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잔소리한 만큼 나도 그렇게 살았는지.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8-07-23 12:27:37

참다 참다 한 마디가 터져 폭풍 잔소리를 했네요.
구구절절이 다 맞는 말이고 옳은 말이 입에서 술술 나오는데 나는 그렇게 살았나. 그런 잔소리 할 자격있나

고등아이도 알텐데 폭풍잔소리 한번하고 자기검열이 되요.
IP : 218.155.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7.23 12:30 PM (125.176.xxx.243)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을 잊으면 안되는거죠

  • 2.
    '18.7.23 12:32 PM (125.177.xxx.71)

    지금 곁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큰애가 외국나가사는데 작은애마저 나가려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있을때 잘해줘야지 그립다 보고싶다라는 말도 듣게되지 않겠어요
    화가 나는 마음을 돌아보고 그걸 잘 다스려서 기분나쁘지 않게 딱 한마디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더라구요
    피식 웃을수 있으면 더 좋구요

  • 3. 후회
    '18.7.23 12:34 P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

    자기가 그렇게 못해서 사는 모양이 별루인걸 아니 잔소리를 하고 혼내서라도 잘 하길 바라는거죠.
    살아보니 왜 부모가 그렇게 공부하라고 난리친건지 이해되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왜 부모가내게 공부강요를 안했는지 원망할때도 있어요..
    자존감이 낮을수록 공부는 더 잘해야 하는거 같아요.

  • 4. ㅁㅁㅁㅁ
    '18.7.23 12:36 PM (112.168.xxx.70)

    그렇게 하고 산 사람이 잔소리하는것도 별로에요 ㅜㅜ
    쟤는 왜 나처럼 살지않을까 답답해서 그렇지만
    사람은 다 다르다는걸 인정못하는 거죠...
    제 얘깁니다

  • 5. 샬랄라
    '18.7.23 12:38 PM (125.176.xxx.243)

    난리 쳐서 애들이 잘될 것 같으면
    우리나라에 난리 안칠 부모 없을겁니다

  • 6. ...
    '18.7.23 12:46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그렇죠. 잔소리 한 만큼 아이가 잘 된다면
    그보다 더 쉬운 육아가 어디 있겠어요.

  • 7. ..
    '18.7.23 12:58 PM (125.177.xxx.43)

    잔소리 해봐야 먹히지도 않아요

  • 8. 윗분
    '18.7.23 1:10 PM (147.47.xxx.139)

    그래도 그렇게 성찰하는 게 어딘가요~ 다음에 좀 더 가감해서 표현해 주시거나 좀 유하게 반응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ㅎㅎ
    진짜 그런걸로 정이 안 붙으면 (부모자식간이라도),
    뭐 의무감은 생길 수 있으나 보고싶거나 생각나지는 않더라구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듦...)

  • 9. 공감요.
    '18.7.23 1:49 PM (121.183.xxx.149)

    방학동안 늘어져 있는 딸래미 보고
    폭풍 잔소리 하면서 같은 생각했네요.
    그런 잔소리라도 안하면 애가 너무 늘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092 호두과자랑 황남빵 보관요 4 알려주세요 2018/07/24 1,509
836091 탄산음료가 몸에 좋나요 4 2018/07/24 1,809
836090 파리바게트 아이스크림 중엔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4 파바 2018/07/24 1,614
836089 반응 잘해주고 사려깊은 분들~ 4 .. 2018/07/24 2,212
836088 김포공항 근처 호텔 어디가 괜찮을까요? 3 Jjun 2018/07/24 1,014
836087 공덕역에 사시는 분들~~ 설리 6 .... 2018/07/24 4,767
836086 무서운 말을 들었네요.. 1 ... 2018/07/24 4,709
836085 sbs 고소미 먹어라.. 26 .. 2018/07/24 6,541
836084 6월분 의보료납부고지서를 아직 못받았는데요 .. 2018/07/24 372
836083 28살 처자가 7 고민덩어리 2018/07/24 2,256
836082 국민연금.급여인상 신고하는게 이득일까요? 어렵 2018/07/24 1,045
836081 축하해주세요~~에어컨 설치했어요~~~ㅠㅠ 14 .... 2018/07/24 5,216
836080 바지들은 왜 하나같이 길게 나오는지... 기장을 줄일때 마다 짜.. 6 renhou.. 2018/07/24 2,348
836079 최근 양평 코스코에 3 체중계 2018/07/24 1,736
836078 시누이들 예단비 47 며느리 2018/07/24 12,286
836077 우울증이건 조울증이건 잘 아시는 분 제발 23 우울증 ? .. 2018/07/24 6,882
836076 제사 가기 싫네요... 9 ㅇㅇ 2018/07/24 2,939
836075 누진제 전기요금표 2 .. 2018/07/24 2,076
836074 홈쇼핑 주문한 전복이 상해왔네요. 8 젠장.. 2018/07/24 3,177
836073 초당옥수수 원래 이런가요? 4 ㅇㅇ 2018/07/24 2,631
836072 거실장은 월넛이 안질릴까요?? 5 고민중 2018/07/24 1,784
836071 나이먹을수록 사진을 찍거나 거울을 보면 부모님 얼굴이 보여요 3 나이 2018/07/24 2,425
836070 대통령이 프롬프터나 종이안보고 말하는 걸 볼 수가 없다니.. 44 짜증나 2018/07/24 5,554
836069 근데 표창원의원이 왜 욕먹나요? 50 ... 2018/07/24 5,464
836068 은행빚2억있는 2억오천짜리 증여하면 7 참나 2018/07/24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