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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는 맞선에서 어떤?

딸이 걱정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8-07-22 22:56:36
딸아이는 소위 메이저의대라고 불리는 곳 중 한 대학 의대에 다닙니다. 고등어머니들 모임 있는데 여의사들은 선시장에서 인기가 없다고. 남자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표정관리했지만 걱정은 됩니다.  정말 그런가요? 참 딸 가진 죄인이라 하더니 구비구비 고난의 길입니다.
IP : 180.69.xxx.1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2 10:57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뭔 개소리죠? 여의사들이 제일 팔자 좋아요.. 걱정마세요. 대신 알아서 연애를 못하면 여기저기 꼭 말하고 다녀야 자리가 들어와요..

  • 2. ...
    '18.7.22 10:5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정말 걱정되어서 물으시는 거예요?
    아니면 자랑하고 싶은 거예요?

  • 3. ..
    '18.7.22 10:58 PM (220.85.xxx.168)

    여의사가 왜 인기가 없나요 남자들도 자기 여친이 의사변호사면 아주 좋아해요
    다른분들이 샘나서 말도안되는 얘기 하는거니 신경도 쓰지마세요

  • 4. ㅇㅇ
    '18.7.22 10:58 PM (106.47.xxx.84)

    그냥 부러워서 폄훼하는거 아닌가요? 의사는 의사끼리 잘 만나던데~

  • 5. 먼소리
    '18.7.22 11:02 PM (119.70.xxx.59)

    부러워서 하는 소리긴한데 여의사들이 생각보다 박복한 결혼생활하는 경우 꽤 돼요. 그냥 학교다닐때 연애해서 같이 의사부부하는 게 베스트예요. 저 아는 순진한 공부만하던 친구 이대의대나왔는데 제약회사 영업사원하고 술먹고 사고쳐서 결혼해서 사는 데 남자가 완전 작정하고 공사한 거더라구요. 생각보다 약사 의사 그렇게 꼬이는 경우있으니 따님한테 항상 얘기잘해두세요. 공부만해서 이상한데 꽂히는 애들이 있어요.

  • 6. ...
    '18.7.22 11:02 PM (116.36.xxx.197)

    의사는 의사끼리 만나요

  • 7. 딸이 걱정
    '18.7.22 11:05 PM (180.69.xxx.185)

    125.177님
    자랑으로 보이세요? 그럼 제 고민이 잘못 전달되었네요. 주변에 의대 다니는 아들 두신 어머니들 자주 얘기하세요. 여의사들 시집가기 힘들다고. 듣는 사람 마음 생각 않고. 듣기 싫겠지만이라는 단서 달구요. 저 여러 사람 경험했습니다. 자랑 아닙니다.

  • 8. ㅋㅋㅋ
    '18.7.22 11:06 PM (180.69.xxx.199)

    원글님은 별게 다 걱정이네요. 선시장에서 인기 없는게 걱정이나 되나요? 제 딸이 의대 다니면 결혼 안해도 되니 너 하고 싶은대로 살라고 하겠어요. 요즘이 어느땐데...
    여자가 능력 있음 더 힘들잖아요. 신체구조상 애는 낳고 키워야 하는건 여자가 거의다 하고...
    선시장? 요즘 의대 애들 집안도 좋고 잘 살고..지네들끼리 잘만 결혼해요.

  • 9. 딸이 걱정
    '18.7.22 11:07 PM (180.69.xxx.185)

    먼소리님!
    딸아이한테 그런 케이스있다는거 얘기하겠습니다

  • 10. ....
    '18.7.22 11:12 PM (119.69.xxx.115)

    저 40대후반인데요.. 제 친구들 의사인데 다들 대학동기나 병원에서 동료랑 연애했어요.. 누가 여의사 인기없다고 하나요? 저 아는 의사쌤은 남편 변호사에요. 선 안봐도 그전에 다 연애하고 동기들끼리 소개받고 친구가 소개해줍니다.

  • 11. ㅎㅎ
    '18.7.22 11:15 PM (121.130.xxx.60)

    여자의사들 다 동기랑 결혼안해요
    의사끼리 결혼 안하구요
    그냥 혼자 다른 루트로 결혼하는 경우 많아요
    일명 선~ 이런 경우 조건만남이긴해도 좀 힘들수 있어요

  • 12. 딸이 걱정
    '18.7.22 11:16 PM (180.69.xxx.185)

    긍정적으로 답 달아주신 몇몇 분땜에 갑자기 마음이 놓이네요. 제가 참 단순무식...
    근데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정말 고민되고 속상해요. 아이가 원해서 의대 갔고 '여의시'될 수 밖에 없는데 같은 말을 몇번씩 반복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예전엔 그랬다' ' 내 조카가 그렇다'. ' 여자는 의대에서도 인기 없다' 아이가 원해서 간걸 어쩌라고 그러는지 만날 때마다 고구마 한 가마니 먹고 집에 옵니다.

