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와 매년 여행 ㅜㅜ
그래서 아주버님(남편형)이 자기 엄마 엄청 생각하고 효자에요.
그 맘은 알지만 저에게도 은근 효를 강요하니 너무 스트레스네요..!
결혼후 매년 시가와 여행갑니다 .
아주버님네랑 저희랑 어머님이랑 ..
시가 식구들이 편하고 좋은 성격이면 그냥 이왕 가는거 좋은 맘으로 가겠지만 정말 성격들 드세고 ..
강압적이네요 . 어딜 가면 꼭 다같이 뭉쳐서 가야하고 ..
가서 뭐 밥해먹고 이런 여행은 아니지만 며느리가 좀 힘들어서 쉬고있음 그 꼴 못보고 뭘 자꾸 시켜요 .
참고로 저는 저질체력인데 다들 얼마나 체력이 남아도는지 진짜 꼭두새벽부터 새벽까지 놀고 늦게자고 또 담날 일찍깨서 이동하고 ..
진짜 하나도 즐겁지가 않아요.
현재 결혼 7년차인데 시가식구들 생각함 이혼하고싶을 정도네요.
다섯살 아이 하나 있는데 .. 오죽하면 이럴까요.
이번에 또 여행이야기 나오는데 ..
제가 솔직히 말해보려고 해요.
저로썬 여행이 괴롭다 .언제까지 매년 이렇게 가야하냐 .
제가 이런말 꺼내면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8.7.22 8:4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저라면 싫다고 말하고 빠지겠어요
이래도 저래도 좋은 소리 못 듣는데 내 몸이라도 편해야죠
그 전에 남편은 꼭 설득하시구요2. ㅡㅡ
'18.7.22 8:45 AM (27.35.xxx.162)처음 한두번 가셨으면 됐는데...
자유와 권리는 본인이 쟁취하는거죠.
성공하시길 빌어요3. 아프다
'18.7.22 8:48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아프다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들어요
밤늦게 놀고 새벽부터 심부름해도 하니까시키죠
아프다고 누우세요
아프다고 못간다하세요4. .....
'18.7.22 8:4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싫다고 말하세요.
5. 아이어릴때
'18.7.22 8:52 AM (49.167.xxx.225)아이 더어릴때 아이핑계대고 빠지시지..
이미 그렇게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실꺼라..
남편도 효자라면 마니 싸우실꺼같아요..
어쩌면 이혼각오도 하시고 싸우셔야하실꺼예요..
제가 비슷한경우라..
저는 이혼각오하고 싸웠어요..
이혼 안하고 지금 편하네요...6. 아프다는데
'18.7.22 8:54 AM (115.136.xxx.173)그냥 핑계대규 입원하세요.
7. ㅁㅁ
'18.7.22 9:0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내목소리 내가며 사세요
처음이 힘들지 몇번 반복하면 인생이 가벼워집니다
아니 왜 나만 그들에 맞춰야 하나요
그들도 내성격에 적응할 필요있죠
내가 무슨 그들에 종속된 노예도 아니고8. ..
'18.7.22 9:08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그래도 그정도인원의 식구면 양호하네요
제 대학동창은 7남매인 시가식구들이 버스맞춰 매년 이러고 있대요9. 건강
'18.7.22 9:09 AM (110.13.xxx.240)올해는 아이와 남편만 보내세요
10. 말하시오
'18.7.22 9:19 AM (121.182.xxx.147)올해는 자긴 빠지겠다고..친정부모님이랑 간다 해보세요.
어찌 나올지....11. 체력이
'18.7.22 9:24 AM (61.83.xxx.239)안된다고 앞으로 빠지겠다하세요
12. 음
'18.7.22 9:27 AM (175.120.xxx.219)빠지셔도 되요.
괜찮아요.13. ............
'18.7.22 9:30 AM (180.71.xxx.169)그냥 더운데 애 델고 다니기 힘들고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 한마디하고 마세요.
14. 님..
'18.7.22 9:37 AM (27.1.xxx.155)그러다 홧병생기면 약도 잆어요..
지금이 가장 빠를때예요..
시간 더 지나봤자 좋아질거 없구요..당연히 여겨요.
한번은 부딪혀야 하는 일이네요.15. ...
'18.7.22 9:42 AM (216.40.xxx.50)저도 비슷했는데 몇번 들이받고 싸우고 나니 이제 안가요.
무엇보다 남편이 본인 귀찮으니 안가데요.16. 저는
'18.7.22 9:50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안가요 초반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지금은 애들과 남편만 보냅니다
17. 며느리
'18.7.22 10:03 AM (211.108.xxx.4)며느리는 심부름 시키려고 데리고 다니는거겠죠
아이랑 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 꼭 친정가족들 하고 같이가서 남편도 심부름 시키세오ㅡ18. 저도
'18.7.22 10:04 AM (211.229.xxx.88) - 삭제된댓글저희도 결혼 초에 3번 정도 갔었는데 진짜 누구를 위한 휴가인지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었네요
그나마 직장에서 워크샵있다고 빠지고 그다음엔 아기 생겨서 빠지고 그다음엔 남편도 안가더라구요
이제는 안가는 분위기예요19. ..
