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나 요즘 트렌드를 봐도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 감정억압을 하지 말고 살라고 하는데..
용기를 내서 그것을 실천해봐도..주변 사람들이 제대로 받아주거나 들어주지 않아서 숨이 막혀요.
부모, 친구였던 사람들....모두 그저 자기들 의견만 옳다고 하고 중요시 할뿐이라
저의 말에 반박하거나, 제 오해라고만 하고 탓을 떠넘기거나.......자기 주장만 끝까지 세울 뿐입니다.
그래서 이젠 인간에 진저리가 나고 왠만한 관계도 다 파탄이 났습니다.
강하고 드센 사람들..자기들 생각만 하는 미성숙한 인간들한테 질려서 노력했던 것도
헛되다싶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니 앞날이 우울하구요... 기력이 모두 소진되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말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나 생각해봤지만..딱히 그런 것도 아닌거 같고..
어떤식으로 말해도 그저 제 말은 들을 것이 안되고 모조리 틀린 말처럼
제 존재조차 무존재로 취급되는거 같아요.
자기들이 저보다 더 힘이 있고,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힘의 논리에 의해 제 생각과 감정은 깡그리 무시하는거 같습니다.
할말을 못하고 귀 기울여줄 사람이 없어 답답하고 억울하고도 숨이 막힙니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싫구요,, 복수심이 저를 태워버릴거 같기도 하고.......심적으로 힘듭니다.
이럴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할까요? 다른 곳을 가도 바보취급당한 사람은
여전히 그렇게 살거만 같은데...........하...........정말 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