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된 건가요?

판단해 주세요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1-09-20 09:33:20

부부동반 식사시에 보통 남자들 한 테이블,여자들 한 테이블 앉아서 먹잖아요?

다 먹고 나서 남녀 같이 얘기 하다가 남자분들이 각자 부인옆에 가서 앉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저옆자리로 오지 않는 거에요.다른 친구들이 누구누구씨 저쪽으로 가라고 한마디씩 하는데도,구지 가지 않고 자기 맞은편의 부인 없이 온  사람옆으로 가서 앉더라구요.

그날 4쌍과 남자분 한명이 모였는데,결국 저만 혼자 앉게 되었었지요.

그때 참 슬프고 세상에 나는 남편 없는 여자 같은 기분이 들고 이게 남편의 진심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으로 불편했어요,제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겠을 정도로요.

그날 집에 와서 싸움이 났어요.그런데 남편이 하는말이 여자들이 누구씨 와이프옆에 가라고 한다고 남자가 어떻게 시키는대로 가냐고  그러는 거에요.이말이 진심일까요?저는 핑계처럼 들립니다.

이모임말고 다른 모임에서도 이 비슷한 일이 있는데요,

밥먹고 계산하고 나와서도 가끔 그 식당 앞에서 안가고 얘기 좀 할때가 있잖아요?

그때도 4쌍 부부 모임이었는데(위와 다른 모임)

그때도 그 길에 서서 있는데 다른 부부는 다 부부끼리 서서 얘기하는데(희한하게도 다들 제 짝 찾아 서더라구요)

남편은 다른 집 와이프옆에 있고,저는 또 다른 집 와이프 옆에 있는거에요.저는 다른집 남편옆에 못 서겠는데,제 남편은 다른 집 와이프 옆에 잘 서서 얘기 하더라구요.

그날도 정말 제가 심장 상해서 며칠  안좋았어요.

그러다 저번 주말에 아는집 엄마와 같이 어딜 가게 됐는데 그날 하필 제남편도 같이 있게 되었어요.

잠깐 길에 서서 얘기 하는데,세명이서 둥글게 서서 얘기 하게 되었는데,점점 원 모양이 깨지면서 남편이 그집 엄마  옆으로

자꾸 가서는 정말 둘이 차려자세에서 손이 닿일락 말락하는거에요.그러다 아는집 엄마가 불편한지 얼른

자리를 바꾸더라구요.그것 땜에 또 싸웠는데,남편은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나며 큰소리에요,몰랐다는 거에요.

사실 저위의 2가지 일들말고도 비슷한일 많은데,제가 그런일 안 겪었으면 이번 이 일 갖고 안 싸웠을텐데,제가 자기 처신땜에 예민해져 버린거 전혀 인정 안해요.

그리고 다른 일도 말하자면,

워터파크 놀러가면 거기 따뜻하고 얕은 곳 있잖아요? 거기에 앉게 되었는데,그날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그 탕안에 어떤 여자분이 있었는데 남편은 그 탕안에 들어가면서 그 여자 옆에 악간 거리 두고서 앉는 거에요.

저는 맞은편에 있구요.그 여자분도 곧 일어나서는 나가버리더라구요.

싸우면서 이 얘기하니까 자긴 기억 안난답니다.

남편은 별일 아닌거 가지고 제가 시비건다고 하지만,

전 제가 남편한테 투정 부리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날 식사모임에선 정말 좀 비참했거든요,그리고 참 제가 초라해서 제가 몸둘바를 몰라 고개를 못 들었구요.

저의 이런 심정 공감하시는 분 계실까요? 아님 제가 정상이 아닌가요?

제 판단이  잘못이면 어떤점에서 잘못이라는 점을 듣고 싶구요,제가 느끼는 이 감정이 정상이라면 남편한테 어떻게 다시 설명할지 조언 주셔요,남편은 씨도 안 먹히네요.

