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일하는 분들 부러워요

... 조회수 : 3,997
작성일 : 2018-07-25 23:22:43
마지막으로 다닌 회사에서 안 좋게 짤렸어요
어떤 사람이 제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어떻게 알았는지 갈무리해서 제 사진과 함께 회사 사람들 이메일로 돌렸어요
회사에 대한 불평 퇴근 후의 너무 사적인 일상적인 이야기들도 같이 갈무리해서 보냈었어요
이메일 돌린 날 출근하자마자 저랑은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해서 해고당했고 팀장님한테 죄송하다 한 마디 하고 나왔어요
그 이메일이 제 이름으로 돼 있었다고 직원들이 모두 제가 보낸 걸로 의심했어요
그뒤로 일을 못했어요
그 당시에 우울증으로 몸무게가 36킬로까지 빠져 이대로 있다간 히키코모리 될 것 같아서 움직여 보겠다고 겨우 구했던 건데
제가 준비가 안 됐었나봐요
그후에 어찌저찌 결혼하고 바로 아이까지 낳았어요
언젠가는 일을 하고 싶어서 방통대 유아교육과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
..자신이 없어요
정말 사회생활이 너무 자신 없네요
IP : 211.3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새로 시작하면 돼요.
    '18.7.25 11:25 PM (61.99.xxx.152)

    용기 내세요. 살아있는 게 희망이에요.

  • 2. ..
    '18.7.25 11:30 PM (119.64.xxx.178)

    다 지난일이에요
    자신있고 당당하게 사세요

  • 3. 억지로
    '18.7.25 11:30 PM (175.116.xxx.169)

    억지로 하실것까진 없어요 그래도 방통대까지 듣는다니 보통 의지가 아니신데요
    그 공부 만만치 않아요. 그깟 사회생활 그런 공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힘내서 어느정도 나가고 싶을때 나가시면 됩니다. 일이야 천지에 널렸어요

  • 4. 시기가 되면
    '18.7.25 11:32 PM (211.44.xxx.42)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조금씩 익숙해지고 배우시길!

  • 5. 어려서
    '18.7.25 11:50 PM (211.195.xxx.73)

    제대로 된 반론도 못해보고 그만두신 거네요. 이제 엄마가 됐고 어린 나이도 아닐 텐데 단기 알바라도 조금씩 해보세요. 적응 시간을 가지면 취직하고 싶은 의지와 열정이 생길 겁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 6. ..
    '18.7.25 11:54 PM (180.66.xxx.74)

    커뮤니티글이요? 사적인 익게같은걸 캔거에요?
    그런것까지 캐다니;;;무섭네요 ...

  • 7. ...........
    '18.7.26 12:12 AM (180.71.xxx.169)

    님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사퇴할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군지 고소를 했어야할 사건이네요. 회사에 대한 불평을 했다고 남의 이름을 도용해서 이메일을 뿌리다니 너무 괘씸하네요. 잡았어야했는데........

  • 8. 그러게
    '18.7.26 2:53 AM (49.196.xxx.44)

    이상한 사람한테 걸리셨나봐요
    지난 일은 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621 고3맘 수시 때문에 잠이 안와요ㅠ 6 수시 2018/07/27 3,145
836620 노회찬님 마지막에 몹시 흔들리신거 같아요ㅠㅠ 27 슬픔 2018/07/27 12,570
836619 고3 면접대비 학원 2 hakone.. 2018/07/27 981
836618 이혜영이요, 안친한 연옌이 없을정도로 마당발인거 같아 부럽네요 12 ㅇㅇㅇㅇㅇ 2018/07/27 7,627
836617 합리적 보수는 개뿔~~ 거짓말쟁이 유승민 6 청탁유승민 2018/07/26 1,948
836616 달빛이 너무 좋아요 7 깊은밤 2018/07/26 1,122
836615 다음대선보수쪽 후보 유승민으로 봤는데 9 ㅅㄷ 2018/07/26 2,094
836614 이재명은 대체 누구 인권을 변호한거예요? 15 ... 2018/07/26 2,272
836613 노견들...갑자기 떠나나요? 다들 그런가요.. 11 uuu 2018/07/26 3,448
836612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 6 ㅇㄹㅎ 2018/07/26 1,860
836611 다문화 고부열전 보시는분 계세요? 8 ㅇㅇ 2018/07/26 3,781
836610 김정숙 여사 근황.jpg 39 퍼옴 2018/07/26 18,068
836609 궁합 나쁘다는데 결혼해서 잘 살기도하나요 11 ,,,,, 2018/07/26 4,968
836608 운동으로 몸매 완전히 바꿀수 있나요? 15 인스타 2018/07/26 7,547
836607 1인용 에어컨 써보신분 6 ㅇㅇ 2018/07/26 2,220
836606 하도 먹방먹방해서 유투브 먹방 찾아봤는데 속이 안좋아요. 2 2018/07/26 1,634
836605 목동 뒷단지 요가 추천해주세요 3 .. 2018/07/26 667
836604 냉동고얼음 2 냉동고 2018/07/26 955
836603 지금 인생술집 오연수 9 덥다 2018/07/26 7,882
836602 11시 10분 블랙하우스 ㅡ 안종범문자? 유승민? 7 문자 2018/07/26 1,903
836601 신경 거슬르는 사소한 행동 8 ... 2018/07/26 2,780
836600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물건살랬더니. 3 아이허브 2018/07/26 2,556
836599 살빼려다 정신분열증에 자살까지... 2 김앤 2018/07/26 5,182
836598 아파트에서 바로 앞집이랑 인사 안하고 살기가 쉽나요? 20 근데...... 2018/07/26 6,959
836597 언덕위의 집이 쓸모있을 때가 있군요 3 간만에 2018/07/26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