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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션샤인 마지막장면

궁금 조회수 : 8,455
작성일 : 2018-07-21 22:31:29
유연석이 왜 갑자기 아기씨 치맛자락을 잡은건가요?
유연석 톤 억지로 낮게 쥐어짜니 마지막대사도 도통 뭔말인지ㅡㄷ
IP : 119.69.xxx.19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그래서
    '18.7.21 10:32 PM (121.143.xxx.117)

    본방을 안봐요.
    다시보기로 돌려보려고

  • 2. ㅇㅇ
    '18.7.21 10:33 PM (180.230.xxx.96)

    저도 궁금

  • 3. ...
    '18.7.21 10:35 PM (218.236.xxx.162)

    어릴 때 가마에 애신이가 숨겨줬을 때 떠오르던데요

  • 4. ㅇㅇ
    '18.7.21 10:38 PM (121.190.xxx.131)

    그니까요
    저도 배우들 발성 알아듣기.힘들어요
    이병헌 대사도...
    김태리 발성이.제일 낫네요

  • 5. 치맛자락
    '18.7.21 10:39 PM (58.234.xxx.57)

    전에 가마 안에서 치맛자락으로 피 닦았던 장면과 연장선인듯
    근데 뭐가 있다는건지...?
    너무 순정만화같이 예쁘게 만든 장면 ㅋ
    김윤아 노래 잘.어울리네요 ㅎ

  • 6. 그리고
    '18.7.21 10:40 PM (58.234.xxx.57)

    안들려서 청각장애인 화면 설정하고 봐요
    자막 뜹니다 ㅋ

  • 7. ..
    '18.7.21 10:40 PM (49.1.xxx.158)

    아직도 이 드라마를 보시나요? 역사를 가루로 만들어 멜로의 도구로만 쓰는 드라마를

  • 8. 가마안 치맛자락과
    '18.7.21 10:42 PM (115.140.xxx.180)

    비슷한 맥락인듯~ 거기서 유연석이 치마로 피를 닦으면서 팔자 좋은 양반계집이라고 증오에 차서 말하잖아요 김태리는 그것때문에 운것 같구요 근데 유연석은 연정의 표현같던데,,,,

  • 9. 음..
    '18.7.21 10:47 PM (110.13.xxx.240) - 삭제된댓글

    밉습니다(밉다?)
    아니면 믿습니다? ?
    뭐라고 했나요

  • 10. 4회
    '18.7.21 10:48 PM (218.236.xxx.162)

    재방보니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토 히로부미 입 통해 언급하긴 했더군요 왜놈들 작전명었던 여우사냥도 나왔고요 그 건으로 고종 협박하라는 지시 다음장면 시작 대사 "엿 먹어라"
    김은숙 작가 믿고 볼만한데요?

    참고로 명성황후 시해사건 (을미사변)은 왜놈들의 군인,공사관 등등 엘리트들이 벌인 일이고 흥선대원군에게 덮어씌우려고도 했나봐요

    명성황후 시해 전 능욕 - 에조 보고서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77332

  • 11.
    '18.7.21 10:49 PM (110.13.xxx.240)

    밉습니다(밉다?)
    아니면 믿습니다?
    있습니다..
    뭐라고 했나요

  • 12. 치맛자락이라도
    '18.7.21 10:49 PM (49.167.xxx.47)

    치맛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은 그런 순정적인 마음으로 봤는데ㅎㅎ
    시대가 시대인지라 고백은 하지 못하고
    가마속에서도 꼬여서 너같은거 팔자좋다 식으로 했지만
    사실은 고맙고 생각나고 그립고 그런 마음이 아닐까하네요
    아무도 도와주는 이 없는 환경에서 구제한 사람인데
    그것도 어린아이가... 잊을 수 없겠죠

  • 13. 어휴. 느끼한 노래 가수가
    '18.7.21 10:54 PM (220.123.xxx.2)

