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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회찬님을 추모하며

시한편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8-07-26 01:21:39
그는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눈물 흘릴수도 있고
그가 이곳에 살았었다고 미소 지을수도 있다.
눈을 감고 그가 돌아오기를 기도할 수도 있고
눈을 뜨고 그가 남기고 간 모든것을 볼 수도 있다.

그를 볼수 없기에 마음이 공허할 수도 있고
그와 나눈 사랑으로 가슴이 벅찰 수도 있다.
내일에 등을 돌리고 어제에 머물수도 있고
그와의 어제가 있었기에 내일 행복할수도 있다.

그가 떠났다는 사실로만 그를 기억할 수도 있고
그에 관한 기억을 소중하게 살려 나갈 수도 있다.
울면서 마음을 닫고 공허하게 등을 돌릴수도 있고
그가 원했던 일들을 할 수도 있다.
미소짓고, 눈운 뜨고, 사랑하고,앞으로 나아가면서.

데이비드 하킨스

일면식이 없지만
존경하고 좋아하던 노회찬님의
마지막 가시는길에
시로서 추모 합니다.
보고싶고 그립고 그 모습 말 행동 기억할께요
이제 몸을 벗으셨으니
이러한 저희들의 사랑과 존경을
영혼의 눈으로 바라봐주시겠지요!
꼭 우리나라 이민족 바르게 갈수 있도록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하늘에서
지켜주세요ㅠㅠ
IP : 110.70.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6 1:25 AM (110.70.xxx.80)

    마지막까지 나라 부탁에 짐을 드리는거같아
    죄송하네요ㅠ

  • 2. ㅡㅡ
    '18.7.26 2:27 AM (122.35.xxx.170)

    명복을 빕니다. 모든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 3. ㅜ.ㅜ
    '18.7.26 5:15 AM (199.66.xxx.95)

    모든 짐 내려 놓으시고 편히 가세요...
    당신과 한시대를 같이 살아서 영광이였습니다.

  • 4. 한세상살기
    '18.7.26 7:29 AM (106.252.xxx.238)

    수고하셨습니다
    편히쉬시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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