  • 13. ...
    '18.7.22 11:20 PM (180.69.xxx.199)

    원글님이 멘탈이 좀 약하신가봐요.
    주위에서 그럴수록 난 상관 안해. 결혼이 뭐가 중요해 요즘 세상에...이렇게 강하게 해야 그런 말들을 안하죠.
    주위 사람들이 원글님 무시하니까 면전에서 그런 말을 하죠. 무시하든지 샘내든지 둘중 하나네요.
    원글님이 어휴 여의사라 결혼하기 힘들까 걱정이야..해도 주위에서 오히려 능력 있는데 결혼 좀 안하면 어때? 여의사가 얼마나 인긴데...등등 이런 말을 하는게 정상일듯요.
    저 학부모 중에 여의사분들 제일 부럽던데요. 일하기 싫으면 그냥 안하다 나중에 하고 싶을 때 하고...일주일 내내 안해도 되고 등등..최고더라고요. 남편이 큰 병원장이고 본인은 의대교수인 분이 제일 최고고요 ㅋ

  • 14. ...
    '18.7.22 11:23 PM (221.151.xxx.109)

    최소 자기랑 같은 급은 만나야 되서 그런소리 한거 같은데
    신경쓰지 마시고 교육 단단히 시키세요
    비슷한 결혼 할 거 아니면 결혼하지 말라고...
    저희 집에도 한명 있어서 하는 소립니다
    지가 능력있으니 남자 능력 없어도 괜찮을 줄 알았나본데
    이건 능력도 없고 인성은 개판에 시댁도 폭탄...으이구..
    엄마는 내 딸이 결혼 안해도 좋으니
    이상한 사람은 만나지 말아라 주지시키세요
    너무 순진하게 착하게만 키워도 문제더라고요

  • 15. 딸이 걱정
    '18.7.22 11:23 PM (180.69.xxx.185)

    121.130님 다른 루트란건 어떤걸까요?
    혹시 의대 관련 분이신지? 그럼 어떤 루트일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 16. ...
    '18.7.22 11: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 사람들 말을 곧이 듣고 진짜 고민했다니 참 황당합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정말 몰라서 그러세요?

    남들이 그럴 때마다 고구마를 한 가마니 먹지만 말고 본인이 사이다를 날리면 되죠
    능력없는 남자들 입장에서는 여의사가 부담스럽겠지 이런 말도 못하나요?

  • 17. 의대교수가
    '18.7.22 11:28 PM (211.172.xxx.154)

    금낳는 거위라던데...

  • 18. ...
    '18.7.22 11:31 PM (221.151.xxx.109)

    부러워서 하는 소리
    내 딸은 내가 지켜주고 아껴줍시다

  • 19. 딸이 걱정
    '18.7.22 11:34 PM (180.69.xxx.185)

    댓글주신 분들 말씀 듣고 이제 자존감 갖고 살겠습니다. 원래 다른
    꿈을 갖고 있다 갑자기 아이 생각이 바뀌었고 저도 이쪽 세계는 잘 모릅니다. 근데 주변에서 자꾸 그러니... 아이에게 처신 잘 하도록 가르치고 그냥 제 꿈꾼바와 같이 훌륭한 의사가 되도록 돕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0. ..:
    '18.7.22 11:37 PM (220.86.xxx.244)

    여자가 의사면 가정적이고 착한 남자 인성 먼저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여의사인데...똑같이 잘난 남자 만나서 가정 등한시 하고 본인들 성공 공부에 집착...하나라도 가정을 좀 돌봐야하는데 둘다 똑같이 똑똑하고 성격이 강하니 애들 불쌍하고 양가 어른들 고생에 화목하진 않더라구요..
    대신 저희 친척 의사 언니는 그냥 스카이 나온 가정적인 건물주 아들이랑 결혼해서 시댁 온갖 지원 다 받고 편하게 살구요..

  • 21. ..
    '18.7.23 12:09 AM (175.197.xxx.124) - 삭제된댓글

    여자 의사가 별로라는게
    여잔 보통 자신보다 더 좋은 직업이나 조건을 가진 남자랑 결혼해야 평타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남자가 아주 이쁜 여자랑 결

  • 22. lavenda
    '18.7.23 12:13 AM (175.197.xxx.124) - 삭제된댓글

    여자 의사가 별로라는게 
    여잔 보통 자신보다 더 좋은 직업이나 조건을 가진 남자랑 결혼해야 평타라고 생각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그러다보니 그 기준에 맞추면 전문직 여자가 결혼할만한 남자 인력이 극소수로 줄어서 그래보이는 것 같아요.
    남자가 아주 이쁘기만한 여자랑 결혼한다고해서 결혼 못했다고 하진 않지만요.
    그건 그래도 전통적인 시선에서 본거고
    요즘은 능력있으면 그 만큼 플러스인것 같아요.
    남편한테도 더 당당할 수 있고 즐길거리도 많고요.
    전 전문직 따님 마니 부럽네요.

  • 23. ㅎㅎ
    '18.7.23 3:31 AM (83.41.xxx.23)

    걱정 마세요. 부잣집이고 어느정도 배운 집안
    아들은 사업 물려주고
    여자의사 며느리감으로 아주 선호합니다.
    자손 특히 손자 머리는 며느리 닮는경우 많으니
    근데 외모가 중간 이상은 되어야 ..
    암튼 제 주위에 저런경우 몇 케이스 있어요.
    돈은 많으니 애 클때까지는 지원해주고 일하지 말라고들 하더라구요.

  • 24. ㅡㅡ
    '18.7.23 3:44 AM (218.157.xxx.87)

    먼소리래요.. 제 주위에 아들 의대 보낸 집 엄마들 백이면 백 모두 의사 며느리 보고싶어해요. 제 아들도 의대인데 솔직히 의사 며느리 보고 싶고요. 아들 친구들도 대부분 그래요.

  • 25. 모임 탈퇴
    '18.7.23 2:09 PM (211.226.xxx.99)

    그 고교학부모 모임 나가지도 마세요. 설사 여의사가 진짜 선시장에서 인기 없더라도 의대딸 둔 엄마 앞에서
    그런말 하는 학부모들 수준이 ....
    부럽고 배아파서 하는 소리들이니 전혀 신경쓰지말고 모임 나가지도 말아요, 그 학부모들 자기딸들 재수
    삼수해서라도 의대 갈수 있으면 엄청 좋아할 사람들 입니다.
    여의사가 인기없다면 누가 인기가 있겠어요? 인가 많으미 걱정마시고 뒷바라지나 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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