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 전문가님들 계심 조언부탁드려요

글쎄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8-07-26 06:53:00
남중생이예요.

친구들 사이에서 아이는 너무 착한아이로 통해요.그래서 무시도 많이 당하고 특별히 친한애도 없네요. 꺼져~빠져~ 이런소리도 자주 듣는듯요.
공부는 평범하고 지능도 정상이예요. 다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맞받아치거나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는거같아요. 초등때는 더 속터지는 일들도 많았구요. 소소하게 아이들의 거친장난에 힘들어했는데 저도 잘 막아주지 못했어요. 항상 당하고 오는 아이가 답답하고 속상해하기만 했네요. 너도 때려하는데 못때리는 아이들 있잖아요...그런아이를 한심해하고 다그치기만 했던것같아요.
아이는 그런 상황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틱이 있어요.

아이가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거나 말로 잘 설명해야하는걸 잘 모르기도 하고 귀찮아하기도 하는것같아요. 그래서 친구들과 만나는게 불편하고 혼자노는게 편한것같아요. 친구에게 거절하는것도 어려워하고...미세한 감정변화들을 잘 못읽기도 하고 상황대처도 잘안되는것같아요.

이건 제가 관찰한 부분이고 제가 안볼때 아이는 또 모르죠.

제가 궁금한건...이런부분들이 상담을 통해 나아지기도 하나요?

아이는 자신의 상황이나 문제점에 대해 자기말로는 별 불편함을 느끼진 않는것같아요. 예전에 잠깐 상담받았는데 그때는 선생님이 경험이 없어서 아이와 라포형성이 잘 안됐구요.

엄마인 제가 아이를 받아주기엔 감정이 먼저 올라와서 잘 안될것같고 아빠는 무관심하고 좀 냅둬봐 하는 스타일이예요. 아이나 저나 예민한 기질이 있구요.나아진다면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싶은데 어떤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모르겠네요.
IP : 211.248.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ma89
    '18.7.26 7:22 AM (211.41.xxx.74)

    남편분 말대로 그냥 둬보시는건 어떤가요?
    아이 스스로가 별 불편이 없고 문제가 없다고하는데 엄마가 자꾸 문제를 삼는건 더 안좋은것같아요...아이의 정서에요..

  • 2. 경험자
    '18.7.26 7:2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싫은말 1도 못하고 착하고 순해빠져서 틱 까지 온 제 아이에게 전 욕 을 가르쳤습니다. 가만 보니까 논리적으로 말을 못하더군요. 부당하거나 억울함을 조목조목 따지질 못해요.
    화나거나 억울하거나 기분나쁘면 그냥 욕하라고 했어요.
    ㅆㅂ~~~ ㄱㅅㄲ ~~~ 이런말 집에서 막 가르쳤어요.
    원래가 간이 작은 건지 이런말 가르쳐도 실제로 뱉은적은 없어요. 다만 틱이 줄어들길래 물어보니 속으로 욕한다고 하더군요. 친구들이 자기 화나게 하면 걔 쳐다보면서 속으로 막 욕한대요.
    틱 스트레스 땜에 오는건데 어떤식으로든 스트레스 풀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죽하면 제가 애 붙잡고 욕을 가르쳤겠어요.

  • 3. 경험자
    '18.7.26 7:36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두지 마세요. 틱 심해져요. 전 상담치료도 받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아이 성향을 100프로 이해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아이 나무라지 마시고 무조건 내 아이 편 들어주세요. 상대 아이에게 직접 화내는건 못하니 그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를 내시구요.
    그럼 엄마는 자기편이라 생각해서 학교에서 있었던일 다 말해주고 그걸 들으면 아이 마음 헤아리는데 도움되구요. 전 제 아이 주변에 싸가지 없는 애들 욕을 한트럭은 했을겁니다. 내 아이 앞에서 그런애들은 매로 다스려야 하며 인천공항에 배뜰때까지 패야 한다고 소리소리 지르면 아이가 대리만족인지 얼굴이 좀 풀리더군요.

