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뜬금 없는 궁금증

--;; 조회수 : 4,384
작성일 : 2018-07-24 01:29:51
제가 주말마다 식재료를 배송받는 사이트가 있어요..
지금 특별이벤트로 금액 상관없이 아무거나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이라는데
원래 배송비는 일정금액 미만 4천 원이거든요.
아기 데리고 나가기 힘들어서 주말에 오는 거 말고 버섯이랑 콩나물만 먼저 좀 주문하고 싶은데;; 만약 다들 이렇게 주문하면 뭘로 남기는 건지 궁금해요
여기 몇 백원짜리 1개도 팔거든요
100명이 450원짜리 버섯 한 개만 주문하면 판매자 손해 아닌가요? ㅋㅋㅋ 물론 버섯 한 개만 주문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왜 야밤에 이런 생각하고 있는지 글 쓰다 헛웃음 나네요
IP : 211.36.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8.7.24 1:31 AM (58.124.xxx.39)

    주문하는 사람이 없으니 손해가 없죠.
    업무방해할 고의가 아니라면

  • 2. nake
    '18.7.24 1:31 AM (59.28.xxx.164)

    일정금액이상 이겠죠

  • 3. ㅡㅡ
    '18.7.24 1:33 AM (122.35.xxx.170)

    글타구 진짜 몇천원 어치 주문하면
    아마 배송 못해준다고 전화오겠죠ㅋ

  • 4. ,,
    '18.7.24 1:34 AM (211.44.xxx.57)

    물건 납품업자
    택배업자
    그 쇼핑몰

    이렇게 3곳이 택배비 서로 분담할거에요.
    여기서도 병이 제일 많이 비용 감수할거구요

  • 5. --;
    '18.7.24 1:34 AM (211.36.xxx.8)

    음.. 방금 주문 페이지 넘겨보니 일정금액 이상은 아니에요. 버섯 한 개도 배송비 없이 주문이 돼요 --; 그냥 웃어 넘겨주세요 ㅠㅠ

  • 6. 그런 사이코들이 존재해요.
    '18.7.24 1:35 AM (68.129.xxx.197)

    특히 경쟁업체에서 그런 짓을 합니다.

  • 7. ~~
    '18.7.24 1:35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택배 주문하고 받아챙기는 것도 일이라
    한 번 시킬 때 웬만큼 필요한 건 한꺼번에 하게 마련이고
    잠깐만 하는 이벤트에 설사 조금 적자가 나더라도
    긍정적인 경험을 한 고객은 또 주문하게 되는 효과이죠.
    그리고 기업고객은 주문자가 내는 배송비만큼 택배사에 다 내는 거 아닐 거예요. 도매가처럼 요금체계가 따로 있죠.

  • 8. --;
    '18.7.24 1:36 AM (211.36.xxx.150)

    아이고 진짜요? 헐이네요

  • 9. --;
    '18.7.24 1:38 AM (211.36.xxx.150)

    182 님 댓글 중에 긍정적인 경험을 한 고객이 또 주문하게 되는 효과를 노린다니 이해가 확 되네요

  • 10. 제 지인이
    '18.7.24 1:45 AM (68.129.xxx.197) - 삭제된댓글

    좀 유명한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가장 황당한 회사지출이 뭐냐면요.
    1. 무료배송, 반송일때 싼 물건을 주문해서 이유를 만들어서 반송하는 거예요.
    그럼 무료배송비를 회사에서 지출하고요.
    억지 이유를 만들어서 무료 반송스티커를 발급받겠다고 회사 고객서비스를 이용해요.
    그런데 고객서비스 전화 한건당 수수료가 발생해요.
    무료반송비도 회사에 부담시키고요.
    제가 본 경우는
    바로 그 경우였는데요.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물건을 검색해서
    하나씩 개별 배송으로
    30개 주문한 미친년이 있었어요.
    그러고는 그걸 다 반송했는데요.

    물건 하나가 5불이었으면
    배송비로 지출된게 7불, 고객서비스 수수료로 한 건당 7불,
    반송비로 지출된게 7불
    반송받은 물건이 진짜 제품인지 다시 확인해서 재고처리 하는데 드는 비용이 7불이라고 하면
    팔지도 못 한 물건에 회사가 지출한 돈이 28불이거든요.

    그런 경우에 회사는 결정을 해야 해요.
    이 사람을 고소를 해서 그 사람의 악의적인 의도를 증명해서 그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물리거나,
    그냥 그 돈을 손해처리 하거나요.
    그런데 대개의 회사들은
    소송을 피합니다.
    회사 하나 망하게 하려고 그런 짓 작정하고 하는 무리들이 존재하긴 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블로거들이나 애엄마들이 가게 하나 맘에 안든다고 작정하고 가게 문 닫게 하는 짓이랑 그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아ㅛㅇ.