    김윤아였나요? 한국가사에 r발음 들어가서
    영어냐 우리말이냐 했네요
    안그래도 드라마 대사도 안들렸는데

  • 14.
    '18.7.21 10:57 PM (121.143.xxx.117)

    자막 띄울 수 있나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 15. ...
    '18.7.21 10:57 PM (218.236.xxx.162)

    오늘 처음 나온 노래였는데 김윤아였군요 좋았어요~

  • 16. ..
    '18.7.21 11:02 PM (223.38.xxx.130)

    오늘 유연석이 옷안입고 장사한다고 일본상인 패던데 엄청 일본인들이 예의를 갖추는 민족으로 묘사했드라구요
    일본인에게 아부하는 느낌
    미국군대도 또 엄청 멋있게 그리고
    조선만 스스로 분열하고 지네끼리 싸우다 망하는거로. 김태리 엄마도 조선인끼리 배신해서 죽는거고

  • 17. ...
    '18.7.21 11:05 PM (218.236.xxx.162)

    유연석 대사가 다들 일본에들 있지 왜들 조선으로 오냐고 화내며 얘기했잖아요 옷 벗고 있는 왜놈들의 야만성 잘 보여줬죠~

  • 18. ...
    '18.7.21 11:08 PM (218.236.xxx.162)

    애신이의 대사 500년을 버텨온 조선 그간 호란 왜란 다 막아냈고 지킨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 평화롭게 조선이 찢기고 있다 청,러시아,일본,이제 미국까지...
    마음아픈 대사였어요 애신이 큰어머니랑 또다른 친척 활쏘기 장면 보니 애신이 할아버지 대단하다싶네요

  • 19. ...
    '18.7.21 11:10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그 벌거벗은 왜놈 보고 옷 입으라고 하는게 왜놈들 부끄러움 모른다고 지적하는것같던데요? 조선에서 장사하려면 옷입으라고.

  • 20. 어츠
    '18.7.21 11:21 PM (211.221.xxx.6)

    자기 어릴 적 생각나고.

    김태리가 살려준 덕에 일본으로 건너온 후 성공하기 위한 이유가 애기씨를 면전에서 마주하고 싶고 어쩌면 가질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욕망이엇죠. 그 선상에서 감히 스킨쉽은 못하겠지만 치마자락을 피부 쓰다듬듯 터치한거고.

    마지막 읖조린 “있습니다” 대사는 예전에 자기가 닦은 핏자국이 아직 묻어있다는 뜻

  • 21. ..
    '18.7.21 11:38 PM (14.40.xxx.105)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핏자국?) 애기씨.

  • 22. netflix
    '18.7.21 11:52 PM (211.192.xxx.50) - 삭제된댓글

    방금 넷플릭스에서 자막 확인했어요.

    애신 - 무슨 짓인가!

    동매 -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동매가 자기는 지금 아무짓도 안하고 그저 가만히 있다 라도 말하는 것 같네요.
    자기는 감히 애기씨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지금 이렇게 치맛자락을 잡은 것도 자기 손을 통제하지 못한 것일 뿐.

  • 23. bf
    '18.7.21 11:53 PM (211.192.xxx.50)

    방금 넷플릭스에서 자막 확인했어요.

    애신 - 무슨 짓인가!

    동매 -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동매가 자기는 지금 아무 짓도 안하고 그저 가만히 있다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자기는 감히 애기씨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지금 이렇게 치맛자락을 잡은 것도
    자기 손을 통제하지 못한 것일 뿐.

  • 24.
    '18.7.22 12:01 AM (116.124.xxx.148)

    애신 정혼자가 왔다는 말에 엄청 열받아서 난리잖아요.
    감히 바로 볼수도 없을 정도의 아가씨로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환상속의 여인처럼 이상화되어 있던 상대였을거예요.
    눈 바로 앞에 있지만 감히 만져볼수도 없는 대상인데, 그런 대상의 치마가 손 바로 앞에 있어 홀리듯 잡은거죠.
    그리고 놓아야 하는걸 알지만 놓치기 싫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다고 하는걸로 저는 이해했어요.

