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족발 맛난집 찾았어요.

..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8-07-25 17:02:09
체인이라 어느 동네나 있을듯요.
상호가 가장 맛있는 족발 이예요.
애들이 족발 잘 안먹어서, 제가 먹고 싶을땐 항상
집앞 작은 족발집에서 미니족 1만원 짜리 사다, 그냥 기분만
내곤 했거든요.
그러다, 심하게 정식 족발이 땡겨서, 지역 카페에 족발 검색해보니
그집(가장 맛있는 족발- 줄여 가족이라 합디다)
맛있다고 하길래 앞발 35,000 원 주고 시켰어요.
우띠.. 살코기 애들이 다 먹고, 저 정말 3쪽 이나 먹었나..
뼈만 뜯었어요.
초등 3, 6학년 남매인데, 족발 잘 안먹는다고 방심 했다 당했어요.
ㅋ 늦게 들어온 남편은.. 정말 뼈만 빨아먹었죠.
그래도 살 조금은 붙어 있었는데, 제가 먹고싶은거, 참고 참아
양보한거예요.
남편도 뼈에 뜯기 힘든 살들 발라먹으면서도 맛있다고.. 근데 맨날 미니족만 먹더니 왠일로 족발을 시켰냐고..
엊그제 먹었는데, 오늘도 먹고싶네요.
두개는 시켜야 울 4식구 만족하게 먹을것 같아요.
간만에 맛난 족발 찾아서 너무 좋아요.
막 시켜먹을테다!
IP : 1.243.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족발
    '18.7.25 5:15 PM (118.47.xxx.157)

    다음 부터는 넉넉히 시키 시던 가
    남편분 꺼는 따로 담아 놓으세요
    님 또한 애들 먹고 남은 거 드시지 마시고요...

  • 2. ..
    '18.7.25 5:17 PM (1.243.xxx.44)

    양이 넉넉하지 않더라구요.
    이젠 애들이 잘먹는거 알았으니, 두개 시킬거예요.
    한개로는 기별도 안가더군요.

  • 3. ...
    '18.7.25 5:20 PM (125.183.xxx.157)

    저는 별로더라구요
    전 쫀득한 족발이 좋더라구요
    한번 시켜보고 뜨악하고 다른데다 시켜요

  • 4. 족발
    '18.7.25 5:20 PM (118.47.xxx.157)

    족발 저도 장충동 이런 데 시키면
    곁들여 오는 채소나 무쌈 마늘 새우젓등이 부피만
    차지하고 정말 양은 적더라는

  • 5. ..
    '18.7.25 5:22 PM (61.98.xxx.61) - 삭제된댓글

    저두 별로였어요.

  • 6. 여기
    '18.7.25 5:26 PM (58.127.xxx.227)

    체인마다 다른 건지 그동안 달라진건지. 예전 동네는 괜찮았는데 이사온 곳은 너~무~ 달아요.

  • 7. 아델라
    '18.7.25 5:31 PM (121.131.xxx.43)

    저도 여기서만 시켜 먹어요.^^
    동네 다른 데서 시켜먹었는데 다시 가족으로 시키게 되네요
    비싸서 좀 싼데서 먹어볼까하고... 어쩔땐 맛이 좀 변했다 싶어 다른데서 시켜보는데
    식구들 모두 가족이 제일 낫다고 하네요.

  • 8. 그런데
    '18.7.25 5:36 PM (211.217.xxx.7)

    여기 맛있긴 한데 양이 너무 적지 않나요?

  • 9. ..
    '18.7.25 5:44 PM (1.243.xxx.44)

    그니까요. 아니, 풀어놓자 마자 애들이 먹어버리는데,
    먹지 마라 할수도 없고..
    저는 먹는둥 마는둥. 정말 뼈들이 남아있길래,
    아빠 좀 드시게 그만 먹자 했네요.
    제가 애정하는 발가락도 안먹고 남겨줬어요.
    아, 이족발은 2개는 시켜야겠구나 싶더라구요.
    비싼거 맞아요.
    항상 남겨서, 난 미니족 만원짜리만 사먹었는데.