  • 4. 경험자님 말씀이 맞아요
    '18.7.26 8:35 AM (183.100.xxx.6)

    무조건 내아이편 이거 중요해요.

  • 5. ...
    '18.7.26 8:36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상담 받으세요~
    기질은 어쩔수 없는건지 저희는 아이 둘이 다 그래요.
    첫아이때 처음에는 어떻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두었더니 아이가 정말 힘들어했어요.
    제가 먼저 변하고 윗분처럼 저도 아이에게 욕을 가르쳤어요. 물론 아이는 여전히 욕 같은것 못 하긴 하지만 엄마가 대신 해주고 진짜 나쁜 애들 이라고 아이편도 들어주고 너도 해도 괜찮다고 허용 해주자 상황을 훨씬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아이가 욕을 하거나 대응을 하는것은 이차적인 문제이고요, 그 전에 자신이 화나고 억울하다는것을 알고 또 이런 감정을 부모나 환경에서 인정 받는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 6.
    '18.7.26 9:38 AM (116.124.xxx.148)

    상담에 앞서 검사 한번 받아보시길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93 욕심이 없는데 책임감과 열정이 강한 사람 어떠세요? 9 GINA 2018/08/12 2,507
840792 살림 초보 무식쟁이 고수분께 여쭙니다~~ 2 무식쟁이 2018/08/12 1,181
840791 김지사테러범 천창룡 [엄벌탄원서] 서명운동 참여인원 현재 449.. 11 현재4493.. 2018/08/12 865
840790 스크래치난 도자기 사용해도되나요? 1 floren.. 2018/08/12 811
840789 시부모님과의 외식나가면 지쳐요 48 식탐 2018/08/12 23,628
840788 이유있게 싫어서 무조건 패스하는 연예인... 10 전... 2018/08/12 2,969
840787 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4 부정적생각n.. 2018/08/12 2,629
840786 헐~~ 보디가드를 대동하시다니.. 20 phua 2018/08/12 6,767
840785 대부분의 살인사건 동기가 뭔가여 12 ㅇㅇ 2018/08/12 3,296
840784 시판 떡볶이? 만들어 먹는것중에 맛있는거 있나요? 16 ... 2018/08/12 3,875
840783 시간은 많고 만날 사람은 별로 없고....넘 무료하네요 6 ... 2018/08/12 3,058
840782 급질)양배추 채 썬 거 넣어서 빵 구우려고 하는데 물러질까요? 1 요리 2018/08/12 1,427
840781 대전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1 에구 2018/08/12 2,105
840780 ccm..인지 잘 모르겠는데 70년대 유행했던... 6 노래좀 찾아.. 2018/08/12 1,298
840779 트위터 탈퇴운동은 않하나요... marco 2018/08/12 619
840778 내일 이산데 팔목이 아파요. 무거운걸 들다가.. 3 ㅜㅜ 2018/08/12 666
840777 에피타이저나 안주 추천 8 맛난 2018/08/12 881
840776 응급의학과 의사가 겪은 폭염환자들 7 남궁인 2018/08/12 3,894
840775 또 시작이다 넌 누구냐? 원글이 너 누구야??? 조폭침투 2018/08/12 547
840774 왕종근씨 부인 얼굴이 바꼈네요. 27 성형인가요 2018/08/12 20,958
840773 '합리적 의심'인가 '이재명 죽이기'인가 18 샬랄라 2018/08/12 1,103
840772 방광염이 오려고 하는거 같아요ㅜㅜ 도와주세요 13 ㅜㅡ 2018/08/12 3,955
840771 美 CIA, 반미주의자 신고하면, 미국입국 영구 금지와 자녀유학.. 3 ..... 2018/08/12 980
840770 작전세력 하는데 김어준본진 딴지 지금 전해철이 적폐래요 37 자꾸 2018/08/12 1,547
840769 남자들한테 인기있는 여자라는 거 의미없어요. 22 oo 2018/08/12 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