  • 25. ..
    '18.7.22 1:18 AM (223.38.xxx.165)

    유연석이 김의성 마중나간 기차간에서 김의성이 그러잖아요 좋은건 가져야지.. 칼찬놈 아무나 가질수 있지만 감히 어쩔수 없는..치맛자락 잡는것 말고는

  • 26. 맞아요.
    '18.7.22 1:42 AM (172.56.xxx.45)

    이 드라마는 김은숙이 완전 한국인을 비하한 드라마네요.
    보면서 너무 불편해요.

    22222222222

    오늘 유연석이 옷안입고 장사한다고 일본상인 패던데 엄청 일본인들이 예의를 갖추는 민족으로 묘사했드라구요
    일본인에게 아부하는 느낌
    미국군대도 또 엄청 멋있게 그리고
    조선만 스스로 분열하고 지네끼리 싸우다 망하는거로. 김태리 엄마도 조선인끼리 배신해서 죽는거고

  • 27. 쭈니
    '18.7.22 9:46 AM (58.78.xxx.45)

    일본인 미화가 아니라, 정혼자가 왔다는 이야기 듣고
    왜 조선에 오냐고 화풀이 한 것으로
    치맛자락은 연정을 품은 자신을 각성하게 되는 장면으로 봤습니다.
    카메라 각도며 색감이 이뻐서 감탄하면서 봤는데
    후기가 안좋네요?

  • 28. 감독이 궁금하던데
    '18.7.22 10:26 AM (210.220.xxx.245)

    제가 양화는 시나리오는 기억못하는데 감독은 기억하고 드라마는 감독은 모르고 작가는 알고보는데 보다보면 연출ㅇ
    괜찮아서 감독이 알고싶은 장면들이 있어요
    그 장면이 그렇네요
    작가가 쓰기도 썼지만 색감이며 그 사르르 손을 스쳐가는 치맛자락이 너무 멋지더군요
    신분의 차이로 어떻게 할수없고 그저 그렇게 치마자락이라고 스치며 느껴지는.....
    스릴러드라마라면 ㅋㅋ
    그런데 유연석의 그 마음이 절절하게 와닿아서 되게 이쁜 장면이던데요.
    그리고 항상 글 읽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전체적맥락에서 보는게 아니라 그 단편적인 부분 하나놓고서 전체를 다르게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 일본인 장면은 중의적이죠.
    일본을 좋게 표현한게 아니라 깡패들을 동원해서 치안을 잡으면서 하는 이중적인 태도잖아요
    저게 어디 일본을 좋게 보이는 장면인가요.
    그리고 유연석은 윗분 말씀처럼 정혼자가 일본에서 왔다는 소식으로 그 분노를 더 그 일본인에게 쏟은거죠
    돈들인만큼 화면도 이쁘고 배우들이 연기가 되서 볼만하긴하네요.
    소리는 큰티브이로 볼때는 아무래도 대사들이 좀 뭉개지는듯했는데 이건 음향처리문제도 좀 있는것같아요
    패드로 다시보기중인데 들을만하네오 .

  • 29. oh
    '18.7.22 10:39 AM (118.36.xxx.165)

    애신 정혼자가 왔다는 말에 엄청 열받아서 난리잖아요.
    감히 바로 볼수도 없을 정도의 아가씨로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환상속의 여인처럼 이상화되어 있던 상대였을거예요.
    눈 바로 앞에 있지만 감히 만져볼수도 없는 대상인데, 그런 대상의 치마가 손 바로 앞에 있어 홀리듯 잡은거죠.
    그리고 놓아야 하는걸 알지만 놓치기 싫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다고 하는걸로 저는 이해했어요.222

    제맘하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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