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문제도, 우리 아이들 일도 제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첩첩산중이예요.
한때는 내가 이러다가 스트레스성 돌연사 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운동입니다.
늘상 저 스스로에게 마인드콘트롤을 하고
매일 아침 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상태로 아침 먹고 좋은 기분으로 출근하려 하고
말도 가려서 하고
저녁에 퇴근길에는 운동 센터에 가서 운동하고 집에 갑니다.
이렇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니까 조금은 살것 같더라고요.
어제도 날이 너무 더워서 모든게 귀찮아서 퇴근하고선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꼭 붙들어매고
퇴근길에 헬스장 가서 근력운동 강하게 하고
이미 땀에 절은 몸으로 러닝머신에 올라거서 신나게 달리고
곧이서 같은 센터에서 수영장 들어가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집근처 마트 가서 신선식품 사왔어요.
이렇게 지내니까 몸과 마음이 한결 가뿐해요.
그런다고 제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삶의 무게가 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대하는 제 마음이 좀더 편한 것 같아요.
운동이라는게 없었다면 어쨌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