  • 10. 다리
    '18.7.25 6:36 PM (39.7.xxx.237)

    예전엔 족발 대자 하나 시켜서 4-5명 식구들 다같이 먹었는데 이젠 둘이 먹으면 끝이더라고요. 치킨도 한마리로 온가족, 파자도 한 판으로 온가족 그렇게 먹었었는데 요즘 이걸 두명이 먹으면서 그 옛날에 이 한마리 또는 한 판으로 어찌 온 가족이 먹었을까 생각 들더라고요. 부모님이 맘껏 못 드신거였겠죠 ㅠ ㅠ.

  • 11. ...
    '18.7.25 7:58 PM (59.15.xxx.61)

    족발 살 때마다 억울하게 생각드는게...
    도대체 먹지도 못하는 뼈다구를 왜 이렇게 비싸게 샀나...
    족발에 붙은 살을 제대로 썰어나 주는건지...
    그리고 우리 동네 맛있는 곳은
    족발의 장인이에요.
    가족은 없네요.

  • 12.
    '18.7.25 8:37 PM (117.111.xxx.208)

    그곳 맛있어요

  • 13. 잠만보
    '18.7.25 11:32 PM (182.212.xxx.83)

    우리동네 가족은 너무 달아서 실망했어요. 다신 안갈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022 사주 믿으세요? 10 .. 2018/07/25 3,160
836021 자이글에어써쿨레이더 3 자이글에어써.. 2018/07/25 867
836020 김두관이 당대표 나오나요? 6 ㅇㅇ 2018/07/25 691
836019 저 참..욕심쟁이이고 그리고 바보입니다..ㅠㅠ 4 어쩔 수 없.. 2018/07/25 1,675
836018 개고기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리트리버,시츄들/ 서양견들도 먹히.. 5 생지옥 2018/07/25 1,029
836017 압력솥 보쌈 몇분 삶나요? 4 .... 2018/07/25 2,282
836016 7월 25일 전기료 납부의 사용기간? 3 때인뜨 2018/07/25 1,170
836015 외제차 오래되면 정말 돈많이 드나요? 15 2018/07/25 5,664
836014 마그네슘 먹으니 바로 3 ㅈㅂㅈㅅㅈ 2018/07/25 6,527
836013 이혼을 한 경우 언제 자녀에게 알려줘야 하나요? 6 .. 2018/07/25 2,063
836012 티브이 나오는 많이 먹는 사람들 병은 없을까요?? 1 .... 2018/07/25 944
836011 자식이 다 외국에 살 때는 노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고민 2018/07/25 5,032
836010 8호선 문정역 몇번출구가 택시잡기 가장 좋은가요? 4 82 2018/07/25 736
836009 아니 고마운 걸 어쩌라고..ㅎ 5 ........ 2018/07/25 1,706
836008 투신한다는것은 정말 얼마나 큰 결심을 해야 할수 있을까요?ㅠ 11 너무 아픈... 2018/07/25 4,758
836007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ㅇㅇ 2018/07/25 828
836006 뒷머리 잔머리 1 .... 2018/07/25 1,039
836005 독박육아 심각 '아내 229분 vs 남편 45분' 23 oo 2018/07/25 3,254
836004 수채화 물감 외국제로 좀 좋은건 뭔가요? 5 셀러브리티 2018/07/25 1,385
836003 시계 사고 싶습니다. 100~200 사이 시계 추천해 주세요. 11 2018/07/25 2,984
836002 피부 상태가 가장 좋은 계절이 언젠가요? 11 피부 2018/07/25 2,450
836001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순천역까지 가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여수순천 2018/07/25 1,087
836000 다른분들도 성장판 검사가 잘 맞던가요 5 키 얘기 나.. 2018/07/25 1,802
835999 그런데 사관학교는 1차에서 4배수나 뽑아요? 6 공사 2018/07/25 1,308
835998 취집하려는 여자를 욕할게 아니라 취집녀를 바라는 능력있는 남자와.. 18 욕해야 2018/07/25 7,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