'18.7.22 10:0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가지마요
평생 끌려다닙니다
7년이라니
글고 시랑 휴가여행가느니 방콕할듯20. 고치려면
'18.7.22 10:14 A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그들을 이길수가 있겠어요?
이혼불사 각오가 있어야돼요.
내눈빛이 흔들리면 먼저 알고 공격합니다.
지들이 편하려고 며늘 데리고 다니는거지 가족화합은 개뿔.21. ,,,
'18.7.22 10:34 AM (1.240.xxx.221)남편하고 먼저 이야기가 되어야죠
그 다음에 남편이 알아서 이래저래 해서 앞으로는 못온다 말해야 하구요22. ...
'18.7.22 10:45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매해 여행가려는 시댁식구들.
애 어릴때 맞벌이해가며 며칠 안노는 휴가 꼭 시댁여행을 잡았어요.
저렴하게 갔다오느라 바리바리챙겨서 더러운 숙소에...
기저귀까지 들고가서 그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저빼고 다들 즐거워하면서 내년엔 어디가자고 얘기하길래
한 3번 따라갔나? 이혼 불사로 남편에게 말했어요.
참고로 저희 친정은 여행 안가요. 귀찮고 힘들어서.
친정이랑 여행 갈일없고 우리가족끼리 여행 평생 안가도
좋으니 시댁여행 다시는 안간다고 말했어요.
이게 명절이랑은 또 달라요. 전 정말 미칠거같이 싫어요.
모여놀기 좋아하는 시누가 불만이 많은데 손아래라 오빠가 그러하다하니 말은 못하고있어요.
전 정말 명절에 전을 다라이로 부치나 김장노동을 불려다닐 지언정 그짓은 다시 못하겠어요. 악몽으로 자다가 경기도 해요.23. ..
'18.7.22 10:48 AM (211.243.xxx.103)이젠 같이 여행 체력안되고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남편에게 말씀 사시구
정 가고싶음 남편만이라도 가라 그러세요24. 저도
'18.7.22 10:49 AM (211.36.xxx.213)너무 이해가....
결혼 7년 아이 4살. 여행 딱 힌번 가봤어요
친정식구들과는 몇번이나 다녀오셨어요? 이번에는 친정이랑 다녀오자고 남편과 얘기하고 똑같이 경험하게 해 주세요 뭐 책 잡힌 사람고 아니고ㅠ25. 저라면
'18.7.22 10:59 AM (211.43.xxx.21) - 삭제된댓글딱 한번 정도 갔을겁니다,
그리고 두번째부터는 절대로 못 가지요
이런건 이혼 불사하고 싸우는 겁니다,
안그러면 평생 그러고 살아요26. ...
'18.7.22 11:42 AM (119.196.xxx.43)내 휴가인데 나도 쉬고싶다.
무한반복 하세요27. 죽을 상을 하든 오만상을 찡그리든
'18.7.22 11:44 AM (221.141.xxx.218)가자하고 나서면
네...하고 나서니 문제이지요
홀어머니가 짠한 남자 아들들은
가족끼리 여행인데 왜 불편하고 싫은 거지?
이해가 안될테지요.
아무리 외식하고 온들
간단하게 술상 차리고 치우고 .커피 내오고 과일 깍고
그런 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참에
아들들하고 어머니랑 오붓하게 셋이서 여형 다녀오시라고
한 번 권해보세요..옛날 이야기하면서 진짜 오붓하게 시간 보내시라고
셋이면 이동이나 호텔이나 숙소 잡기도 좋고.
얼마나....편해요..그쵸?
남편 꼬셔보세요
먼저 가기 싫다 ..이런 소리 마시고.
며느리들이나 아내가 착착 해주는 거
진짜 ...없어봐야 아는 법.
알아주면 다신 같이 가자 소리 안할꺼고
못 알아주고 아싸 좋다하면 담부턴 같이 가자 소리 안하시겠죠..28. 말해요
'18.7.22 12:11 PM (210.183.xxx.86) - 삭제된댓글난, 우리 가족만 여행가고 싶다.
당신 엄마랑 가고 싶으면...너혼자 갔다와라.
그리고...님은, 친정에서 쉬다 오면 됩니다.29. wii
'18.7.22 1:37 PM (175.194.xxx.124) - 삭제된댓글남편은 보내시고, 아이는 데려가려면 가고 아니면 말고.
남편이 시댁하고 휴가가느라 우리하고 못 가도 그러려니 하셔야 쌈이 안 될 듯요.30. ㅇㅇㅇ
'18.7.22 3:17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괴롭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
이런말은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대화예요
그들과상관없이
내의지만 말하세요
저는이번여행에 참가못할것같아요
남편이ㅈㄹ하는건 인지상정
애와 남편만 보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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