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옛날 우리들의 어머니들 여름에 어떻게 사셨을까요?

모모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8-07-24 13:06:10
제나이 65인데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여름에 그질긴 삼베 적삼을 다섯개정도
헤져서 못입을정도로 온갖일을 하셨는데요
시골 출신이라 더그렇겠지만
아무리 더워도 아궁이에 불때서
식구들과 머슴들 세끼 밥해대고
중간중간 밭일에 그나마 저녁에는
공부좀할라치면 호롱불 기름닳는다고
빨리 자라고 외할버지께서 호통 하셔서
방문에 담요를 치고 불빛이 새나가지 않게
해서 공부하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고
요즘같이 더운날 김치는 담고 다음날되면
다 시어지고 아침에 한반찬 저녁되면
다 쉬고 아ᆢᆢ
어떻게 부엌살림을 하셨은지
제가 지금 더위를 겪어보니
새삼 옛날 어머니들 여름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겠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저희는 좋은세상을만나 주방 살림은
편하게 함을 정말 감사하거


IP : 211.58.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4 1:09 PM (59.11.xxx.51)

    맞아요 세탁기 특히 냉장고도 없이 ㅠㅠ 그렇지만 닥치면 또 살게 되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이지만 그걸 우리가 모른다는점~~~^^

  • 2. 그렇게 더웠어도
    '18.7.24 1:11 PM (119.198.xxx.118)

    살이 에이는 겨울보단
    여름이 그나마 견디기 쉬웠다고
    그래서 정말 아무리 더워도
    여름 욕 안한다고 할머니가 말씀해주셨던 적이 있어요 ㅜ

  • 3. 그때는
    '18.7.24 1:14 PM (175.198.xxx.197)

    지금처럼 덥지는 않았지만 냉장고,에어컨이 없어서 엄청
    힘들었겠지요.
    요즘은 에어컨 빵빵 틀면서 냉방병이니 뭐니 하며
    더워서 힘들다고 하는거 보면 우스워요.

  • 4. ㅇㅇ
    '18.7.24 1:27 PM (152.99.xxx.38)

    진짜 냉장고 없이 어째 사셨을까요.. 에어컨이야 뭐 환기 잘되고 그러면 여름 바람 불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지만 음식 상하는거 없이 관리하려면 진짜 골치아팠을듯. 맨날 텃밭 푸성귀만 먹어야 했었나 싶고요 ㅠ.ㅠ

  • 5.
    '18.7.24 1:28 PM (125.176.xxx.103)

    살아본적도 없는 그시대 사람하고 요즘 사람하고 비교하면 안되지요
    우리도 무슨 이변이 일어나서 옛날과 같아진다면 또 그렇게 힘들지만 살아가겠죠
    어쩠든 인간은 어떤환경에도 적응해갑니다

  • 6. 옛날엔
    '18.7.24 1:38 PM (14.52.xxx.212)

    이렇게 덥지 않았어요. 절기대로 날씨가 딱딱 변하구요. 이렇게 공해가 심하지도 않았고, 정말 더운 몇일만

    견디면 되었으니까요. 이젠 에어컨이 생존 필수품이에요. 전기세 내려야 해요!!!

  • 7.
    '18.7.24 1:48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

    얼마전 뉴스보니 중공업에 용접하는 남자들 나왔는데
    이 더운날 긴옷입고 땡볕에 일하고 뜨거운 용접앞에서
    땀을 바가지채 흘리던데요 그에 비함 집안 살림은 아무것도
    아니죠

  • 8. ,,,
    '18.7.24 2:50 PM (121.167.xxx.209)

    곡식도 돌절구에 절구질해서 껍질 벗겨서 밥 하고
    옷은 한복으로 다뜯어서 빨고 다시 한복으로 바느질 하고
    양말은 버선으로 만들어서 신고
    거의 잠 몇시간 못자고 살림하고 가족들 뒷바라지 했을거예요.
    농사 짓는 집은 거기에 농사까지 지어야 하니 더 힘들었어요.

  • 9. 정말
    '18.7.24 2:56 PM (121.133.xxx.47)

    여름에 제사나 행사 음식은 쉬어서 다 어찌했을지..