그런 일 말고는 저한테 웬만하면 맞춰 주려고 하는 편이구요,그럭저럭 잘 지냅니다.애들한테도 잘 하구요.

성격은 좀 무심한듯 하면서 예민한 편이구요,그래서 제가 모르지 않을텐데 이인간이 왜 꼭 이러나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왜 자기 와이프옆에 오지 않냐는 거에요.

변태적이라는 것이 답일까요?

제가 그렇게 받아 들이면 확실한건지 정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IP : 66.25.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0 9:37 AM (1.251.xxx.58)

    남편이 이상한데요.
    근데 그런 놈은 여기서 댓글 천개가 님편에 달리더라도 씨도안먹힐거예요.

    남편이 진짜,,,남의 여자를 너무 밝히는거 아닌가요?
    평소에는 바람을 못피우니, 그런때(공식적인...아내가 있으니) 은근슬쩍 옆으로 가나보네요.

    하긴 저도 슈퍼나 어디서 남자들 가까이 오면 무조건 멀리 피합니다.
    그런 남자들은 자꾸 슬쩍 슬쩍 몸이 대이더라구요....무조건 피해요.전.변태같기도 하고 찌질이같기도 해서.

  • 2. ..
    '11.9.20 10:01 AM (112.185.xxx.182)

    으와..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진상타입이네요.
    들키지만 않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지하철에서 성추행도 할 타입으로 보입니다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73 올가을 개봉영화 박빙예상.. 1 영화 2011/10/18 1,598
24772 물세탁 가능한 러그 어떤거 사용들 하세요? 3 얼그레이 2011/10/18 4,054
24771 혹시 신우염 앓으셨던분 계세요? 8 문의드려요 2011/10/18 6,002
24770 요새 신조어 "닥치고.." 설명 좀.. 4 ... 2011/10/18 1,772
24769 이번달 아파트 관리비 리플 달아보아요... ^^; 19 아파트 관리.. 2011/10/18 5,054
24768 김장속만들기. 1 ,,,,,,.. 2011/10/18 2,409
24767 매달 회사분 포함 33만원씩 30년을 내면 65세부터 100만원.. 2 국민연금 2011/10/18 1,794
24766 용역 방패에 찍혀 피멍든 어머니.... 2 아휴~~~진.. 2011/10/18 1,363
24765 궁합 안좋으면 헤어져야 하는건지 (원글삭제) 10 tranqu.. 2011/10/18 3,922
24764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니예요.... 웃을까요??.. 2011/10/18 1,120
24763 월세계약서를 전세계약서로 변경? 아이구골치야.. 2011/10/18 1,202
24762 트렌치 코트의 적절한 소매길이 긴것, 짧은것.. 어떤게 더 예쁜.. 3 스튜어디스 .. 2011/10/18 10,466
24761 머리가 복잡하네요 2 궁금. 2011/10/18 1,066
24760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무엇이 다르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picoke.. 2011/10/18 2,565
24759 `청부 폭행' 이윤재 피죤 회장 영장 기각 8 세우실 2011/10/18 1,503
24758 호두, 아몬드 믿고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3 라임 2011/10/18 1,897
24757 결혼한 여자가 버는 돈 127 끄적끄적 2011/10/18 16,225
24756 정말 짜증나는 표현 '유감스럽다'? 13 ggg 2011/10/18 1,759
24755 나경원 봉화마을 아방궁 표현 좀 지나쳤다라고 8 광팔아 2011/10/18 1,834
24754 40대 남자 괜챦은 가디건 파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2 가디건 2011/10/18 1,593
24753 일회용을 줄이려고요.^^ 6 ㅎㅎ 2011/10/18 1,228
24752 [속보] 서초동에서 '박원순 선거 벽보' 훼손 15 참맛 2011/10/18 2,296
24751 지금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하는 2 피곤 2011/10/18 1,623
24750 전기밥솥이요.. 1 노마 2011/10/18 980
24749 디지털 피아노 와 전자 피아노 와의 차이점 요?? 1 머니 2011/10/18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