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만을 부드럽게 전달해도 깡그리 무시당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ㅇㅇ 조회수 : 677
작성일 : 2018-07-23 15:27:47

82에서나 요즘 트렌드를 봐도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 감정억압을 하지 말고 살라고 하는데..

용기를 내서 그것을 실천해봐도..주변 사람들이 제대로 받아주거나 들어주지 않아서 숨이 막혀요.

부모, 친구였던 사람들....모두 그저 자기들 의견만 옳다고 하고 중요시 할뿐이라

저의 말에 반박하거나, 제 오해라고만 하고 탓을 떠넘기거나.......자기 주장만 끝까지 세울 뿐입니다.

그래서 이젠 인간에 진저리가 나고 왠만한 관계도 다 파탄이 났습니다.


강하고 드센 사람들..자기들 생각만 하는 미성숙한 인간들한테 질려서 노력했던 것도

헛되다싶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니 앞날이 우울하구요... 기력이 모두 소진되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말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나 생각해봤지만..딱히 그런 것도 아닌거 같고..

어떤식으로 말해도 그저 제 말은 들을 것이 안되고 모조리 틀린 말처럼

제 존재조차 무존재로 취급되는거 같아요.


자기들이 저보다 더 힘이 있고,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힘의 논리에 의해 제 생각과 감정은 깡그리 무시하는거 같습니다.

할말을 못하고 귀 기울여줄 사람이 없어 답답하고 억울하고도 숨이 막힙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싫구요,, 복수심이 저를 태워버릴거 같기도 하고.......심적으로 힘듭니다.

이럴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할까요?  다른 곳을 가도 바보취급당한 사람은

여전히 그렇게 살거만 같은데...........하...........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IP : 222.104.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3 3:51 PM (121.167.xxx.209)

    인간은 각양 각색이라 다름을 인정 하세요.
    님에게 강요 하는거 아니면 님도 같이 무시해 버리세요.
    님의 의견도 중요하고 다른 사람 의견도 같이 중요 해요.
    각자 자기 의견 내세우면 결과는 싸움이예요.
    상대에게 부드럽게 말해서 계속 매너 없이 굴면 강하게 의사 표현 하세요.

  • 2. 경험자
    '18.7.23 5:44 PM (218.153.xxx.6) - 삭제된댓글

    그게 정말 쉽지 않아요.
    아예 소통 자체를 안하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저도 그런 사람 얘기 한귀로 흘리고 아예 곁을 안주기도
    했는데...

    그보다는 적당히 타이밍 봐서 치고 들어가고
    불만이 생기면 놓치지 말고 그때 그때 한마디씩이라도 하세요.
    재치있는 한마디면 더 좋구요

    그렇게 조금씩 표현을 해서, 길을 들이는 거죠.
    조금씩이라도 표현을 해야 상대도 조심하고 덜 참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268 40대 초반 남편 두신 분들 5 정으로산다 2018/07/23 2,854
835267 베트남 커피가 많이 생겼는데 8 사이공 2018/07/23 3,552
835266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5 .. 2018/07/23 3,527
835265 새롭게 떠오르는 수원 맘충? 26 ㅇㅇㅇ 2018/07/23 7,815
835264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는데 8 두냥 2018/07/23 1,670
835263 '그알' PD “이재명, SBS 사장·김상중 회사에도 전화” 41 이재명 2018/07/23 8,151
835262 다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5 노후 생활 2018/07/23 1,160
835261 요즘 운전하는 차에 에어컨 안켤수 있나요? 20 영수증 2018/07/23 3,272
835260 이노래 아시는분? 요즘 가요 2 ㅇㅇ 2018/07/23 508
835259 운동장에서 넘어져 팔이 까졌는데 치료방법 문의요 12 치료 2018/07/23 1,502
835258 50대 중후반 부부가 살기 좋은곳은 서울 어디일까요? 13 서울 2018/07/23 5,667
835257 농약 특히 많이 치는 과일은 무엇인가요? 16 농약 2018/07/23 5,164
835256 文대통령, 순직장병에 묵념·노회찬 애도..자영업 챙기기 1 샬랄라 2018/07/23 1,058
835255 고양이는 어깨가 없네요 8 ㅣㅣ 2018/07/23 2,290
835254 엘파마 벤토르..라는 자전거 잘 아시는 분 자전거 2018/07/23 453
835253 유럽도 맘충들은 똑같은 것 같아요 10 abc 2018/07/23 4,090
835252 여대면 비슷한 점수대 공학보다 남자들이 좋아하나요? 25 .. 2018/07/23 2,917
835251 냉동핫도그 찜통에 쪄도 될까요? 6 소나무 2018/07/23 2,462
835250 다들 결혼생활 행복하세요? 31 나는야 2018/07/23 8,454
835249 중소기업 지원은 잘 알아보고 해야하는 거네요 2 즈추 2018/07/23 1,150
835248 [노회찬 원내대표 부고 및 장례일정 안내] 10 아프네요 2018/07/23 2,845
835247 김상곤 교육감까지 끌고 가네요. 3 진짜 비열한.. 2018/07/23 1,955
835246 (질문) 항권권 좌석예약? 20 쿠이 2018/07/23 2,032
835245 요리까페 등업 세번이나 거절당하니 진짜 열받네요 26 거지같은 까.. 2018/07/23 5,716
835244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궁금 2018/07/23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