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쪽 과목은 애가 타고 난데가 있어서
모의는 1등급이 나오는데
내신이 3등급이네요
근데 수학이 너무 시간과 에너지를 잡아먹어서
그여파가 다른 과목에까지 미치는거 같아요
그 수학조차 4등급이 나왔으니
일단 학원에서 기본서 정석이나 개념원리를 하고
시중의 유명 문제집을 복사해서 한권으로 모아
아이들에게 풀어오라고 숙제를 내주는데
수학학원 가는날은 애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거에만 매달려요
그래도 늘 부족하고
문제를 많이 풀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닐텐데
차라리 경험 많은 과외샘을 붙여서
좀 효율적으로 하는게 나을까요
개념서 센수학같은 걸 오답만 반복해서 푸는게
훨 시간도 절약되고 낫지 않나 싶은데
지금 학원도 결정을 못하는게
아이맘에는 불안감이 큰가봐요
수학이 에너지 블랙홀이네요
정말 다른 과목조차도 배분할 시간 여력을 안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