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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40 가까워오는데 사는게 뭔가 억울해요..

억울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18-07-21 20:07:52
어릴때 금전적으로는 평범하게 자랐는데
4남매에 맞벌이시다 보니 부모님이 관심을 하나도 주지 않아서 
거의 방치되다시피 해서 컸어요.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할머니도 애 네명 키우려니 힘들어서 
늘 우울증과 신경질을 달고 사셨고 매질에 남녀 차별에.. 구박에 .. 힘들었었죠.
그렇다보니 어릴때부터 우울했었고 
늘 관심과 애정에 굶주려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했구요..
이성을 못차리고 감정의 늪에 빠진 것 처럼 늘 허우적 거리다가
중요한 순간에 멘탈 붕괴가 쉽게 와서 인간 관계도 힘들었죠.
사는게 늘 힘든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내 전공은 정말 하고싶은거 골라서 그 길 하나만 붙잡고 
정말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포기하지 않구요.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특히.. 결혼에서 한계에 부딪혔어요.
결혼을 하고보니 되려 내 삶이 경제적으로 한 단계 내려가서 
마치 잘못 산 내 인생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 처럼,  
낙제한 학생처럼.. 더 서글퍼지네요.
결혼을 낮춰서 할 것 같으면 하지 말걸 후회도 많았구요. 
싱글일 땐 감정적으로 늘 늪에 빠져살았으니 외로움이 친구였기에
결혼하고 나서는 현실에 눈떠서 열심히 살아가긴 하지만
난 너무 열심히 살았는데... 아직 내 안에 억울함이 많이 남아
내 인생이 이것밖에 안되나 자꾸 허탈감이 밀려오네요.
이제 그냥 내려놓고 편하게 살까 싶다가도..
그래도 이대로 살면 만족할 수 있겠어? 
더 노력을 하면 행복하지 않겠어? 하며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이제 곧 운전도 배우고 면허도 딸건데..
비싼 외제차라도 하나 지르면 이런 기분이 나아지려나요?
사랑하고 사랑받아본 기억도 없고..
할 줄 아는 거라곤 늘 야근에..밤샘에..
내 몸 희생해가면서 미칠듯 일 하는것 밖에 모르고..
아이는 낳지도 않았어요. 내 인생도 행복하게 못 사는 걸요..
이렇게 행복해본 적 없이 살아오다 
이제 곧 인생의 절반.. 40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좀 마음이 편해질까요?
내 자신이 너무 못난 것 같고 만족이 안돼요.
나는 물질도 중요한 사람이라 삶의 질이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가야 가능할 것 같은데
또 돈벌랴 죽어라 노력하는 수밖에 없나요? 
남편을 보니...너무 소박하고 평범해서 한숨만 나오네요. 
전 친정도 시댁도 남편도 별로 기댈 곳이 없어요. 
서글프네요..


IP : 59.13.xxx.13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1 8:13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저랑 많이 비슷하고 제가 나이가 좀 더 많은 미혼인데 저라면 외제차 성공 이런 욕심 좀 내려놓고 남편이랑 한번 시시하지만 정답게 재밌게 살려고 노력해볼 거 같아요. 현실에 만족 못하고 물욕 성공욕 인생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열망 40년 가져봤지만 손에 쥐기 어려운 거 알았잖아요. 사랑 안 해봤으니 사랑 한번 해보세요. 상대가 나 좋아할지 안할지 불분명한 사람도 아니고 남편이면 주는 만큼 오는 게 분명 있을 거 같아요.

  • 2. 부끄럽지만..
    '18.7.21 8:16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

    물욕 성공욕이 강하다보니 남편은 순둥이에 저만 바라보는데 내가 갖고싶은 건 하나도 안갖고있어 얼굴 볼 때마다 짜증이 밀려와요.. 미안한 얘기지만.. 그래서 늘 고맙지만 싫기도 해요.
    성공욕 물욕 지금 포기하면 영원히 떠날까봐 전전긍긍해요.
    붙잡고 있기라도 해야 뭔가를 이룰 것 같고요.
    내 안에 남에게 화려하게 보여지고 싶고, 무엇을 이루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 같은게 있나봐요.
    이제는 밖에서도 날 좋게봐우졈 좋겠지만 그건 그 사람들 마음이고
    내 스스로 진짜 만족하고 행복하고 싶어요.