  • 10. ..
    '18.7.24 3:01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냉장고 없던 시절에 3일에 한번은 김치 담으시던 일이 생각납니다
    확독에 고추 갈아서..

  • 11. 덥다,,
    '18.7.24 6:24 PM (175.193.xxx.111)

    돌아가신 엄마는 구순되시는데,,,,일제시대 ,, 어린나이 에 시집와서 , 논밭일.시동생2학비.....시부모 모시고 ,,가마솥에 불때서 밥짓고 ,,,농사일에 ,,,한글공부 할 시간도 없이....또 베짜는 일 도 했데요,,,, ..
    도시 에 살때 냉장고 없이,,,,마당우물에 수박,토마토 담구고,,,얼음 사다가 바늘로 깨서 ,,,,저 어릴적 그랫엉요..군식구가 많아,,,친적들 많이 드나들고,,,,보탬없이 한달에 쌀2가마 밥 해대구,,, 울아버지가 번돈으로 ,,,,외삼촌과 시골에 외사촌은 울집서 ,,,,살다시피,,,나중엔 오빠네가 못살구 방3 차지하구,,,울엄마 대식구 뒤치닥거리 손자키워주고,,손에 물 마를날 없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73 ccm..인지 잘 모르겠는데 70년대 유행했던... 6 노래좀 찾아.. 2018/08/12 1,297
840772 트위터 탈퇴운동은 않하나요... marco 2018/08/12 616
840771 내일 이산데 팔목이 아파요. 무거운걸 들다가.. 3 ㅜㅜ 2018/08/12 665
840770 에피타이저나 안주 추천 8 맛난 2018/08/12 880
840769 응급의학과 의사가 겪은 폭염환자들 7 남궁인 2018/08/12 3,893
840768 또 시작이다 넌 누구냐? 원글이 너 누구야??? 조폭침투 2018/08/12 545
840767 왕종근씨 부인 얼굴이 바꼈네요. 27 성형인가요 2018/08/12 20,957
840766 '합리적 의심'인가 '이재명 죽이기'인가 18 샬랄라 2018/08/12 1,102
840765 방광염이 오려고 하는거 같아요ㅜㅜ 도와주세요 13 ㅜㅡ 2018/08/12 3,954
840764 美 CIA, 반미주의자 신고하면, 미국입국 영구 금지와 자녀유학.. 3 ..... 2018/08/12 979
840763 작전세력 하는데 김어준본진 딴지 지금 전해철이 적폐래요 37 자꾸 2018/08/12 1,546
840762 남자들한테 인기있는 여자라는 거 의미없어요. 22 oo 2018/08/12 8,798
840761 (급질)미국 두드러기약, 도와주세요!! 8 여름 2018/08/12 1,594
840760 낙지사와 주진우 그리고 마성태 13 아수라2 2018/08/12 1,417
840759 요즘 게시판 작전세력들 69 난고발한다 2018/08/12 1,378
840758 드루킹이 김경수 대질 심문 때 말을 바꿔서 힘듭니다 9 특검은 2018/08/12 1,588
840757 구두 때 어떻게 닦나요 2 주니 2018/08/12 582
840756 열감, 갱년기겠죠? 2 갱년 2018/08/12 3,471
840755 녹취 내놓자 말바꾼 김경수 센다이, 추천은 했을 수도 14 ........ 2018/08/12 2,842
840754 인덕션으로 바꾸려는데 고양이 키워서요.. 8 안전 2018/08/12 2,017
840753 갈라치기? 손가혁들이 문정부 욕하고 다니는 증거.jpg 27 원팀좋아하네.. 2018/08/12 808
840752 요즘 유튜브로 빨강머리앤을 보는데요 19 씨그램 2018/08/12 4,721
840751 대학생딸 다이어트 12 ... 2018/08/12 3,191
840750 요즘 복숭아가 왜 이리 맛있나요? 14 꿀물 2018/08/12 6,100
840749 4등급이하 아이들 학종 준비하나요? 9 고2맘 2018/08/12 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