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양 적으신분들 외식 어떻게 하세요?

아아 조회수 : 3,501
작성일 : 2018-07-22 20:24:51


제가 원래는 안 그랬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서
그 뒤로 정말 많이 안 들어가요
잘 씹어 먹으면 입이 금방 질려서?
완전히 다 만족을 해서? 적은 양으로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이게 습관이 되서 집에서 먹을 때는 좋은데
외식할 일이 있잖아요 그때가 문제예요
직장 점심이라거나 데이트 할 때요
제 경우는 주로 남친이랑 데이트할 때
외식을 하게 되는데 그때도 아주 많이 남기게 되더라고요
식당 들어가서 1인 1메뉴 시키는게 매너니까
시키긴 하는데 남기는게 많아 돈도 아깝고ㅠ
남친이 사주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남기니
맛 없어하는 줄 알거나 같이 잘 먹어야 흥이 나는데
저는 이미 몇 젓가락 먹으면 배가 불러요
이런 경우 다들 외식은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보통 두 명이 들어가서 메뉴 하나 시키고
하나는 사이드 메뉴로 작은 거 시키면 매너가 아닌거죠? ㅠ

IP : 61.255.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22 8:29 PM (211.225.xxx.219)

    저도 입이 짧아서 뷔페 같은 곳 가기 꺼려요
    돈 아까워서..
    다른 외식이야 뭐 많이 먹는 사람이랑 가면 나름 든든해요

  • 2. 소식가
    '18.7.22 8:29 PM (59.22.xxx.86)

    둘이가면 메인메뉴 하나 나머지 메뉴는 샐러드 같은걸로 시켜요. 아니면 눈치보이니 사이드메뉴중 조금 값나가는걸 시켜요 연어회 몇점 이런거요..

  • 3. ..
    '18.7.22 8:30 PM (14.47.xxx.189)

    메인 하나, 샐러드(혹은 애피타이저) 하나.

  • 4. 무조건
    '18.7.22 8:31 PM (122.44.xxx.155)

    포장해서 남은것 싸옵니다
    음식물쓰레기 죄스러워서요

  • 5. 상대
    '18.7.22 8:45 PM (220.76.xxx.87)

    남편, 아들,친구에게 덜어줍니다~디들 좋아함 ㅋ

  • 6. ..
    '18.7.22 8:45 PM (81.156.xxx.204)

    뷔페는 절대 안가고, 여행시 조식뷔페도 늘 먹는거만 먹어요 한접시.
    에피타이저랑 사이드 샐러드 이게 딱 제 양이에요.
    맛있게 잘 먹었네, 좀 아쉽다 할때 멈춰야지 디저트라도 시켰다간
    꼭 탈이 나요. 나이드니 점점 더해요.
    젊을땐 화장실 갈망정 욕심 부렸었는데 지금은 탈나면 몸뿐 아니라 기분까지
    쳐져서 지킬려구 노력해요.
    젊어 데이트때는 남친이 제가 조금씩 자주 먹는거 알고 제가 남긴거 먹어줬어요.
    젊은 남자분들은 일인분 좀 모자라지 않나요.

  • 7. 습관 무서워요
    '18.7.22 8:52 PM (175.193.xxx.206)

    소화력 무지 좋은 체질이라 저녁도 많이 먹는편이었어요. 최근 다이어트 결심하고 저녁은 천천히 조금만 먹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이제 조금만 많이는 아니고 정상적으로만 먹으려 해도 배가 금방 부르고 부대낀다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부페갈일 생기도 식탐 엄청 많지만 욕심안내고 정말 조금씩만 먹으려해요.

  • 8. 당당해지세요
    '18.7.22 9:12 PM (121.175.xxx.200)

    직장사람들 오지랖 웃김. 그렇게 먹어서 어떡하냐 등등...마른 제가 더 건강하거든요;;
    원래 위가 작은걸 어쩌라고.."저는 많이 못먹습니다" 이렇게 하고는 딱 적게 먹어요.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주부들도 그렇고 식당밥 돈아깝다고 많이 안먹었으면 좋겠어요. 좋은거 없잖아요. 그냥 노동 안할수 있고 외식하는 분위기?에 만족하고 적정량 드시면 좋겠어요.
    저는 남기는게 아깝지 않아요. 살이 되서 딱딱 붙는다고 생각하면 끔찍..
    직장동료중에 항상 많이 먹는 분께 식사전에 원하시면 덜어드리고, 친구들은 제 성향 아니 알아서 들고가고,
    남친들은 알아서 더 가져가고 그랬습니다.

