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부 '초중고논문 전수조사' 부정 발각시 입학취소

끼워넣기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8-07-26 11:05:50


http://naver.me/x9KU8Rk9

원본보기


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이 저자로 포함된 논문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주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402개 학교에 공문을 보내 2007년 2월~2017년 12월 발표한 연구물 가운데 초·중·고교생 저자가 포함된 연구물 실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조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이 기간 발표된 논문을 두 차례 조사해 49개 대학이 심사한 138개 논문에서 교수 86명이 자신의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대부분 교수는 논문 1~2건에 자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지만, 논문 5건에 자녀 3명을 공저자로 등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수 본인의 자녀 뿐 아니라 조카 등 친인척을 저자로 포함했을 가능성이나 동료 교수의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성년자도 논문을 쓸 수는 있지만 자녀를 교수 부모의 논문에 공저자로 등록하는 것은 입시용 경력 쌓기를 위한 이른바 '꼼수'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이후 '연구윤리확보를 위한 지침'을 바꿔 미성년자가 논문 저자인 경우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게 학년이나 나이를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에 적발된 사례는 해당 대학이 연구 부정을 검증하도록 하고, 논문이 대학 입시에 활용된 경우 입학 취소 등의 조치도 취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IP : 223.6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6 11:33 AM (218.147.xxx.79)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요.

    차라리 입시제도를 손보는게 낫죠.

  • 2. 그런데
    '18.7.26 11:44 AM (175.209.xxx.57)

    현실적으로 그 논문 때문에 합격점을 준 것을 증명하긴 어렵죠.
    애초에 그렇게 말썽의 소지가 많은 전형을 왜...ㅠ
    이래서 미우니 고우니 해도 그냥 수능으로 줄 세우는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376 더워지면 밥을 안 먹는 아기도 있겠죠?? 2 육아 2018/07/26 623
836375 초등 선생님들~ 혹시 초등 교과 교사용 ppt 자료가 있나요? 4 조그만이 2018/07/26 1,305
836374 영화 아수라 2 00 2018/07/26 1,488
836373 부모들이 좋아하는 자식이 있나봐요 10 2018/07/26 3,165
836372 이번 헬기사고로 숨진 장병의 아이 사진 보셨어요? 19 2018/07/26 6,223
836371 요즘 인터텟쇼핑몰 옷들 정말 맘에드세요? 7 .... 2018/07/26 2,208
836370 상중하계동쪽 아파트 문의 5 혹시나 2018/07/26 1,624
836369 드라이브쓰루에서 텀블러 사용해보신분-~ 1 스벅 2018/07/26 819
836368 건물 수도가 고장났어요. 아놔 2018/07/26 357
836367 보험관련 질문 1 ... 2018/07/26 405
836366 요세미티 여행이요. 15 3박이나 4.. 2018/07/26 2,095
836365 베이징 주재 미대사관 근처 폭탄터짐.. 속보 4 우훗 2018/07/26 2,116
836364 불평불만 많은아이 6 .. 2018/07/26 2,021
836363 김어준 ' 노회찬 의원을 보내고 두가지 후회' 21 펌글 2018/07/26 5,287
836362 시댁음식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이요 12 ... 2018/07/26 5,454
836361 오늘자 낙지사 근황 16 ... 2018/07/26 2,710
836360 일본여행시 절대 사면 안되는 것 ㅇㅇㅇ 2018/07/26 2,666
836359 영수증 버려달라는말 싫어요 74 ㅇㅇㅇ 2018/07/26 24,017
836358 국제 경호무술연맹(Ikf) 이재명 법률고문위촉 7 읍읍이 제명.. 2018/07/26 867
836357 중딩 198인데 일반고진학 4 내신성적 2018/07/26 2,137
836356 팩트티비 채팅창에서 강퇴당했는데요 5 웃겨요 2018/07/26 677
836355 정규직이라고 하면 어떤 거? 2 모모나 2018/07/26 674
836354 해외여행 중 진료받고 왔는데 추가요금 청구서가 날아왔어요~(후기.. 8 난감하네 2018/07/26 1,606
836353 장롱처럼 덩치큰 가구는 중고로 팔기 어렵죠? 10 버리기 2018/07/26 3,053
836352 건강보험'무임승차'한 외국인 때문에 혈세 2천억 날렸다 5 뽀로뽀사탕 2018/07/26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