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놀러오는 중딩 남아 친구들 처리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8-07-24 12:35:45

아이가 너무 얌전하다 보니 집돌이 파들만 주변에 득실해요

제발 나가서 농구든 야구든 좀 하라 해도 절대 싫어하고

꼭 집에 친구랑 같이 와서 에어컨 틀고 같이 거실에서 게임 한두시간 하고 헤어지고

본인도 친구 집에 들러서 같이 있는거 아님 밖에서 만나질 않아요 잘...


일주일 휴가 냈더니 하필 아이 방학 시작이랑 겹쳐서 아이들이 학원 시간 틈틈이 잠깐씩 들러

같이 게임하거나 하는데

에이컨을 거실에만 두고 온가족이 방문 닫고 옷 벗고 생활하다

아이들이 오면 몇시간은 방에 감금? 당해 있고 방에는 에어컨도 없어요


열받는데 친한 애들이니 오래도 아니고 어쩌다 한두시간을 오지 말라 할수도 없고

학원 시간이 다 틀려서 친구가 다섯이면 돌아가며 일주일에 한 두번은 오는데..


내가 차라리 나간다 하고 애들끼리 놔두고 스벅에 가있고..

휴가 받아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ㅠㅠ



IP : 175.11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4 12:38 PM (119.64.xxx.182)

    좀 시끄러워도 방문 열고 써큘레이터나 선풍기로 방에 바람 들여보내면 시원해요.

  • 2. ㅋㅋㅋㅋ
    '18.7.24 12:39 PM (211.39.xxx.147)

    엄마가 참아 줘야 할 것은 밥타령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애들 친구들에게 혜자엄마 되세요.

  • 3. 갸들을 스타벅스로
    '18.7.24 12:40 PM (211.39.xxx.147)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 4. 원글
    '18.7.24 12:44 PM (175.116.xxx.169)

    아 증말... ㅠㅠㅠㅠ


    다른 전업분들이나 파트나 재택 근무 하시는 분들은 애들 친구들 오면 어떻게 하시는지 몰겠네요

    중딩이나 된 수염 거뭇한 남자애들이 ' 답답하지들 않니?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라...(제발좀 나가라)'
    하는데도
    '엄마 여기가 좋아~~' 이러면서 찐드기처럼...ㅠㅠㅠ

    그래 즐겁게 노는게 어디냐 하고 나가서 길거리 방황하고 스벅가 있고 도서관 가고.. ㅠㅠ

  • 5. ..
    '18.7.24 12:45 PM (125.177.xxx.43)

    그냥 같이 거실에 계세요
    음료한잔씩 같이 마시며

  • 6. ㅇㅇ
    '18.7.24 12:45 PM (114.200.xxx.189)

    제가 하는 얘기인줄 알았어요 ㅎㅎ 워낙 집돌이라서..친구가 없을까봐걱정햇는데.. \그래도 비슷한 친구들이라도 사귀어서 다행이다 싶엇는데 날씨가 더워서 제 방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니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매일 오라고 허락하다가 요새는 하루걸러 오라고 해요 ㅠㅠ 도저히 제가 못견디겠어서 ㅋㅋ

  • 7. 그냥
    '18.7.24 12:5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방에 있어요.가끔은 먹을거 시켜주고 폰하고 있으면.
    시끄럽게 와글거리고 놀다가 갑자기 한순간에 안녕히계시라면서 다 가버려요. ㅎ

  • 8.
    '18.7.24 1:11 PM (125.176.xxx.103)

    ㅎㅎ 방에도 작은 에어컨 다세요
    애들도 더워서 잠깐씩 쉬다가는데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시면요

  • 9. 오래전
    '18.7.24 1:12 PM (221.166.xxx.92)

    몰링 했어요.
    주변 마트들 다 갔답니다.
    애들끼리 있고싶잖아요.
    우리도 그랬고요.
    장보고 산책한다 생각하고요.

  • 10.
    '18.7.24 2:43 PM (223.38.xxx.251)

    집돌이 아니더라도 이 더위에 어딜 가겠어요.
    옷은 입으시고 방문 열어 놓으시면 되지 왜 굳이 이 더위에 방문들 닫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넹ᆢㄷ

  • 11. ㅇㅇㅇ
    '18.7.24 3:45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방문열어놓고 방에선풍기트세요
    안밖에서 서로 안보이게 침대위에서82하시든지
    밥은 걍라면한박스사다놓고요

  • 12. 그냥
    '18.7.24 3:46 PM (110.14.xxx.175)

    에어컨켜고 방문열고 선풍기 돌리세요
    불편하면 지들이 나가겠죠
    겜하느라 1도 신경안쓰이겠지만요

  • 13. ..
    '18.7.24 4:43 PM (118.39.xxx.210)

    엄마도 그냥 거실에 계세요 중딩이면 꼬만데 같이 있으면 어때요 불편하면 나가겠죠

  • 14. 원글
    '18.7.24 6:25 PM (175.116.xxx.169)

    같이 있을 거실 공간이 없어요...ㅠㅠ

    코딱지 만한 거실에 컴있고 책상 있고 한쪽 부엌이라 꽉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703 오래된아파트 팔고싶어요 9 고민 2018/07/24 3,675
835702 쓰레기들도 PD수첩 보고 있겠지 16 샬랄라 2018/07/24 3,251
835701 피디수첩 시작했어요 커피향기 2018/07/24 718
835700 더위가 고맙네요.ㅡㅡ 4 ... 2018/07/24 3,286
835699 겨우 박근혜 재판정에 세웠을 뿐입니다 6 나영심이 2018/07/24 495
835698 이런경우 좀 봐주세요. 2 솔로몬 2018/07/24 649
835697 죽기 전 알고싶은 미스테리 뭐 있으세요? 13 뎌터 2018/07/24 4,856
835696 곧 11시10분 피디수첩 장자연 배우 오늘 2018/07/24 649
835695 요즘 흔한 가방의 상표가 궁금해요 4 수잔 2018/07/24 2,991
835694 은수미는 공식 대응 전혀 없는 거죠? 6 ㅇㅇㅇㅇ 2018/07/24 1,840
835693 종아리는 어째야 가늘어지나요? 22 ㅇㅇ 2018/07/24 8,587
835692 염제, 동장군.. 1 .... 2018/07/24 391
835691 '박삼구 가계도' 외워 시험.."회장님 음식 먹여 주기.. 1 샬랄라 2018/07/24 1,289
835690 직업 괜찮고 예쁜 여자분들 인스타를 둘러봤는데 남편 특징 1 ..... 2018/07/24 7,885
835689 박남정 딸이요 16 벌써.. 2018/07/24 19,392
835688 민주당이 너무 조용해 13 ... 2018/07/24 3,118
835687 카스 한캔과 부라보콘 어느것이 더 열량이 높을까요? 6 덥네요 2018/07/24 2,490
835686 이런 남편... 2 .... 2018/07/24 1,677
835685 그알 주변반응은 어떤가요? 5 ㅇㅇ 2018/07/24 1,536
835684 탈원전-뼈 때리는 팩폭 9 ㅇ1ㄴ1 2018/07/24 1,679
835683 서리태콩국수하려고요 7 나이먹나봄 2018/07/24 2,021
835682 추모사진 두 가지 버전으로 올린 표창원-_- 28 셀렉 2018/07/24 8,146
835681 도시계발 계획으로 군에서 땅을 매입하려고합니다 2 .. 2018/07/24 721
835680 윤후 보실분 3 .. 2018/07/24 2,917
835679 오늘 표창원 나온 프로 자막 보셨나요? 7 ... 2018/07/24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