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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충글(싫으신분 패스)

조회수 : 5,086
작성일 : 2018-07-22 18:57:45
아까 동네빵집을 갔어요.
규모는 꽤 큰곳인데 빵가격이 엄청 저렴
성인남자손바닥만한 소보로빵과 크림가득한빵이 1000원
커피가 2000원이예요 누가봐도 박리다매
제가 기다리는빵이 오븐에서 바로나와 잠깐 식히고있기에 카운터옆에서 잠깐 기다리고 있었어요
드디어 주인공등장!
머리에 썬글 척 얹고 유모차밀고 등장
카페라떼한잔을 시켰어요.
애기가 엄마것을 보더니 마시겠다고 칭얼거리더라구요.
테이블에 있는 종이컵을 가져가더니 아기 조금만 주게 우유좀 달라고 하더라구요 종이컵에 2/3정도 따라줬어요. 저렴한곳은 멸균우유쓰던데 여긴 서울우유쓰더라구요
아기가 단숨에 다 마시더니 또또 이러는거예요.
종이컵받아들고 종업원한테 애기가 더 달라는데...이러더라구요
종업원이 우유 1500원인데 한잔 시키시겠어요? 하니
아니요 이미 마셔서 한잔시키면 남겨서 안되요 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헐~~~~
IP : 223.39.xxx.1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8.7.22 6:59 PM (121.88.xxx.220)

    버러지들은 왜 그리 당당한지

  • 2. ...
    '18.7.22 7: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아우 진짜 저런 여자들 때문에 다른 여자들까지 욕 먹죠 ㅠ
    처음부터 애 마시게 우유 공짜로 달라는 소리가 어떻게 나올 수 있죠?
    진짜 희한한 뇌구조...

  • 3. 세상에
    '18.7.22 7:02 PM (210.205.xxx.68)

    정말 존재하는군요
    애기먹게 공짜로 달라는 엄마가

    학교에서 교육이라도 해야할듯

  • 4. ..
    '18.7.22 7:05 PM (116.127.xxx.250)

    그러려면 애기꺼 챙겨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에휴 애기가 다 보고 듣는데 안창피한가?

  • 5. 물도 아니고 우유를..
    '18.7.22 7:06 PM (121.161.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엊그제 오랜만에 공공도서관을 갔는데
    초딩 애둘 데리고 온 엄마가 다들 공부하는 열람실에서 애 문제를 설명하고 애가 달라는 과자 부시럭 거리면서
    까주고 쩝쩝거리며 캬라멜먹고 계속 다들리게 얘기하고 정말... 진상이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바로 옆에 쉬는공간도 따로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그러는거보면 또라인건지 무지한건지

    더워서 에어컨때문에 온것같기는 한데
    애들은 어려서 잘모른다해도 엄마가 더 시끄럽게 구니 맘충 아래서 또 진상이 자라는거겠죠

  • 6. ㄱㅅ
    '18.7.22 7:06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거지같아요 차라리 구걸을 하던지

  • 7. 쯧쯧
    '18.7.22 7:07 PM (175.211.xxx.153)

    이상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것...
    호의를 받으면 바로 권리로 치고 나온다는 것...
    눈 앞의 이득을 보면.. 자존심이고 수치심이고 다 개나줘버려 모드로 변신 ㅎㅎ

  • 8. 에혀 진짜
    '18.7.22 7:08 PM (223.62.xxx.139)

    어디서 맘충 교육이라도 하는건지...
    핑계가 다 비슷
    설마 애 낳으면 애국자라는 소리에 정말 국가유공자라도 된다고 여기는 걸까요.

  • 9. 원글
    '18.7.22 7:11 PM (223.39.xxx.137)

    차라리 차림새가 남루했다면 모르겠는데, 본인은 참 열심히도 꾸몄더라구요. 애기가 엄마커피달라하니 고상한말투로 종업원앞에서 카페인은 머리나빠져서 안돼~~~ 언니한테 우유달라고해보장~~~

  • 10. 나같으면
    '18.7.22 7:15 PM (121.161.xxx.91)

    준다고해도 미안해서 못먹겠구만

    뇌구조가 궁금하네요

  • 11. 아이고..
    '18.7.22 7:18 PM (175.223.xxx.167)

    일베들이 만들어낸 맘충. 맘충. 거리는 댁들도 그리 교양있어 보이지 않아요..
    끄떡하면 맘충..맘충..

