.
    안 먹히는 애는 정말 안 먹히는듯요.
    제가 아는 엄마하나는 정말 육아의 신같고 보살인데 단호함도 안통하는걸 봤어요.
    아이가 약 먹는데 약도 안 맞아서 힘들어했구요.
    커지니까 좋아지더라구요.
    아이가 내 맘대로 내가 교육 잘해서 컸다 그런말은 좀 뭔가 성급한거 같아요. 제가 애들 키워보니 그랬어요.

  • 5. ㄹㄹ
    '18.7.26 8:17 PM (216.239.xxx.83)

    타고난 기질이 그런 거예요. DNA
    저도 바로 위의 댓글 쓰신 님처럼
    큰애 둘째 정말 너무너무 달라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뜻대로 안 되는지...
    안 키워보면 모르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253 시외버스 우등하고 일반 (편안함에서) 차이 많이 날까요? 8 ㅇㅇ 2018/08/16 2,338
842252 고종은 비자금으로 항일운동을 지원했다 1 reenac.. 2018/08/16 1,366
842251 수시 질렀는데 합격하신분 7 혹시 2018/08/15 3,662
842250 이재명 도통령님 파워 대단하네요!!!! 15 2018/08/15 2,251
842249 밤호박 참 맛있는데 저희집 식구들은 다 싫대요 13 .... 2018/08/15 2,679
842248 동유럽날씨 질문이요. 10 ㅅㅈ 2018/08/15 1,313
842247 일본 동전파스 혹시 한국에서도 살수 있나요? 13 웃자 2018/08/15 3,456
842246 대x전자 제품질과 서비스 원래 이런가요? 2 ajdajd.. 2018/08/15 870
842245 당연히 기각인데 특검언플할거 생각하니 6 ㄴㄷ 2018/08/15 711
842244 속보)특검이 김경수도지사 구속영장 청구했대요 6 ... 2018/08/15 1,947
842243 무협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18/08/15 677
842242 공청기도 냉방이 되나요? 1 음? 2018/08/15 634
842241 집 매수할때 이런경우는 ...? 7 어이무 2018/08/15 2,583
842240 이런 야밤에 엉뚱한 글들이 많이 올라 오네요 10 sbs 2018/08/15 1,975
842239 거실서 불끄고 tv보는거 5 2018/08/15 3,136
842238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 추가 설치하기 2 .... 2018/08/15 2,538
842237 저는 예전에 옷 매장에서 옷 입어 보면요 6 추억돋다 2018/08/15 3,487
842236 매장에서 수영복을 샀는데요. 3 ㅠㅠ 2018/08/15 1,725
842235 성당 세례받아서 선물하고 싶은데요... 15 새신자 2018/08/15 3,066
842234 아이 친구가 놀다가 본인 성기를 자주 터치한다는데 6 2018/08/15 3,600
842233 명절에 작은집 할머니께 인사가는 문제 11 며늘 2018/08/15 3,353
842232 김경수 특검 특검하기, 겨우 1/40의 일 왔습니다!!!!!! 6 2018/08/15 1,109
842231 공주보 물 채워 달라…뿔난시민들 환경부 항의방문 6 ........ 2018/08/15 1,486
842230 김냉 오래된 김치가 써요. 4 더워요 2018/08/15 1,795
842229 제 몸무게가 생각보다 적게 나가요. 7 말랐는데.... 2018/08/15 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