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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여름이후

그때여름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8-07-22 22:48:48
24년만의 무더위라는데
저 그때 첫째임신ㅜ
가만히있어도 픽픽 쓰러졌었던기억이 나요
그더운여름에 김해 사원아파트 18평 에살았는데
서울에서 내친구가 놀러온다고ㅜ 해서 정말난감했었어요
이제제대해서 복학 한 큰애한테 말해줬네요
그때 여름 기억나시는분~!;;;
IP : 114.203.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2 10:5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요~
    제가 워낙 더위를 안 타서 방송에서 아무리 열대야라고 해도
    방 안에서 문 닫고 이불 덮고 잠들던 사람인데
    1994년 여름에 거실에 나와 창문열고 선풍기 틀어놓고 잠을 청했어요 ㅠㅠ
    그 이후로는 아직까지 열대야는 남의 이야기...

  • 2. T
    '18.7.22 10:55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95학번 이에요.
    어제 94선배를 만나서 94년도가 그리 더웠다던데 난 왜 기억이 안날까 했더니..
    그선배 왈.
    에어컨 빵빵한 독서실에 처박혀 공부만 했을테니까.. 라고.. ㅎㅎ
    아.. 그렇구나. 고3이라 독서실에서 살았겠구나 했네요. ㅎㅎ

  • 3. 그해가을
    '18.7.22 11:11 PM (175.193.xxx.206)

    첫 비염이 시작된 해에요. 더위가 심한만큼 실내에서 너무 춥게 보내고 가을에 고생 진짜 많이 하고 알러지비염이란걸 태어나서 첨 경험했는데 냉방병이었던거죠. 후에 몇해 겪고나서 지금은 거의 없어요. 여름엔 조금 땀을 흘리며 여름답게 지내는게 가을에 덜 고생하긴 해요. 냉기를 몸에 품고 있다가 재채기 나오고나면 딱 3일후 선선해 지더라구요. 신기해요 몸이 먼저 안다는것이..

  • 4. 아이고~
    '18.7.22 11:41 PM (121.138.xxx.82)

    반갑습니다. 저와 같으시네요.저도 첫아이 산달이 얼마 남지 않아 부른 배로 돌아 눕지도 못하고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 하나로 버티던 그 때가 생각 나네요. 일기예보는 어쩜 그리도 안맞던지~며칠 후 비 온다더니 비도 내리지 않고 그 와중에 김일성이 죽었다는데 남편은 동해로 예비군 훈련 가서 불안했던 기억도 있네요~~

  • 5. 그냥
    '18.7.22 11:59 PM (218.51.xxx.239)

    직장인 들은 잘 기억이 안나죠, 아침에 출근했다 저녘에 퇴근하고
    사무실은 에어컨 빵빵했으니`

  • 6. 저요!
    '18.7.23 12:02 AM (175.223.xxx.75)

    저 그때 사회 1년차 시작 했어요.
    사당에서 잠실까지 다니는데 ㅋ
    그때 지하철 파업하고 무진장 더웠죠.
    집이 지방이라 외삼촌 집에서 지냈는데 퇴근하고
    방판 화장품 아줌마가 따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화장품이랑
    기계 잔뜩 안겨줘서 집에 가져 갔다가 삼촌한테
    아무나 따라 갔다고 엄청 혼났던 기억이 ㅋㅋㅋㅋ
    화진 화장품 아세요?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

  • 7. 저두요
    '18.7.23 12:13 AM (115.164.xxx.191)

    첫 아이 임신하고 무려 대구에서 여름을 보냈네요.
    아이가 뱃속에서 얼마나 시달렸는지 막달에 임신중독으로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내 인생에 가장 큰 고통이었던듯 싶어요

  • 8. 생각해보니
    '18.7.23 7:18 AM (118.222.xxx.105)

    하도 94년 94년 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까요.
    사무실이 더운데 에어컨 용량이 작아서 제 자리까지 오지가 않았어요.
    탕비실에 가서 냉동실 열고 한참 있었던 생각 나네요.
    그런데 그렇게 더웠다는데 당시에는 집에 선풍기 두어개 있었지만 집에 오면 더위 식힌다 생각했어요.
    버스에도 에어컨 없었고요.
    식당이나 가게 가도 선풍기만 있는 곳이 많았어요.
    제 일생에가장 더웠던 해는 확실한 기억은 아니고 2012년에서 2014년 그 무렵인 것 같아요.
    제 몸이 안 좋아 그리 느껴진지 몰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 어찌 견디나 하고 샤워하고 나오면서 땀이 줄줄 흐르고 그랬거든요.

  • 9. ㅋ집이워낙작아
    '18.7.23 10:04 AM (114.203.xxx.61)

    캐리어에어컨 방하나용을 엄마가사줬는데
    왜 그거 켜지도않고 무식하게 선풍기바람에 픽픽 쓰러졌을까요
    더불어 1월결혼해서 그신혼을 지냈던 작은 사원어파트의 추억도기억나요
    겨울엔 맨끝일층이라그런지
    왜케 수도계량기파열도잘됬던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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