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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갑자기 살이 빠지는데 걱정되요..

조회수 : 7,314
작성일 : 2018-07-22 21:48:14
9월에 건강검진 예약이 되있었는데 일단 당겨서 받기로 했는데 걱정이 되서요.
항상 피곤하단말은 많이 했었는데 전부터 계속 장단지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대수롭지 안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살이 5키로정도 빠지고요..평소에 술담배 많이 하는 사람이고 운동 안해요..
40대초반이고 평소에 아픈데는 없었고 역류성식도염도 있고 위도좀 안좋아서 위장약 오래 먹었어요...

IP : 123.214.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다공증검사
    '18.7.22 9:51 PM (175.193.xxx.206)

    남자들 갑자기 살빠지면 위험해요. 특히 체중이 줄면 뼈체중이 줄어들어서 일수 있어요. 골다공증 검사 해보세요.

  • 2. ..
    '18.7.22 9:51 PM (210.113.xxx.12)

    당뇨 의심되네요

  • 3. ...
    '18.7.22 9:52 PM (115.41.xxx.169) - 삭제된댓글

    더워서 입맛 잃어 덜 먹은 거 아닌 이상 체중이 주는 건 문제 있어요. 검사 빨리 받아보세요.

  • 4. 일단
    '18.7.22 9:52 PM (125.252.xxx.13)

    갑자기 그냥 살이5키로쯤 빠지면
    뭔가 이상 신호이긴한데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얼른 검진받아보세요
    이번기회에 몸 더 잘돌보고
    담배끊고 운동하고 건강히 사는기회가 될거에요!

  • 5. 흔한
    '18.7.22 9:52 PM (180.65.xxx.177)

    혹 갈증 난다고 안해요?
    피곤하다고 하고 물 계속 마시고 화장실 자주 가구요
    비만이시라면 당뇨 가능성도 있어요
    살은 계속 빠져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가세요
    울남편도 급작스럽게 살이 빠져서
    병원가니 당뇨였어요

  • 6. 여름
    '18.7.22 9:53 PM (123.214.xxx.169)

    저두 당뇨가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너무 바빠서 다다음주에나 시간이 날거같은데 오늘 남편을 자세히 보니 살이 빠진게 티가 나더라구요...

  • 7. 제 남편은
    '18.7.22 9:55 PM (180.69.xxx.118)

    갑상선 항진증이었어요

  • 8. 여름
    '18.7.22 9:56 PM (123.214.xxx.169)

    물을 자주 마시는편이긴한데 그건 물어볼께요.체중은 175/85 정도 였는데 몇달전부터 계속 장단지가 아프다고해서 그냥 넘겼는데 뭔가 이상이 있으니 그런거 같기도하고요..

  • 9. abcdefgh
    '18.7.22 10:03 PM (14.37.xxx.188)

    당뇨로 5키로정도 빠진거면 입원하셔야 할수두있어요
    가까운 내과가셔서 당화혈색소검사하시고
    빨리잡으세요~

  • 10. 여름
    '18.7.22 10:13 PM (123.214.xxx.169)

    큰병이 아니길 바랄뿐이에요.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데 몸이 견뎌낸게 더 이상한것일수도요.

  • 11. 당뇨
    '18.7.22 10:32 PM (14.58.xxx.197)

    평소보다 물많이 먹고 살쭉쭉 빠진다면 당뇨일 가능성 높아요 약국서 파는 당체크기로 바로 검사가능하잖아요 건강검진 기다릴게 아니라 일단 바로 체크해보세요
    간단히 기다리고 볼일이 아닙니다

  • 12. 여름
    '18.7.22 10:35 PM (123.214.xxx.169)

    안그래도 낼 체크기를 누가 주신다해서 해보려구요.
    당뇨가 무서운병? 인가봐요.ㅡㅡ

  • 13. ..
    '18.7.22 10:41 PM (124.50.xxx.91)

    위말고 췌장쪽도 신경쓰셔서 검진해보세요..

