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외동아이의 동생타령..끝이 있겠죠?ㅜㅜ
7세 외동 남아에요.
동생들 너무 예뻐하고 이끌어주고 설명해주길 좋아하는
성향.
친구 동생들이 잘따르기로 유명한 아이구요.
같이 모임있음 4살 동생들 제 아이가 도맡아 봐주는데
어디하나 넘어지게 안해 친구엄마들이
대놓고 같이 놀게하고 본인들은 편하게 있네요.
그런 제아이가 틈만나면 엄마 난 왜 동생이 없어요?
혼자 있기 너무 싫어요.
저도 동생 키워주세요. 애원합니다.
다른 동생들 잘 봐주는것도 짠해요.
제가 둘째를 안낳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경제적인 이유요.
그것 말고는 이유없고요. 저도 간절했고 원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와 포기한 케이스에요.
이상황에 아이의 행동과 간절함을 보니..
제가 참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끝...이..있겠죠??
참 속상하네요.ㅜㅜㅜㅜ
1. 동생들이 착한가 봄
'18.7.22 4:24 PM (59.15.xxx.36)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 사나운 동생과
플레이 데이트 한번 해보세요.
제 아이도 동생타령하다가
언니 팔뚝도 물어뜯는 사나운 동생하고 한번 놀더니
동생 필요없다 하던데요.2. .....
'18.7.22 4:28 PM (122.34.xxx.61)경제적인거면 말을 하셔야지요
3. ..
'18.7.22 4:29 PM (223.62.xxx.11)네..애들이 엄청 잘 따라요..
각 모임의 동생들마다 그러네요.
그 엄마들도 다 인정하구요.
사이 안좋으면 이렇게 짠하지도 않아요.ㅡㅜ4. ..
'18.7.22 4:29 PM (210.222.xxx.228)경제적 이유라면 낳지 마세요.
집안 형편이 팍팍하면 나중에 등록금 학비 전부 다 동생이랑 나눠써야되면 그것조차도 화나요.
너무 솔직한 댓글이라 저도 부끄럽긴한데 사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5. ..
'18.7.22 4:30 PM (223.62.xxx.11)7세 아이에게
돈이 없어 동생을 못 낳는다고 말을 하라구요?!?!6. 엄마가 힘들고
'18.7.22 4:33 PM (223.38.xxx.243)**이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고 동생이 생기면 **이만 봐줄수 없고 동네 동생들 잠깐보는거랑 다르다고 계속 얘기해줘야죠 울큰애 동생낳아달라 타령을 했었는데 지금은(고등학생) 기억도 못하고 자기도 외동이거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노래해요 뭐 큰애가 낳아달라해서 낳은건 아니었지만 진짜오 동생케어하느라 큰애는 맨날 큰애취급만 받는거 보면서 맘이 또 짠합니다 그러니 님이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만 가족계획하시길
7. ..
'18.7.22 4:36 PM (183.96.xxx.129)낳지마요
이미 태어난 아이에게 나중에 아이가 뭐해달라하면 돈없어서 못해준다하는게 더 잔인한거죠8. 네..
'18.7.22 4:37 PM (223.62.xxx.11)낳을 계획 전혀 없습니다.
9. ㅎㅎ
'18.7.22 4:39 PM (175.223.xxx.28)아이를 돈으로만 키우나요
아직 젊으신데 형제자매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저희 마이너슨데도 셋 키워요
항상 웃는 집이에요
맞벌면 해결되요
동생은 부모 아니면 다신기회 없어요10. ..
'18.7.22 4:50 PM (210.222.xxx.228)윗님, 돈으로만은 아니지만 돈으로 키우는 건 맞아요.
맞벌이 하면 그에 따른 기회비용도 분명히 있지요.
마이너스인데 셋 키우실 정도면 멘탈이 좋으신 분들일 거에요.
모든 사람의 정신적 체력적 역량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랍니다.
자기 깜냥에 맞게 낳는게 맞다고 생각해요11. 열심히 벌어서
'18.7.22 4:53 PM (119.56.xxx.165) - 삭제된댓글있는애나 써포트 많이 해주세요 돈으로 애키우지 그럼 멀로 키우나요
사회에 나오니깐 써포트 못받은 자식들은 너무 사는게 벅찹니다
부모들의 무모한 희망으로 낳은애까지 힘들게 하지마세요12. ㅁㅁ
'18.7.22 5:22 PM (27.1.xxx.155)저희아들도 학교다니더니. .동생있는 친구들 부럽다고..
혼자놀기 재미없다고..
그래서 11년차 아들 또 낳았는데.
큰애가 완전 형아빠처럼 키웠네요.
정서적으로 둘이 좋긴해요..다만..제가 힘들었어요.13. 어떻게살까
'18.7.22 5:28 PM (223.38.xxx.226)저희애도그랬는데 초등학교들어가서 동생들때문에 손해보는 친구들 보고
그리고 동생생기면 너에대한사랑은줄어든다했더니
외동이 훰 조으다네요14. ..
'18.7.22 5:30 PM (1.253.xxx.9)저희 아이는 초등고학년 되니 포기했었어요
엄마,아빠 나이,퇴직,동생 양육비, 교육비...아마 너가 대야할
거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해줬거던요
동생보단 자기자신을 더 사랑해서인지
그 다음부턴 절대 동생이야기 안 해요15. ㅇㅇ
'18.7.22 6:20 PM (106.47.xxx.84)혼자여서 좋은점과 동생 생기면 많은걸 양보하고 엄마아빠의 사랑을 나눠줘야한다는걸 계속 얘기하세요. 9-10살쯤 되니 쏙들어가고 오히려 이젠 낳을까 걱정해요.
16. dlfjs
'18.7.22 7:07 PM (125.177.xxx.43)20살 지금도 해요
하도 그래서 10년전에 강아지 키우게 했는데17. 흠
'18.7.22 8:28 PM (203.100.xxx.127)좀 안좋은 방법이지만 동생생겼을때 체험을 미리 시켜주세요 예를 들어 밥먹을때 먹고 싶은 양만큼 덜라고 하고 그 반을 덜어가세요 동생이 태어나면 절반은 동생이 먹어야 하니 네몫이 줄어든다.음료수 사먹을때도 장난감살때도 항상 지금고른것보다 절반정도 저렴하게요 조카 하나 있는데 언니가 외동아이 교육을 이리 시키더군요 좀 보기 안좋긴한데 왠만하면 한달안에 알아듣던걸요 요즘 애들이 돈중요한걸 어릴때부터 알아서그런지;;;
18. 음
'18.7.22 10:44 PM (1.238.xxx.50)성향인가봐요.
울딸 동갑인데 같은 성향이어도
동생 조른적없어요
절대 안심심해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스타일이에요.19. 음
'18.7.22 10:45 PM (1.238.xxx.50)같은 성향이란 동생들 좋아하고
잘봐주고 놀아준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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