  • 3. 부끄럽지만..
    '18.7.21 8:17 PM (59.13.xxx.131)

    물욕 성공욕이 강하다보니 남편은 순둥이에 저만 바라보는데 내가 갖고싶은 건 하나도 안갖고있어 얼굴 볼 때마다 짜증이 밀려와요.. 미안한 얘기지만.. 그래서 늘 고맙지만 싫기도 해요.
    성공욕 물욕 지금 포기하면 영원히 떠날까봐 전전긍긍해요.
    붙잡고 있기라도 해야 뭔가를 이룰 것 같고요.
    내 안에 남에게 화려하게 보여지고 싶고, 무엇을 이루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 같은게 있나봐요.
    이제는 밖에서도 날 좋게봐주면 좋겠지만 그건 그 사람들 마음이고
    내 스스로 진짜 만족하고 행복하고 싶어요.
    그런데 해본적이 없어서 어디에 중심을 갖고 무엇을 보고 살아가야 할지.. 어렵네요 ^^ 좋은 댓글 감사해요~

  • 4. 참고로..
    '18.7.21 8:19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

    오늘도 출근했어요. 내일도... 출근이구요.
    월요일에 제출해야 하는 게 있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하면 결과물이 좋고 인정도 받을까 해서 나왔네요.
    늘 노력하고 인정받으려고만 해서.. 스스로 재밌게 사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강아지랑 산책하기.. 남편이랑 여행 하기.. 이런 게 좋긴 했어요..
    근데 내 안에 너무너무 인정받고싶어서 미칠 듯한 불 같은게 늘 있어요.

  • 5. 참고로..
    '18.7.21 8:20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

    오늘도 출근했어요. 내일도... 출근이구요.
    월요일에 제출해야 하는 게 있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하면 결과물이 좋고 인정도 받을까 해서 나왔네요.
    늘 노력하고 인정받으려고만 해서.. 스스로 재밌게 사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강아지랑 산책하기.. 남편이랑 여행 하기.. 이런 게 좋긴 하지만 인정욕구보다 강하진 않는 듯합니다.
    근데 내 안에 너무너무 인정받고싶어서 미칠 듯한 결핍의 불 같은게 늘 있답니다...

  • 6. ....
    '18.7.21 8:21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아이는 있으세요?? 날씨 좀 선선해지면 남편이랑 손잡고 유럽여행이나 한번 다녀오세요.
    느긋하게 이쁜 노천카페에 앉아서 열심히 돈 많이 벌어서 또 와야겠다...
    남편과 이런 대화 나누고 돌아오면 또 살아갈 에너지가 생기지 않을까요??

  • 7. 참고로
    '18.7.21 8:22 PM (59.13.xxx.131)

    오늘도 출근했어요. 내일도... 출근이구요.
    월요일에 제출해야 하는 게 있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하면 결과물이 좋고 인정도 받을까 해서 나왔네요.
    늘 노력하고 인정받으려고만 해서.. 스스로 재밌게 사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강아지랑 산책하기.. 남편이랑 여행 하기.. 이런 게 좋긴 하지만 인정욕구보다 강하진 않는 듯합니다.
    근데 내 안에 너무너무 인정받고싶어서 미칠 듯한 결핍의 불 같은게 늘 있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인정받고 실력을 올리는 쪽에만 늘 힘을 줬기에..
    이제부터는 선택을 할 때 무엇을 중점으로 둬야할지 아리송하네요.
    슬프지만..... 내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ㅜㅜ 빈 사무실에서.. 글쓰며
    왠지눈물이 나네요....

  • 8. 그런 시기
    '18.7.21 8:23 PM (147.47.xxx.139)

    저도 또래인데 미혼이예요.
    그런 시기가 있나봐요....
    저는 물욕은 별로 없는데 인정받고 싶은 거? 애정욕구... 이런 건 강해서 만족이 잘 안돼요.... ㅜㅜ
    그래도 님 남편있으니 좀 요구도 하면서 님 스타일로 바꿔보세요...
    외제차 지르고 할부 갚는 걸로 의미부여해서 또 일 열심히 하구.... 그렇게 하나씩 갖춰 나가는 거 아닐까요?

