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인랑에서 등장하는 쿠데타 계획은 현실의 기무부대 계획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이게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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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또 이렇게 영화감독들을 자괴감들게하는 ㅋㅋㅋㅋ
하도 악평이 많아서 별로 보고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저 댓글 때문에 보고싶어 졌으.... ㅎㅎㅎ
저도 어제 문화의날할인으로 예약했다가, 강동원 한효주 열애설이 인랑 노이즈 마케팅이었다고.. 그정도로 노잼이라는 악평에 취소 ㅠㅜ iptv에 올라오면 집에서 볼라구요.
어제 봤었는데요
러닝타임138분중 1분도 질질끌거나 미적거림없이..
긴장감 몰입도 높게 전개해 나갑니다
문화의날이고 더운날씨탓에 관객이 많았지만..
관객층의 나이가 엄청 다양했어요..
끝나고 나가시는분들...평도 좋았음..
인랑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애니때도 흥행에는 기대에 못미친 약간 망작이었는데 몇몇 매니아가 있었습니다. (나는 주로 남자들이라고 생각함.) 그러다보니 이번에 다시 리메이크 된 것 같고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인랑 에니를 좋아하는 여잡니다 ㅎ
전 좋아하는 장면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올 정도...
근데 주인공 캐스팅이 원작 이미지랑 안맞더라구요.
그저 나만의 에니로 남기고자 영화는 계속 안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