  • 9.
    '18.7.22 10:01 PM (112.153.xxx.100)

    음료나, 사이드 메뉴를 2개 시키시던지.디저트 주문, 아님 포장가능한걸 골라 처음부터 포장해달라면 되죠.

    그런데..하나로 둘이 나눠드심 남자친구는 량이 적을텐데요

  • 10. 저는
    '18.7.22 10:20 PM (211.58.xxx.167)

    위수술해서 거의 못먹어서 포장 가능한 것만 먹어요.

  • 11. 원글이
    '18.7.22 11:22 PM (61.255.xxx.223)

    남자친구도 최근 운동 시작하면서
    저녁 굶기 하더니 위가 작아져서
    많이 못 먹네요
    데이트 할 때 외식은 불가피하고요
    에고 아깝지만 남기거나
    포장 가능한 건 해야겠어요
    사이드 메뉴로 대체 할 수 있음 해보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2.
    '18.7.23 6:56 PM (112.149.xxx.187)

    포장해서 남은것 싸옵니다
    음식물쓰레기 죄스러워서요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044 날 더우니 강아지도 바빠요 2 ㅇㅇ 2018/07/23 1,332
835043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환승 4 @@@ 2018/07/23 646
835042 락포트,클락스 같은 신발 - 한국 브랜드 뭐가 있나요? 2 신반 2018/07/23 2,839
835041 정동영 (이재명) vs 손학규 (정봉주) 유래없는 더러운 경선의.. 6 .... 2018/07/23 701
835040 가족을 한번 심하게 공격했던 고양이는 다시 쉽게 공격할까요.. 6 냥이 2018/07/23 1,579
835039 에어컨 틀고있을때 공기청정기 수치 1 2018/07/23 2,235
835038 혜경궁김씨 궁금합니다 2 .. 2018/07/23 357
835037 에어컨 관련 문의 드려요...~ 2 랑이랑살구파.. 2018/07/23 471
835036 이사람도 캐봐야되지 않을까요? 1 어휴 2018/07/23 631
835035 가족.결혼. 이성문제가 남의 의견이 중요한것 같으세요.아니면.... 7 ... 2018/07/23 775
835034 문재인 대통령이 청국민청원에 직접 나오신데요 4 정말 2018/07/23 1,081
835033 월세 계약기간까지는 계속 내야 하는거겠죠? 7 월세 2018/07/23 1,052
835032 해운대 한화리조트 ?센텀프리미어 호텔? 1 조언좀 2018/07/23 788
835031 손님오시는데, 메인메뉴는 불고기덮밥이에요. 나머지는 뭐할까요? 18 지나가다 2018/07/23 2,377
835030 그알 이재명 국민들사이에 폭풍은 대단한데 언론사는 대체적으로 조.. 27 .... 2018/07/23 2,977
835029 피서하러 카페와서 브런치 먹는데.... 5 .... 2018/07/23 2,408
835028 재수없는 상사 어찌할까요. 3 ..... 2018/07/23 1,797
835027 가장 더웠던 1994년도엔 에어컨 많지 않았죠? 30 ... 2018/07/23 4,971
835026 사랑이나 연애도 자기를 중심으로 2 tree1 2018/07/23 1,243
835025 기억해야할 판사 1 ㅇㅈ 2018/07/23 491
835024 그알에서 그 청년은 도망쳤다가 잡힌건가요? 6 ㅇㅇ 2018/07/23 1,547
835023 더유핏 마사지 스타킹 써본분 계신가요? ... 2018/07/23 382
835022 카톡 프사.. 영정사진. 13 2018/07/23 7,017
835021 트윈세탁기 전원이 자동차단 되네요. 1 .. 2018/07/23 764
835020 식도역류로 커피 못 마시는 엄마.커피대신 무슨차가 좋으실까.. 10 건강한하루 2018/07/23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