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좋고 친구많은 남자들 가정에도 잘하나요?

abcd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8-07-23 21:39:35
저희집에 제 남편이란 사람 얘기예요.
주변에 사람 항상 많고 모임많고 그러네요,
같이사는 나보다 친구들이랑 대화하고 얼굴보는시간이
더 많네요. 저도 그런건 개방적이라 좀 이해해줬더니
막나가네요. 이인간.
그러면서 하는말...사람이 어떻게 완벽할수있냐!
이러네요. 참나..

주변에 이런 남자분들 가정에도 잘하시나요?
아님 우리집 안방에서 하숙하는 그 인간이랑 비슷할까요?
남들은 신랑 성격좋다하는데
남의 속도 모르고..ㅠ

주변에 이런분들은 가정생활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IP : 175.223.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3 9:45 PM (175.180.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죠.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들
    집에서 그냥 쉬어요.
    별로 안좋아 보여요,실속없는 사람으로 보임.
    외부활동도 정도껏 해야죠.

  • 2. Zz
    '18.7.23 9:45 PM (125.177.xxx.71)

    친구가 많으면 밖에있는 시간이 많죠
    식구들보단 친구들과 노는게 더 재밌으니까요
    제 남편도 그런편이에요 나이들어 각자 취미생활하자 하지만 가끔 서운하고 화가 날때도 있어요
    반면 제 남동생은 친구가 별로 없어요
    가정적이어서 애들도 잘 챙기고 집에돌아와 집안일도 잘 돕죠. 올캐는 전업인데도요.
    설거지도 잘하고 가끔 음식도 해주고 와이프랑 잘 다니고..
    그런데 또 올캐는 남편이 친구가 없다며 무시하는듯한 발언도 하고 그래서 불만인거 같더군요.
    결론은 왠만큼 타협하며 살아야 한다는거죠

  • 3. 왜그렇지
    '18.7.23 10:02 PM (182.219.xxx.170)

    저희아빠가 그런분이었는데 자식된입장으로 정말싫었어요 돈도 잘벌어다주셨는데 결과적으로 환갑전에 돌아가셨어요

  • 4. ㅡㅡ
    '18.7.23 10:13 PM (125.130.xxx.155)

    가정적인 남편이랑 사는데
    넘 사회생활 안해요
    사업하면서 사람들과 소통 없으니
    제가 나서야 해요ㅡㅡ;;
    없는 면이 불편한거 맞아요
    있는 면을 좋게 보려구요~

  • 5. 에고
    '18.7.23 10:30 PM (222.108.xxx.6) - 삭제된댓글

    사회성 결여된 남자랑 가정적인건 다른것같습니다
    사회성 결여로 매일같이 집돌이.
    가정적이어서라기보단 사회부적응?
    친구도 모임도 불편해하고. 집-회사-집-회사
    집에와선 요리해보겠다고 이거저거 건드리고
    먹어봐? 맛있어? 낼은 머해줄까?
    어디가? 누구만나? 같이 가 줄까??
    애들한테도 지치지않는 관심에. 슬슬 가족들이 지쳐가요

    머든. 적당이라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ㅜㅜ

  • 6. 원글
    '18.7.23 10:35 PM (175.223.xxx.243)

    위에 댓글 보고 멍해졌어요.
    우리집 애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봐요.
    좀 많이 속상하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873 김수현 드라마 작별 아시는 분 있나요? 12 0707 2018/07/26 2,552
836872 펌)에어컨실외기고장해결 9 ㅅㄷᆞ 2018/07/26 2,229
836871 스포트라이트 보세요! 7 이규연 2018/07/26 1,806
836870 부산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1 .. 2018/07/26 837
836869 여섯살 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8 qwer 2018/07/26 1,691
836868 소중한 세아이가 타고 있어요. 23 ..... 2018/07/26 7,267
836867 요즘 입맛이 어떠세요? 2 ㅇㅇ 2018/07/26 778
836866 변호사는 월급이 어느정도인가요? 6 자리 2018/07/26 4,705
836865 하석진 괜찮네요!! 당신의 하우스헬퍼 2 2018/07/26 1,605
836864 강남에 한우 투뿔 등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2 등심 2018/07/26 1,157
836863 삼겹살 냄새없이 편하게굽는 궁극의 도구는? 16 궁금 2018/07/26 5,534
836862 잇몸건강을 위해 뭐 하시나요 15 건치 2018/07/26 4,159
836861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 ..ㅠ 6 첼로 2018/07/26 4,586
836860 여자애가 젤 잘해서 안타깝다는 바둑쌤 2 선생 2018/07/26 2,016
836859 이 팔찌 어때요? 3 질문 2018/07/26 2,024
836858 몸이 기억하는 부잣집 딸 5 부잣집 딸 2018/07/26 8,239
836857 정용진은 살을 많이 뺐네요.jpg 27 ... 2018/07/26 25,845
836856 의정부~도봉구 어르신 척추 잘보는 병원 추천 좀 병원 2018/07/26 550
836855 jtbc 여자 아나운서 오늘은 레깅스를 입고 나왔네요 17 왜그러냐구!.. 2018/07/26 11,539
836854 퇴직 후 서울 벗어나서 사는 부부들 많나요? 10 노후 2018/07/26 3,258
836853 소득은 전해보다 4천이 줄었는데 의료보험은 월13만원이 올랐어요.. 2 와따시 2018/07/26 2,151
836852 사회생활 하려니 긍정의 압박이 힘들어요..... 3 맴맴 2018/07/26 1,793
836851 누가 노회찬을 죽였나 5 근조 2018/07/26 1,980
836850 왜 집에서 먹는 생선은 생선구이집 생선과 다를까요? 11 ... 2018/07/26 4,065
836849 버스탈때 새치기하는 놈들 특징 1 540 2018/07/26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