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중 진료받고 왔는데 추가요금 청구서가 날아왔어요~(후기)

난감하네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8-07-26 14:51:58

가능하면 바쁜 딸 귀찮게 안하고 혼자 해결하려고 그냥 은행가서 내 버리고 말려다 수수료 문제때문에 문의했었는데 도와 주신 분들 덕분에 결국은 멜 보내서 해결해야 되겠다싶어 딸 도움받아서 해결했습니다.


 멜 주고 받으며 따진 덕분에 연체료는 물지않고 원래 처음 청구금액만 카드로 결재하고 카드사에 전화해서 해외결재불가 처리 해 놓았어요.

그쪽에서 세부내역서랑, 제가 처음 기록한 진료청구서?에 추가요금 나올 수 있다는 내용도 있고 니가 사인한 것도 있다고 카피해서 보냈네요. ^^

니가 내고 간 건 리미티드라고...

아파서 진료받으러 갔는데 누가 그런 걸 보고 사인하고, 했다고해도 추가청구는 진료끝나면 추가로 검사받거나 한 거 있음 내용에 따라 진료끝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추가로 내고 오는건 건 줄 알지 누가 이제야 집으로 보낸다고 생각을할까요?^^

그래서 엑스레이도 찍고 했기때문에 더 낼거 없냐고 그냥 가도되느냐고 몇번이나 물어봤구만


여러분께서 그쪽 수수료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하셨지만, 그럼 병원측에서도 수수료 제하고 받으면 몇푼이나 될까싶어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 남편 설득해서 그냥 카드로 처리했네요.


은행에 수납하러 갔을때 직원은 이런 경우 처음본다고 이런 거 굳이 내야하느냐고 오히려 저에게 반문했었는데

오늘 여행자보험 든 곳에 재청구하면서 직원과 통화해보니 의외로 이런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은행에 수납하면 수수료 낸 부분까지도 보험사에서 지급해 준다고 하니 알아두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여 후기 남깁니다.


지난 번 댓글로 도움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영작까지 해 주신 분 따따블로요~^^*

IP : 124.49.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
    '18.7.26 2:59 PM (112.153.xxx.100)

    송금수수료만 있는줄 알았는데..받는쪽도 내는지는 몰랐네요.
    잘 처리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2. 원글
    '18.7.26 3:08 PM (124.49.xxx.186)

    네 보험사 직원도 통화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양쪽수수료 이쪽에서 내주는 거 당연할 걸로 여기고 있긴하던데...
    그래서 이런 경우에 어느쪽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건 한번으로 끝내야겠죠~^^

  • 3. 아~
    '18.7.26 3:16 PM (112.153.xxx.100)

    치료비는 영수증만 있으면, 여행자보험 가입한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건가요?

  • 4. 다행
    '18.7.26 3:29 PM (67.40.xxx.192)

    잘 해결하셔서 다행이네요. 외국은 치료비를 그날 내지 않고 나중에 청구되는 시스템이 많아서 한국시스템이 익숙하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을 수도 있는데 그거 안 내면 콜렉션 에이전시로 넘어가고 해결하기 점점 어려워져요. 잘 하셨어요. 그런데 원글님 그 전 글 댓글에 받는 쪽 수수료는 그쪽 사정이라는 사람 있는데 절대 아니에요. 그쪽에서는 받는 쪽 수수료 제하고 받은 돈만 차감이 되기 때문에 잔금이 또 남아있고 그럼 잔금을 또 보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해요.그리고 이쪽에서 받는 쪽 수수료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해외 송금시 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여러 은행을 거치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작은 은행들), 그런 경우는 거치는 은행마다 수수료를 부과해서 이미 지불한 수수료가 모자르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땐 받는 쪽 은행에서 수수료를 또 뗍니다. 신용카드로 잘 지불하셨어요.