  • 14. guest
    '18.7.22 10:42 PM (116.40.xxx.48)

    갑상선 항진증 의심되네요. 짜증도 잘 내지 않나요??

  • 15.
    '18.7.22 10:54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증상으로 급성백혈병 진단 받았어요.

  • 16. 지혜를모아
    '18.7.22 11:28 PM (223.62.xxx.141)

    빨리 병원가보세요
    장단지 아픈거 그냥 둘일 아니예요

  • 17. 저도
    '18.7.22 11:34 PM (211.36.xxx.120)

    췌장 쪽 검사도 꼭 해보시라 말씀드려요

  • 18. 전남편
    '18.7.22 11:36 PM (116.118.xxx.253) - 삭제된댓글

    전남편 갑자기 살 많이 빠지더니 젊은 년하고 바람났더라구요. 일부러 연애하느라 잘보이려고 적게 먹어서 뺀것.

  • 19.
    '18.7.22 11:43 PM (117.53.xxx.84)

    5kg 정도면 꼭 검사해보세요.

  • 20.
    '18.7.23 1:15 AM (211.114.xxx.192)

    빨리 병원가셔서 검사받아보세요

  • 21. ..
    '18.7.23 9:59 AM (116.121.xxx.23)

    당뇨 무섭죠..10년 전엔 친정아버지와 친가쪽 한두분만 앓던 그 병
    지금은 외삼촌, 이모, 저와 동갑인 사촌 둘이 당뇨병이예여.
    저도 임신준비하다 우연히 발견한지 1년 8개월 됏어요. 36살이구요.
    여자는 당뇨병이면 임신하자말자 혈당관리 죽어라 하고, 임신기간 내내 조산 기형 사산 공포증이 떨어야 하고, 인슐린주사도 열심히 맞고, 건강한 임산부들처럼 먹고싶은거 먹는거 절대 못해요.
    제가 먹는거 조절 못하고 산거도 후회되지만
    가족력도 참 원망스러워요. 신랑은 제가 먹는거 5배 먹거든요. 제가 워낙 소식이지만.. 임신하니 더 억울할때가 많네요. 아가 걱정도 되구요.

    아빠가 당뇨병 진단받았을때 엄마한테 큰이모가 그랬다네요.
    밤일 못한다고. 대표적 증상이 발기불능이예요.
    빨리 이것저것 검사해보시고.. 만약 당뇨라면 평생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해요.
    관리 안되면 신장 망가져 20년 안으로 신장투석이나 이식해야할수도 잇구요.

    저도 30대 초까지 과체중으로 튼튼했는데 당뇨진단 이후 하반신이 좀 볼품없어졌어요. 근육이 확 빠져요..

  • 22. 여름
    '18.7.23 6:47 PM (123.214.xxx.169)

    오늘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시는분이 체크기 가져와서 해봤는데 300 나왔대요.이거 완전 높은거맞죠?
    당장 병원가자고했더니 일단 일주일만 매일 걷기하고 금주해보고 병원간다네요..
    저희도 시아버지께서 당뇨시거든요..그런데 시아버지는 몇년전에 알았어요..내년에 칠순이시고요,,
    결혼후 10년을 매일 술 마시고 담배 거의 하루에 두갑씩 피고 몸관리 엉망으로한 탓도 있겠죠...
    하지만 가족력이 있으니 어쩔수 없었나 싶기도 하고요...
    이제 어찌해야할지 심란하기만 하네요....어쩐지 요즘 남편이 좀 밤에 그렇더라구요...
    특히 다리근육이 진짜 없어졌어요.뭘 먹으면 계속 배고프고 갈증나고 그랬대요..
    발령난곳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곳이라고 그탓을 하던데 우리 남편은 가는곳마다 항상 스트레스받는다고 난리인 사람인지라...
    금연하고 금주하라해도 병원가서 충격적이 말을 들어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아무리 옆에서 말해줘도 지금은 크게 신경을 안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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