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참는 이유.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
실패한 느낌 가질 것 같고요.
자녀 빼고 경제적 분담 요건 빼면
또 무엇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게 하나요?
1. ..
'18.7.23 3:33 PM (175.115.xxx.188)부모?
돈과 자식빼곤 같이 살 이유가 없을듯2. ㅡㅡ
'18.7.23 3:33 PM (122.35.xxx.170)그 세가지가 주된 이유죠.
자녀, 경제력, 주변 시선.3. 저는
'18.7.23 3:35 PM (211.177.xxx.34) - 삭제된댓글같이 한 추억이네요. ㅠㅠ
4. ..
'18.7.23 3:35 PM (223.62.xxx.168)맞아요. 주벼시선엔 부모 형제 자매가 포함 되구요.
5. ,,,
'18.7.23 3:41 PM (121.167.xxx.209)내가 용기가 없고 비겁 해서요.
나만 이상한 시선을 받는게 아니라 자식까지 부모 이혼한 집 아이라는
낙인 찍히는게 싫어서요.6. 음..
'18.7.23 3:57 PM (220.83.xxx.189)전 친정 부모님은 돌아가셨구요,
애들도 다 커서 독립했고요.
제 형제 자매야 뭔 상관인가 싶네요.
남편과 함께 사는 이유는 혼자 사는 것보다는 즐거울거 같아서요.
쓰고 보니 철저히 이기적이로군요. ㅠ ㅠ
어쨌건 저는 주변 시선은 아무 상관 없고요,
경제력도 제가 더 버니 상관 없어요.7. 부모님
'18.7.23 4:17 PM (211.245.xxx.178)자식, 경제력때문에요.
혼자버는거보다 둘이 버는게 나으니까...
애들도 이제거의다 컸고,부모님 연세드니 충격받으실거같고, 둘이 벌어도 힘들고..
지금은 부모님때문이네요.
이혼하는것도 귀찮고...8. ...
'18.7.23 4:33 PM (119.69.xxx.115)그 모든 것도 다 던지고 하는 게 이혼이에요. 참을 수 없는 모멸감과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세상으로부터 편견과 낙인보다 더 힘들어서..
9. ...
'18.7.23 4:34 PM (119.69.xxx.115)저 결혼하고보니 세상 기혼녀들 불쌍하던데요. 이혼한 여자들은 더 불쌍하고... ㅜㅜ
10. ..
'18.7.23 4:5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남의 시선을 신경쓸만큼 배우자에게 넌더리가 덜 나서 그런 거죠.
진짜 이혼해야겠다 싶으면 자식도 고려 대상이 아니게 됩니다.
자식을 버린단 얘기가 아니고 자식 때문에 이혼 안 한다는 헛소리를 접게 된다는 뜻.11. 가족
'18.7.23 5:56 PM (220.73.xxx.20)이혼하면 가족이 없어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들은 각자 가정 지키며 살기 바쁘고...
남편과 아이들이 제 가족이에요12. ㅡㅡㅡㅡ
'18.7.23 8:49 PM (121.178.xxx.104)감정이요 .. 남편을 제가 놓지 못할 것 같아요 , 남편은 제가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