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주문한 전복이 상해왔네요.

젠장..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8-07-24 19:39:49
아이스박스 여는 순간 찬 기운이라곤 하나없고
이 날씨에 손바닥만한 냉매제 두개..곤죽이 되어 녹아있고..
전복 넣은 봉투는 이미 뿌옇고 뜯어보니 조개 썩는 냄새 작렬..ㅠㅠ

근데 더 짜증 나는건 홈쇼핑에 전화했더니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서 반품하래요..헐..
냉동실에 저거 넣을 자리가 어디있으며
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 어찌 저리 당당하게
냉동실에 넣었다가 반품하라니...
게다가 주문은 홈쇼핑 통해서 했는데
전복 사진이랑 상한거 증명은 업체 번호 줄테니 업체로 하라네요. 업체는 지금 퇴근했으니 내일 전화하라고... 반품은 지금부터 3~4일 걸린다고 하고...

냉매제 좀 든든하게 넣어보내줬음 이럴 일도 없겠구만
아이가 전복회 먹고싶대서 시키고 애타게 기다렸는데 전복은 커녕 며칠 주문취소 반품에 매달려야하네요. 아..진뻐지네요.
IP : 218.159.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 탓
    '18.7.24 7:40 PM (119.196.xxx.125)

    당분간은 직접 사오세요.

  • 2. 네..
    '18.7.24 7:43 PM (218.159.xxx.146)

    날씨탓이긴 한데... 그래도 냉매제나 후처리 정말 화 나네요. 아이 오기전에 얼른 치우고 나가 다시 사와야겠어요.4~5년산 전복이라큰전복인데 생산자들 참.. 아깝네요. 냉매제 조금만 더 신경쓰지..

  • 3. ...
    '18.7.24 7:53 PM (211.204.xxx.23)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한여름엔 신선식품은 홈쇼핑서 사지마세요

  • 4. 어느
    '18.7.24 7:56 PM (59.28.xxx.92)

    택배사인가요?

  • 5. ...
    '18.7.24 7:58 PM (58.122.xxx.85)

    40도가 되가니 냉매제도 힘을 못쓰나봐요
    아깝당

  • 6. 하아..
    '18.7.24 8:08 PM (218.159.xxx.146)

    한진택배였어요.
    근데 택배 문제가 아니라 냉매제 문제인듯요. 이 날씨에 손바닥만한 냉매제라니.. 게다가 주문한 홈쇼핑은 신규사업 홈쇼핑인데 일처리 진짜 구리네요. 무조건 업체와 해결보라그러고...

  • 7. .....
    '18.7.24 8:1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꽝꽝 얼려서 반품하세요
    어쩔수 없잖아요
    택배사는 죄가 없는데
    다른 물건에까지 썩은 물. 썩은내 흐르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라 하면 나중에 물건 먹어치우고 반품하겠다는 비양심들이 써먹을거고요.
    그나마 반품하시라 하면 그래도 제대로 운영되는거니 넘 화내지 마시고 반품처리하세요. 판매자도 이 정도먄 괜찮겠지 했을건데 결국엔 택비 배로 부담하고 물건도 썩혔으니 그쪽도 손해니까요. 신선식품이라..

  • 8. 그렇죠..
    '18.7.24 8:15 PM (218.159.xxx.146)

    이렇게 또 일거리를 만드네요. 냉동실도 작고 얼음 얼리느라 그리고 여름이라 왠만한건 다 냉동실에 들어있어 자리도 없는데 뭘 빼내고 저걸 얼려야할지 짜증이 먼저 나네요.

    그래도 고객입장에서 썩은 제품을 받았다 그럼 죄송하다 하고 사진 보내달라고 반품 환불 처리하겠다..하면 간단할 일을 냉동실에 얼려라... 업체에 직접 사진을 보내라.. 반품 환불은 업체에서 사진보고 결정하겠다..하니 짜증이 더 확...

  • 9. 이런 날씨에
    '18.7.24 9:49 PM (14.52.xxx.212)

    그런 물건은 사고 팔지 말아야 해요. 생물은 가까운데서 조금씩 사먹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764 드루킹은 이 모든걸 혼자했나요? 8 근데 2018/07/25 1,969
835763 산책하고 집에오면 꼭 집앞에서 하는 행동.. 4 ㅇㅇ 2018/07/25 2,809
835762 에어컨 기능 중 숲속 바람 1 아.더워.... 2018/07/25 3,034
835761 자식 훈육 안하는 엄마 참 답답하네요. 2 ... 2018/07/25 2,994
835760 82에 답글단이 판을 치는 증거. 33 행복하다지금.. 2018/07/25 2,232
835759 K tv에서 엄마의 바다 해요 9 2018/07/25 1,348
835758 어린이집... 5 아이맘 2018/07/25 907
835757 어린이집 보내기 너무 무섭네요 9 자츠 2018/07/25 2,502
835756 초등아이 핸드폰 개통시 누구 명의로 하는게 좋은가요? 4 ... 2018/07/25 3,790
835755 개인 미용실 하시는분들 수입 궁금해요.그리고 만족도... 17 ... 2018/07/25 15,029
835754 냉풍기 시원 한가요?? 5 ... 2018/07/25 2,996
835753 불매운동 할 곳이 하나 더 생겼네요! 하이트진로 2018/07/25 987
835752 요즘 강아지 산책시키시나요? 13 ㅇㅇ 2018/07/25 1,577
835751 사실이라면 민주당 큰일이네요 15 어째요 2018/07/25 5,600
835750 날이 더우니 도시락 어떻게 싸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12 mama89.. 2018/07/25 2,376
835749 취집에 혼테크 하려는 젊은 처자들 94 ... 2018/07/24 21,433
835748 피디수첩.장자연 보니. 정권 바뀐게 실감나네요 9 .. 2018/07/24 3,361
835747 치과 다니며 이와 잇몸이 망가지는 느낌예요ㅜㅜ 7 ㅡㅡ 2018/07/24 4,340
835746 날개 7엽 선풍기 더 시원한가요? 12 종일 2018/07/24 2,429
835745 교사의 방학, 세금 도둑질 청원 올라가 57 언덕 2018/07/24 5,840
835744 집안실내온도가 35도네요 ㄷㄷㄷ 9 35도 2018/07/24 4,712
835743 꼬이는 이재명 13 연합뉴스 2018/07/24 5,064
835742 오래된아파트 팔고싶어요 9 고민 2018/07/24 3,675
835741 쓰레기들도 PD수첩 보고 있겠지 16 샬랄라 2018/07/24 3,251
835740 피디수첩 시작했어요 커피향기 2018/07/24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