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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중인데요..

회사갈까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8-07-22 07:15:39
누군가를 몰래 짝사랑하고있어요

보고싶고 손잡고 걷고 싶고
속닥거리며 수다떨고싶고..
매일 저절로 머리에 떠올라
상상하고 있어요


그런데 업무적으로 극히 사무적인 존댓말만
나누는 관계예요

잘못하다간 업무에 지장주거나 관계가 어색해질까봐
완전 무장하고 있어서 제 마음을 전혀 네버 모르실거예요

근데 주말이고 휴일인데도 자꾸 회사 근처로 가고싶고 그러네요
(그분이 회사근처에 살고있어요)

보고싶은 마음에 회사라도 출근하여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길 기다린다면
너무 어리석은거겠죠?







IP : 66.249.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2 7:19 AM (66.249.xxx.179)

    근데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ㅠ

  • 2.
    '18.7.22 7:23 AM (45.64.xxx.125)

    유부남도 아니라면 가서 우연인척
    만나면 뭐 어때요?
    예쁘게 꾸미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해보세요ㅡ

    아님 혹시 자연스레 질문을 해보시던가..
    화이팅이요

  • 3. ..
    '18.7.22 7:26 AM (222.236.xxx.117)

    유부남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나가보는건 어떠세요..???ㅠㅠㅠ 짝사랑의 설레임이 글에서 전달되는것 같아요...그런 기회도 흔하게 오는거 아닌데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 4. 유부남
    '18.7.22 7:28 AM (223.33.xxx.172)

    아닌거면 주말에 그분사는동네 서성여보세요 혹시 우연히만나 차라도한잔?ㅎ

  • 5. 원글
    '18.7.22 7:33 A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

    둘다 미혼이긴한데요
    그동네가서 서성이고싶은데
    어쩐지 제가 좀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여지껏 제가 적극적으로 나섰던 연애가한번도 없어서
    사실 그 방면에 기술(?)이 부족한가봐요

  • 6. 원글
    '18.7.22 7:34 AM (66.249.xxx.179)

    둘다 미혼이긴한데요
    그동네가서 서성이고싶은데
    어쩐지 제가 좀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저는 여지껏 강하게 다가오는 남자를 못이기는척 받아주는 연애만 해봤구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섰던 연애가한번도 없어서
    사실 그 방면에 기술(?)이 부족한가봐요

  • 7. ..
    '18.7.22 7:50 AM (222.236.xxx.117)

    그래도 넘 부러워요.. 회사갈맛 날것 같아요...ㅋㅋ 그분 여자친구 없으면.... 앞으로 친해져서 좋은 관계로 발전하셨으면 해요..

  • 8. ...
    '18.7.22 8:08 AM (222.108.xxx.6) - 삭제된댓글

    같은 가슴앓이중이에요

    차이가 있다면, 제가 짝사랑하는 그분은
    회사에서도 너무 유명한 인기남 ... ㅠㅠ
    키크고 잘생기고 능력까지 인정받아 고속승진까지...

    그냥 가슴앓이중이에요...
    저럴거면 연예인을하지, 대체 왜 일하는 회사에 들어와서
    남들 일하는거까지 방해를 하는지 ㅠㅠ 원망스러워요

    냉가슴앓으면서 살이 쪽쪽 빠지고 있어요. ㅠㅠ

  • 9. 금상첨화
    '18.7.22 9:44 AM (68.96.xxx.253)

    무슨 취미활동 하는지 알아보아 자연스레 친해지는 접근법을 권유합니다. 일단 시도하세요.. 평생 후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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