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들이 좋아하는 자식이 있나봐요
예전 ebs부모다큐를 봤는데 어떤자식을 편애한다는건 자신이 몇째인지가 많은영향을 끼친다고 했어요
편애의 그순위는 절대 바뀌지않는건가요? 자식의 능력이나 성격과는 상관없이 맹목적사랑인거죠?
1. 저는
'18.7.26 3:36 PM (121.160.xxx.212)둘 키우지만 얘는 이래서 예쁘고 쟤는 저래서 에ㅐ쁘고 그래요. 서로 보합 관계라고 할까요?
저는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랐는데 아들은 집안 일 안 시키는 정도 외에는 펀애라고 느낄만한 그런 일이 없었어요.
지금도 부모님 그러하시고.2. 그게
'18.7.26 3:37 PM (175.209.xxx.57)무슨 말이예요? 자식을 편애한다는 게 자신이 몇째인지에 따라 다르다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좀...3. 궁금
'18.7.26 3:42 PM (112.148.xxx.36)자기가 첫째면 첫째 이뻐하고 둘째면 둘째 이뻐하나요?
제 경험상 아빠는 딸 엄마는 아들인데
저희집 시댁 상관없이 티나게 그런데요
첫째 둘째도 상관없음4. 음음
'18.7.26 3:46 PM (210.205.xxx.68)자기가 첫째면 첫째의 어려움을 좀 더 잘알아
첫째아이를 친근하게 여기고 아낀다 뭐 이런 요지 였던거 같아요
근데 제가 주변에서 본 바로는
지금 6.70대 부모들은 아들 편애 확실히 있고요
지금 4.50대도 아들 편애있긴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어린아이쪽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막내아이5. ㅇㅇㅇ
'18.7.26 3:48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부모 마다 다를듯요
어떤부모는 나중에 늙어서도 자기에게 득이 될 자식을
이뻐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아들
어떤부모는 애처롭고 딱한 자식만 눈에 들어오는
부모도 있고 그러더라구요6. 편애라는 거
'18.7.26 3:51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모르고 자랐어요. 부모님께 감사해요.
형제 다 그렇게 느껴요.
공평했다고.
저도 그렇게 키워요.
우리 아이들도 제가 공평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래요.7. ..
'18.7.26 3:52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그거 아예 눈치를 죽을떄까지 못챙게 하는 부모도 있어요. 저희 부모님요.. 저 저희 부모님 누구를 편애했는지 모르거든요.. 남동생도 그렇고..편애 받았다면 저는 정말 차별 받았을것 같아요.ㅠㅠㅠ 공부도 잘 못했고... 뭐 잘하는게 남동생보다 하나도 없었거든요..ㅠㅠ 아버지는 아예 그런 내색 안하는 캐릭터이고.. 엄마는 완전 자식바보였는데.. 누구를 더 사랑했는지는 모르겠네요..
8. ..
'18.7.26 3:53 PM (222.236.xxx.117)그거 아예 눈치를 죽을떄까지 못챙게 하는 부모도 있어요. 저희 부모님요.. 저 저희 부모님 누구를 편애했는지 모르거든요.. 남동생도 그렇고..편애 받았다면 저는 정말 차별 받았을것 같아요.ㅠㅠㅠ 공부도 잘 못했고... 뭐 잘하는게 남동생보다 하나도 없었거든요..ㅠㅠ 아버지는 아예 그런 내색 안하는 캐릭터이고.. 엄마는 완전 자식바보였는데.. 누구를 더 사랑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런글 보면 우리 부모님 진짜 대단하다 싶어요..9. ...
'18.7.26 4:02 PM (219.251.xxx.38)진짜 부모마다 달라요.
당장 우리집만 해도 아빠,엄마 다릅니다.
엄마한테서는 차별 1도 못 느끼고 컸고요
아빠는 아들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자라는 내내 느꼈어요.
친척들을 봐도 다 제각각이에요.
편애 안하는 부모도 있고 편애하는 부모도 있는데
편애하는 이유도 다 제각각.10. 물론 이쁜 짓 하는
'18.7.26 4:05 PM (222.155.xxx.71) - 삭제된댓글자식이 있거나 무조건 이쁜 자식이 있죠.
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내색 안하고 공평하게 키우셨어요.
엄마는 항상 맏딸이라 이쁘고 장남이라 이쁘고 막내라 이쁘다고.
각자 있는 그대로 다 이쁘다는거죠.
아버지는 아무도 특별히 이쁘다는 말 한 적이 없는 노인이지만 평생 우리를 공평하게 대한 건 알아요.
남녀차별 없이 키웠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부정적인 집에서는 못 살 거 같은 거 진작에 알았어요.
그거 파악해서인지 나름 자유롭게 삽니다. 모든 면에서.11. 55
'18.7.26 4:19 PM (58.235.xxx.168)금반지끼는 손가락 따로
콧구멍 후비는 손가락 따로 있자나유-.,-12. 저희
'18.7.26 4:31 PM (125.183.xxx.195)아빠 딸 셋중에 저 제일 예뻐라
하셨어요.언젠가 이모한테 이상하게 딸중에 저만 마음이 간다고도 하셨다고~저 스므살에 돌아가셨는데 언젠가
점을 봣더니 아빠 살아계셔 집에서 좋았을 사람은 저 뿐이었다고.저랑만 합이 들어온 자식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맞는말 같아요.엄마랑도 안 좋으셨고 둘째하고도 상극이었고~아빠 사랑 많이 받고 자라 그런지 지금도 남편한테 사랑받고 살아요.늘 감사하죠13. 청순마녀
'18.7.26 4:47 PM (168.126.xxx.100)전 아들셋인데 첫째는 생긴것도 너무 잘생기고 머리도 좋아서 공부도 엄청 잘하는데 까칠하고 이기적이어요.
요새 사춘기라서 미울때가 많아요.
둘째는 지금보면 나름 잘 생겼는데 첫째인물에 가려서 첨엔 얘는 왜 이리 못생겼나 싶어서 어렸을때는 살짝 덜 이뻐했어요. 근데 둘째는 성격도 좋고 머리는형만큼 안좋아도 성실하고 말을 얼마나 예쁘게 하는지 몰라요.
세째는 완전 천방지축이지만 그냥 이뻐요.
돈은 첫째한테 젤 많이 쓰는데 둘째는 그냥 맘이가고 세째는 무슨 짓을해도 다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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