  • 11.
    '18.7.24 2:02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홍보비용인거죠
    그리고 적어도 만원 가까이는 쓰지 몇백원짜리 딸랑 배송시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12. 투덜이농부
    '18.7.24 2:25 AM (112.184.xxx.207)

    어지간한 기업형 농부가 아니면
    위에 말한 부담을 택배 쇼핑몰 농부가 부담하지 않아요
    그저 농부가 이벤트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설사 그런 이벤트가 있다고 해도 해당 업체 쇼핑몰 택배가 같은 유통기업이 될수가 없습니다.
    택배회사도 어느정도 대기업이 이미 잠식했고
    통합 .. 내지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회사가 많습니다.
    강 강 이 있고 그 중간에 영세하던 .. 부유하던 농부가 있는겁니다.
    강강에서 절대 강이 될수 없는 존재죠

  • 13.
    '18.7.24 2:31 AM (1.233.xxx.36)

    생각처럼 1개만 사는 고객 많지 않습니다.

    전자상거래 회사에서는 이익보다 거래액이 중요한 시점이 있습니다.
    택배비라는 비용이 발생해도 거래액이 중요할 때 프로모션으로 합니다.

  • 14. 손해를 좀 보더라도
    '18.7.24 5:13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고객을 늘리고 어떻게든 매출을 가져가려면 그렇게라도 해야죠.

  • 15. 당장 손해를 좀 보더라도
    '18.7.24 5:14 AM (73.52.xxx.228) - 삭제된댓글

    고객을 늘리고 어떻게든 매출을 가져가려면 그렇게라도 해야죠. A란 고객이 원글님 말씀처럼 지금은 달랑 1개만 사더라도 식품이 좋아서 다시 찾아와서 몇 개를 더 사게 되면 길게 보면 이익이거든요.

  • 16. 당장 손해를 좀 보더라도
    '18.7.24 5:19 AM (73.52.xxx.228)

    고객을 늘리고 어떻게든 매출을 가져가려면 그렇게라도 해야죠. A란 고객이 원글님 말씀처럼 지금은 달랑 1개만 사더라도 식품이 좋아서 다시 찾아와서 몇 개를 더 사게 되면 길게 보면 이익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462 노의원 지지자가 아닌데도 가슴이 먹먹해요 5 2018/07/24 709
835461 윗쪽지방에서는 은근히 경상도 사람, 경상도 지역을 곱깝게 보는 .. 40 renhou.. 2018/07/24 5,923
835460 어제 이재명 호위하던 청원굥찰이 조폭이라는 말이 있는데 2 청원경찰 2018/07/24 1,163
835459 에어컨 미세먼지 필터링 되나요? 6 ㅇㅇ 2018/07/24 754
835458 수영 7 수영 2018/07/24 1,329
835457 남자는 열번찍어도 안 넘어간다는 말 맞아요? 18 궁금 2018/07/24 5,915
835456 혼밥이 제일 편한 2 ㅂㄴ 2018/07/24 1,462
835455 안보리 대북제재위 北 석탄, 한국서 환적 공식 확인 3 ........ 2018/07/24 620
835454 계속 더우니 몸이 이상해져가는것 같네요 1 ,,,,, 2018/07/24 1,229
835453 오늘피디수첩!!!!꼭알려주세요 3 ㅇㅇㅇ 2018/07/24 1,587
835452 노회찬의원이여, 대한민국은 당신이 태어날 나라가 아니었나이다. 4 꺾은붓 2018/07/24 878
835451 시장 집무실에 이게 왜 있죠??? 4 오함마 2018/07/24 1,553
835450 점 빼면 세수 며칠간 못 하나요? 5 . 2018/07/24 1,759
835449 개 유기 건으로 경찰청과 국민신문고에 민원 제기했는데요 2 차츰 2018/07/24 649
835448 아이 유치빠지는 순서가 어긋나서 이가 날 자리가 부족한데요.. 8 걱정걱정 2018/07/24 2,942
835447 노회찬의원님 법무부장관이라도 하셨다면 ㅠㅠ. 2 .. 2018/07/24 1,183
835446 고등1학년 아들..일본 대학 어떨까요? 14 고1 2018/07/24 3,281
835445 꼭 봐야할 시사타파TV 월요일자 3 ㅇㅇㅇ 2018/07/24 629
835444 돈받은걸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8 ㅇㅇ 2018/07/24 1,765
835443 팬포머 써보신 분 3 ... 2018/07/24 644
835442 전주 법원 근처에 방 얻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3 급질문 2018/07/24 654
835441 초등아이 휴대폰으로 게임못하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4 고민맘 2018/07/24 2,381
835440 고춧가루 안 넣은 열무김치 만드는 방법? 8 ... 2018/07/24 2,171
835439 노정희, 집에 가서 애나 봐라 .... 2018/07/24 1,169
835438 노회찬 사망의 몇가지 의문점 20 의문 2018/07/24 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