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너무 싫어요

징그러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18-07-25 20:14:04
어릴 때 저희 집이 못사는 편도 아니었고 지방에서 부촌에 살았어요
어릴 때 유독 제 꾸미는 걸 싫어해서
옷도 단벌이었고 머리도 집에서 가위로 일자로 잘라주셨고요
속옷도 제대로 안사줘서 고모들이 사준적도 있어요
머리 매일 감지마라고 머리 감다가 온수 끈적도 있어요
공부에 집중하려면 꾸미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집요하셨죠


저는 항상 기죽어서 있고 학교도 부촌에 있었는데 왕따였어요

가끔 집에 내려가면 엄마가 들러붙어요
백화점 쇼핑가자
다른집 딸들은 명품 사주더라



이런말 하는데
진짜 엄마지만 속에서 구역질이 올라오고 징그럽고 싫어요
서른이 넘었어도 아직도 어릴 때 트라우마가 남아서
너무 밉네요

딸하고도 저렇게 소통이 안되는 사람이
성당 레지오다 뭐다
성당에 매일 출근하는데
사람들하고는 소통이 될까요?

미친 사람처럼 성당 매일 나가는데
뭘 기도하고 무슨 생각으로 살까 싶어요.
저도 독실한 카톨릭 신자에요.
정말 이해가 안가요.

첫 남친 사귈 때 반대가 심했는데
저보고 " 너네 만날 때마다 잤니?"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정신병자같은 질문맞죠?

아빠란 사람은 여자 쳐다보는 버릇 못고치고
성당 미사시간에도 눈굴리며 여자들 스캔하고
쓰레기같은 부모 안보고 살고 싶어서
연락 끊었더니
이용가치 없어서 쓰레기 취급하고 버리냐
니잘난 맛에 이기적으로 사냐 그러네요



IP : 121.162.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5 8:16 PM (117.111.xxx.35)

    원글님 엄마에게 느끼는분노 ‥저랑 비슷해요
    아빠때문이라고하기엔 커보니 다보이더라구요 원래 딸들을 함부로하는부모라는걸 ‥딱동정심 그이상 정 안주고싶어요

  • 2. ..
    '18.7.25 8:18 PM (223.33.xxx.156)

    싫은 것 당연하고 얻을 거 없음 인연 끊고 얻을 게 있음 이용하세요 운이 없던 것이고 과거니까 단순하게 받아들이세요
    멀쩡해보이는 정신병자가 오죽 많은가요
    인성이 부족하면 남에게 정신적으로도 해끼치는 거에요

  • 3. 뭔지알아요
    '18.7.25 8:21 PM (221.145.xxx.131)

    저도 그래서 성인이 되서 외모가꾸기에 집착 많이 했던 것 같고
    제 부모가 한 것 딱 반대로 딸에게 해 주고 있어요
    근데 제 딸 아이는 막상 편한 옷 편한 스타일만 고집ㅡ.ㅡ하네요
    원없이 미워하다 보니 어느덧 미움도 흐릿해지더라구요
    힐링.큐어링 이겠죠

  • 4. 스팸처리하고
    '18.7.25 8:24 PM (91.48.xxx.129)

    연락끊으세요.

  • 5. 우와
    '18.7.25 8:55 PM (220.79.xxx.102)

    하는 말. 하는 행동 모두 엽기적인 엄마네요.
    낳기만했을뿐 키우는건 포기하셨네요.
    그만하면 절연해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 6. ㅌㅌ
    '18.7.25 9:54 PM (42.82.xxx.178)

    부모라고 다같은 어른이 아닙니다
    몸만 자란 어린아이입니다
    저도 그런 부모밑에서 자라서 그맘 잘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654 여름만 되면 손가락 껍질이 벗겨져요. 7 괴롭 2018/08/12 3,973
840653 어디가 좋을까요? 1 엄니 2018/08/12 468
840652 우울증 치료중인데요 병원을 바꿔보고 싶어요 1 정신과 2018/08/12 801
840651 고추가루 1근이면 몇 그램인가요? 12 고추가루 2018/08/12 20,114
840650 숙명여고 사태 그알에 제보해요 3 ㅇㅇ 2018/08/12 2,128
840649 김경수와 꼬마영상.gif (보니 더 화가 나요ㅠㅠ) 7 민주당권리당.. 2018/08/12 1,889
840648 문재인 찌질이와 달리, 이재명이 잘하고 있는 것 32 .... 2018/08/12 1,639
840647 논 빌려주고 쌀로 받을 때 얼마나 받나요? 10 때인뜨 2018/08/12 2,560
840646 경유 셀프주유 했는데 경유가 우유빛깔 이에요 2 경유 2018/08/12 1,280
840645 이해찬 vs 김진표 39 ... 2018/08/12 954
840644 염증이 10일째 가라앉지 않네요. 8 코코아 2018/08/12 3,425
840643 이거 뭔가요? 5촌살인 ㄷㄷㄷㄷㄷㄷ 8 똘추님 2018/08/12 3,284
840642 요즘 찹쌀떡 인터넷 주문 상할까요? 10 찹쌀떡 2018/08/12 1,700
840641 김어준에게 마지막 충고합니다 128 또릿또릿 2018/08/12 4,628
840640 이해찬의원 떨어진적없다 2년전 파파이스에서 했던 발언 19 이미 2018/08/12 991
840639 김진표 자한당이라고 하는 사람들 지금 포지티브하시나봐요? 5 .... 2018/08/12 420
840638 퍼옴) 친모돌아온후에고아원생활하겠다는3형제근황 1 ... 2018/08/12 3,585
840637 꿈이 엄청 좋았는데 6 캐스터네츠 2018/08/12 1,322
840636 신점을 처음 보러갔는데요 19 에이스 2018/08/12 16,797
840635 김경수테러-셔츠에 피 묻을 정도로 살 파였다 5 ㅇㅇㅇ 2018/08/12 1,205
840634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대한 반응 4 000 2018/08/12 912
840633 김진표를 지지하는 이유를 적어주실분... 45 ... 2018/08/12 781
840632 속초 여행 코스좀 알려주세요 15 햇살가득한뜰.. 2018/08/12 4,323
840631 또 터졌네요 에휴.... 23 또릿또릿 2018/08/12 15,828
840630 결혼식에 쌀화환어떠신가요? 19 sfghj 2018/08/12 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