  • 5. 원글
    '18.7.26 3:34 PM (124.49.xxx.186)

    네 청구서 작성해서 영수증이랑 첨부해서 청구한 것 같구요
    이번엔 추가청구라 그쪽 병원에서 보내온 래터랑, 세부내역서, 카드결재 영수증이랑 멜로 첨부해서 보냈더니 전화와서 확인하고 지급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해외가시면 여행자보험 비싸지 않으니까 꼭 들고가세요. 새마을금고계열 m*여행자보험 싸고 좋아요.
    해외에선 별거 아닌 걸로도 몇백 나오는 거 순식간이라더라구요
    저는 단순 허리통증이라 엑스레이 간단히 찍고 약만 타고 나왔는데도 이젠 토탈금액이 40만원정도 나온 거 같은데요
    휴대폰이랑 카메라 고장인가? 분실인가? 이런 것도 보장되요

  • 6. 원글
    '18.7.26 3:38 PM (124.49.xxx.186)

    위에 다행님 속시원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죠? 그래서 안내고 보내기도 찜찜하고 내자니 아깝고 억울하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다행님 댓글 보시고 나중에 또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어요
    아는게 힘!! 감사합니다~^^*

  • 7. 원글
    '18.7.26 3:47 PM (124.49.xxx.186)

    은행에서도 수수료를 그렇게 많이 떼고도 그것도 정확한 금액이 아니고 은행측도 지금은 몰라서 적당히 떼는 거라고 송금완료 된 다음에 추가로 또 청구될 수 있다고 했어요
    다행님 말씀 들으니 무슨 뜻인지 이해되 되네요^^

  • 8. 유럽사업자
    '18.7.26 4:03 PM (195.29.xxx.163)

    한국에서 입금받으면 입금수수료 말고도 중계은행 수수료 보통 20유로가 따로 나옵니다. 그때 저렇게 공격적으로 보내지 마시라고 썼다가 이미 메일 보냈다길래 지웠네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보고 따져도 늦지 않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980 영결식 다녀왔습니다.. 5 mama89.. 2018/07/27 1,401
837979 SBS 김형민PD 사과문 떴네요 ( 댓글)/펌 27 이게사과문이.. 2018/07/27 7,466
837978 팔도 막국수라면 아주 맛있네요 7 저녁 2018/07/27 2,381
837977 이해찬 뒤에는..... 12 댱대표 2018/07/27 1,566
837976 중복인데 부실하게 먹고 3 ~~ 2018/07/27 1,148
837975 prp랑 써마지 해보신 분? 4 피부시술 2018/07/27 1,537
837974 에어컨을 켜면 냄새가 나는데요? 8 ........ 2018/07/27 2,268
837973 은행 무인 지급기에서 있었던 일인데 화날 일 맞나요 24 ..... 2018/07/27 7,653
837972 취집은 아무나 하나 1 태진아 2018/07/27 2,117
837971 중딩 딸 누워 스맛폰만 봐요 6 ㅇㅇ 2018/07/27 2,056
837970 보온밥솥에 보온하지 않고 6시간 된 밥을 먹었는데요 6 2018/07/27 1,895
837969 롯데타워 근처 심야에 쇼핑몰하나요? 3 그레이스앨리.. 2018/07/27 699
837968 뉴타운은 계속 오를까요? 12 ㅇㅇㅇ 2018/07/27 2,296
837967 초등 아이 선생님께 상담 외 전화 자주 드리시나요? 12 ... 2018/07/27 2,535
837966 10년된 아파트 매도 3 봐주세요 2018/07/27 2,875
837965 땡볕에 야외주차장에 오래둬도될까요? ㅠㅠ 4 2018/07/27 1,748
837964 문제의 성남 조폭 사업가, 10년 전에도 '아수라' 6 샬랄라 2018/07/27 1,499
837963 강릉 당일치기.... 4 루시아 2018/07/27 2,628
837962 여행 가면 좋긴해도 5 쿨울 2018/07/27 1,983
837961 영어) 가구가 갖춰진, 풀옵션(아파트 집 등등) 영어로 뭐라고 .. 2 ... 2018/07/27 1,713
837960 친정 진짜 지긋지긋 하네요 37 하소연 2018/07/27 16,122
837959 스파나 관리샵 다니시는 분들~ 8 질문 2018/07/27 2,700
837958 중복에 자반 고등어 구이 11 커피향 2018/07/27 2,437
837957 속 탈난게 오래가는데요. 8 ㅡㅡ 2018/07/27 1,080
837956 라텍스토퍼 vs 메모리폼 토퍼 2 .... 2018/07/27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