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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잘 아시는분

궁금이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8-07-24 15:44:32

친정 아빠가 강남성모 병원에서 수술할 예정이에요.

긴 여정이 될거 같아서요....

간병하고 그럴때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런데 가려면

어느쪽으로 걸어 나가야 하나요?

안내데스크에서 물어보면 가르쳐 줄까요?

장레식장쪽에 육교 하나 보이던데 그리고 건너가면 백화점이

바로 나올까요?


날은 덥고 아빠는 고집 불통에 엄마도 나이 들었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은 사람 구실 못하는 인간이네요.

먼훗날 후회하는거 싫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하루종일 병원에 있다보니 왜이리 아픈 사람은 많고....

처음 가던 날 아빠가 하루종일 검사하고 수혈 받느라

병원이 진료 시작하는 순간부터 진료가 끝나는 시간까지

하루 종일 있었어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

뭘 그리 더 많이 가져보겠다고 하고  그 가진걸 자랑하고 남들을 짓밟으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아 ~ 힘든 하루네요. ㅠ.ㅠ



IP : 124.50.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4 3:47 PM (39.120.xxx.142)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스마트폰에 지도앱 있잖아요. 그거보면 길안내 다 해줘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초행길 갈때 지도앱 보면서 갑니다.

  • 2. 힘내세요!
    '18.7.24 3:50 PM (220.85.xxx.243)

    날도 더운데 고생이시네요. 기운 내세요.

    지하철역 가는 방향쪽 출구로 나오셔서 어느쪽이든 지하철역 지하도로 들어가세요.
    장례식장쪽으로 가면 너무 돌게 돼요. 더운데.
    지하도에 들어가면 표지판 따라가시든지, 복잡하니까 그때그때
    행인에게 물어서 가시는게 좋을 거예요. 백화점 많이 다닐 법한 아주머님들이요..

    잘 드시고 맘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다 지나갈 일이예요...

  • 3. ..
    '18.7.24 3:50 PM (183.109.xxx.55)

    장례식장에서 육교 건너시면 신세계객화점과 고터지하상가 나와요. 멀쩡한 사람도 병원에 있으면 두통및 무기력증과 우울감 생겨요. 쇼핑하시면서 종종 바람 쐬기도하세요.

  • 4. 제니맘
    '18.7.24 3:50 PM (210.179.xxx.71)

    말씀하신 육교 건너편 메리어트 호텔이 보이는데...
    그 로비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꺽어서 쭉 가면 신세계 백화점 2층하고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아마 호텔 로비가서 보시면 안내판이 있을 겁니다.

  • 5. 맞아요
    '18.7.24 3:50 PM (125.177.xxx.47)

    그 육교 끝에 천사약국 왼편에 신세계 직진입로 있어요. 저흰 병원 아래 중식당. 일식에서 식사 다 해결했어요

  • 6. 힘내세요!
    '18.7.24 3:50 PM (220.85.xxx.243)

    지하도에서 신세계 백화점 지하로 연결돼요.

  • 7. 정말
    '18.7.24 3:53 PM (210.96.xxx.161)

    이 더위에 병원생활,고생 많으시겠어요.ㅠ

  • 8. 동네주민
    '18.7.24 3:54 PM (27.179.xxx.40)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점심식사는 성모병원 앞 건물. 조달청 아펠가모예식장에서 5000.6000원 정도에 식사할 수 있어요

  • 9. ..
    '18.7.24 4:13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병원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세요.
    성모병원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엎어지면 코닳을 위치입니다.
    아파보니 돈이 많아야해요.
    서럽기도 하고요.

  • 10. 덥다더워
    '18.7.24 4:1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이 삼복더위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병원 안내데에 문의하세요.
    성모병원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엎어지면 코 닳을 위치입니다.
    아파보니 돈이 많아야 해요.
    서럽기도 하고요.

  • 11. ...........
    '18.7.24 4:15 PM (211.192.xxx.148)

    고생하세요.

  • 12. 원글이
    '18.7.24 4:25 PM (124.50.xxx.85)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이제 시작인데... 지치면 안되는데... 집이 수원이라서 아침에 예약이 잡힌 날은 어쩔 수 없이 새벽녁부터 부모님 싣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왜이리 밀리는지... 저도 몸이 너무 힘든데 참으면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빨리 입원이라도 하면 좋은데 무슨 검사가 끝이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병원에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부모님이 있다는거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다녀요.
    내게 마음에 상처를 많이 준 부모님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생명을 준 분들이니까요.
    천주교 신자라 병원안에 성당이 있어서 많이 마음이 의지가 되네요.
    간병생활 시작하면 가끔 바람도 쐬러 백화점에 가보려구요. ^^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

  • 13. 그 동네 잘 아는 이
    '18.7.24 6:51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앞 육교는 너무 돌아가는 길이니까 그리로 가지 마시구요
    병원 성당 나와서 왼쪽으로 돌아서 병원 문 나서면 횡단보도 나오는데 그리로 건너세요.
    횡단보도 건너면 스타벅스 보이는데 스타벅스 지나서
    vip 주차장으로 들어가시면 오른편에 백화점 2층으로 들어가는 문 있습니다.

    메리어트호텔은 지금 수리 중이라 출입 못합니다.
    자매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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