  • 12. 진짜
    '18.7.22 7:18 PM (27.35.xxx.162)

    상그지 단체교육 있나봐요

  • 13. ..
    '18.7.22 7:20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더 줬어요?
    결과가 궁금해요

  • 14.
    '18.7.22 7:21 PM (1.229.xxx.94)

    그냥 거지 같은데요
    그 사람은 엄마가 아니었을 때도 그랬을거에요

  • 15. 111111111111
    '18.7.22 7:22 PM (58.123.xxx.225)

    우유값 천원 적선하고싶네요 거지도 아니고.

  • 16. ....
    '18.7.22 7:25 PM (39.118.xxx.74)

    벌레같이 행동하니 맘충이라 하죠~보다 적절한 말이 있을까요?저 따위 행동하는 미친자들한테?애 낳은게 유세인지 지 애 지나 이쁘지~애가 애죠~ 무슨 신주단지모시듯 모시면서 정작 애들이 보고 배울텐데 인성은 신경안쓰나 보네요~커서 머가 될런지 쯧쯧

  • 17. .......
    '18.7.22 7:25 PM (211.200.xxx.122)

    애기가 먹을꺼니 "쫌만" 줘봐요.
    정말 없어보인다는걸 알까..

  • 18. 또 나왔네
    '18.7.22 7:28 PM (121.88.xxx.220)

    만물일베설

  • 19. 으이그
    '18.7.22 7:43 PM (222.97.xxx.137)

    거지도 아니고;;;;;
    거지면 동냥했다 생각이라도 하지 꼴에 당당하기까지 ;;;

  • 20. ㅇㅇ
    '18.7.22 7:59 PM (58.232.xxx.65)

    미취학 학생 무료받는곳 있듯이 애기는 모든 무료인지 아나봐요..
    우리애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걸 안줘요..
    이건가?ㅋ

  • 21. ..
    '18.7.22 8:06 PM (114.204.xxx.159)

    저런여자 욕먹어도 싸지만.

    충자 붙이는건 일베랑 일베신부 외에는 별로에요.

    급식충도 그렇고.

    그냥 진상이라 합시다.

  • 22. ..
    '18.7.22 8:20 PM (223.62.xxx.24)

    이런글보면 동네가 어디길래...싶어요

  • 23.
    '18.7.22 8:29 PM (27.35.xxx.162)

    일베충이나 맘충이나..
    뭐는 되고 뭐는 안되나

  • 24. ......
    '18.7.22 9:22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

    20년 전 애기 키우는 엄마들은 저런 짓 상상도
    못했는데 요즘은 저게 보통인가봐요?

  • 25. 뭐래
    '18.7.22 9:28 PM (117.111.xxx.50)

    요즘 엄만데 제 주변에는 저런 인간 없어요
    없었다고 호언장담하시는데 인터넷 없던 시대에 산 걸 다행인 줄 아세요
    보통인가 보라니 진짜 별걸로 다 싸잡히네

  • 26. ..
    '18.7.22 9:5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첨부터 주지도 말았어야해요. 구매하시라고.

  • 27. 뭐래니진짜
    '18.7.23 7:59 A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괜히 맘충 신조어가 생겼겠어요.
    신종 맘까페가 한몫하죠?

  • 28. 정말
    '18.7.23 11:06 AM (116.121.xxx.23)

    대단한 엄마네요.
    저런 아이가 나중에 아무한테나 손 벌릴거같아요.
    저 어릴때도 유난히 돈 돈 그러면서 양손 공손히 모아 어른들 쫓아다니며 용돈 달라는 꼬맹이 봣거든요.ㅋ
    참.......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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