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딸이 몇 번 친구들 생일 파티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고 오더니..
이번엔 자기 생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고 싶다 하네요-.-;;
뭐.. 얼마나 하겠어.. 이럼서 쾌히 승낙했는데..
게스트 하우스 파티룸 1 박이 30 만 원 이라고 하네요@.@;; ( 무식한 저는 10 ~ 15만 원쯤 예상했어요 )
그래서.. 차라리 엄마 아빠가 집을 비워 줄테니 집에서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하라고 했는데..
남편이랑 둘이 갈 곳을 못 정하겠어요. 휴가 피크철이고 날도 더우니까 서울에서 일박을 할까 하는 생각도 있고..
어디를 가면 남편과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을까요? 더불어 숙소도 추천 부탁드려요. (시댁과 친정은 너무 멀어요)
아이 낳고 처음으로 남편과 둘이서 데이트 하려니..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