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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 아주머니.....

30대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18-07-22 21:38:16
아까 친정부모님이랑 외식하고 다 같이 장봐서 집에 돌아오는데
페트병 음료수 두 개에 쓰레기봉투에 장본 거 담아서 제가 들고
아기 범보의자 아세요? 그걸 남편이 자기가 들겠다고 머리에 투구처럼 쓰고 아기를 안고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6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주머니가 먼저 타고 계셨는데
제 남편 보더니 머리에 뭘 쓴 거냐고 요즘은 아빠들도 저렇게 애 잘본다고 옛날엔 지 앤지 남의 앤지 관심도 없었어 ~ 하시는데
엄마가 너무 크게 웃으시더라구요 ;;
정말 그랬나요?
IP : 117.111.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2 9:3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분 되게 귀여우시네요. ㅎㅎ

  • 2. ..
    '18.7.22 9:41 PM (222.237.xxx.88)

    옛날엔 그런 남자 많았죠.

  • 3. ..
    '18.7.22 9:49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이 우리애가 갓 태어 났을 때, 넘 예뻐하고 안아주니깐
    자기애들은(4남매) 한 번 안아 준 적도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옛날 아빠들은 애가 귀여워도 안아주는게 익숙지 않았나 봐요

  • 4. ...
    '18.7.22 9:49 PM (211.247.xxx.95)

    제 자식 한번도 안아주지 않은 놈도 있음.

  • 5. ...
    '18.7.22 9:54 PM (216.40.xxx.50)

    그래서 지금 50, 60 대 남자들이 엉망인 경우 많잖아요.

  • 6. ..
    '18.7.22 10:28 PM (1.224.xxx.8)

    맞아요.
    안아줘본 기억이 없어요.

  • 7. guest
    '18.7.22 10:44 PM (116.40.xxx.48)

    ㅎㅎㅎ 전 직접 들었어요. 손주라 괜찮지.. 아들딸들 이만할 땐 시끄럽다고 소리 질렀다고.

  • 8. 범보
    '18.7.23 10:02 AM (116.121.xxx.23)

    범보의자를 머리에^^ 남편분 착하고 귀여우시네요
    제 신랑같으면 손에 바라바리 애기까지? 온갖 짜증 다 내면서 이걸 왜 들고 왔냐 짐이 뭐 이리 많냐 뭐 이렇게 무겁냐 아 손아퍼
    그럴거같네요.
    하..^^

  • 9. ...
    '18.7.23 11:22 AM (222.239.xxx.231)

    범보의자 검색해봤어요
    그걸 머리에 넘 웃기네요 ㅋㅋ
    좋은 아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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