  • 9. ....
    '18.7.21 8:23 PM (110.11.xxx.8)

    아, 그런 성향이시군요.
    그러면 아직도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몸속의 에너지는 완전히 버닝되서 제로인 상태같은데,
    무엇보다 나를 위해서 한숨 돌리고 좀 쉬셔야 되지 않을까요?? ㅜㅜ

  • 10. 또릿또릿
    '18.7.21 8:24 PM (223.62.xxx.252)

    언니이자 인생선배님~^^
    자기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시면 안될까요?
    나 스스로를 더 아껴주고 이뻐해주면서
    나에게 칭찬해주며 잘해왔다 잘살아왔다고
    다독여주세요
    제가 볼땐 성공한 인생같아요
    본인직업이 있고 능력있어 돈도 잘버는
    훌륭한 엄마이자 능력자시잖아요
    제가 먼저 님 칭찬해드릴께요
    그동안 참 잘살아오셨다고 참 수고많으셨다고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 11. 그런 시기
    '18.7.21 8:25 PM (59.13.xxx.131)

    신기하게 남편은 완전 이상순 스타일이예요. 전 이효리 같이 욕심이 많은데 내려놓고 싶기도 해요.
    내 스타일만 고집하니 싸우기만 할 뿐이지 사람을 고쳐쓰는게 아니란 걸 느낍니다.
    내 방식 그의 방식 다를 뿐이죠. 남편에게 강요하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 건 내 스스로 이루기로 맘 먹었어요.
    다만 죽을 때 남 좋은 일은 시키기 싫어 살았을 때 내가 열심히 번 돈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남편은 경제적으로는 저의 덕을 보지만 정신적으로 나를 위로해주는 면이 있어요.
    참 따듯한 사람이죠..
    하나씩 갖춰간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말이예요 ^^

  • 12. ....
    '18.7.21 8:28 PM (59.13.xxx.131)

    고마워요.. 욕구는 있는데 완전히 버닝 된 상태..
    정확하게 1년 전 저의 얘기네요. 다행히 재생할 기회를 잡아서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심장은 쿵쿵 뛰는데 에너지는 이제 30% 충전이네요.

  • 13. 또릿또릿
    '18.7.21 8:30 PM (59.13.xxx.131)

    나 스스로를 더 아껴주고 이뻐해주면서
    나에게 칭찬해주며 잘해왔다 잘살아왔다고 다독여보겠습니다.
    스스로 아낀다는 건 어떤건지.. 스스로를 이뻐한다는 건 어떤건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구체적인 예가 어떤게 있을까요?
    전 제가 아직 부족해보여서요.. 이만하면 다행이다.. 거기서부터가 시작일런지...?

  • 14. .....
    '18.7.21 8:30 PM (110.11.xxx.8)

    내가 번 돈 나를 위해 쓰기로 하셨으면 바다 앞에 있는 럭셔리한 리조트 같은데서
    며칠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서 내 마음속을 좀 들여다 보세요.
    돈 버니 이런데도 오고 좋구나....싶을 겁니다. 원글님은 우선 쉬는게 가장 1순위 인것 같습니다.

  • 15. 그런 시기
    '18.7.21 8:35 PM (147.47.xxx.139) - 삭제된댓글

    근데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기도 해요.... ^^
    결혼이 늦어지다보니 그래도 어디가서 사주니 점성술이니 이런 걸 봤는데
    하나같이 다 남자 성격이라고 해요. 남자 필요없고, 명예욕 강하고 사회적으로 일해서 보람 느끼는 사람이라고.
    근데 또 그 말이 맞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님처럼 오늘도 연구실 나와서 겁나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딴짓이 3/2일지언정... ㅠㅠ
    근데... 뭐랄까 욕구 충족이 되지도 못했는데, 남들은 다 있는 거(?) 나는 하나도 없다... 생각하니 정말 낙이 읎네요... 억울하단 말도 완전 이해가요... 저는 경제적으로까지 어렵게 자라서 항상 차선의 선택만 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인정 욕구가 더 강해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인터넷으로 기사 보면서 이상순같이 정서적으로 보완되는 사람 만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 뭔가 하려고 야망 발산하는 사람을 잠깐 만나니 너무 잘 맞는 것 같고 좋긴 하더라고요. (그것때문에 맞았던 건 아닌 것 같지만요) 그러나 함정은 또 혼자가 됨... 또르르....

    ㅎㅎ 간만에 또래에, 비슷한 감정 느낀 분인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얘기했네요.
    님 가진 것 많고, 능력도 많은 분 같아요... ^^ 홧팅입니당~~~

  • 16. 그런 시기
    '18.7.21 8:37 PM (147.47.xxx.139)

    근데 어떤 감정인지 알 것 같기도 해요.... ^^
    결혼이 늦어지다보니 그래도 어디가서 사주니 점성술이니 이런 걸 봤는데 신기하게 다들 다 남자 성격이라고 해요. 남자 필요없고, 명예욕 강하고 사회적으로 일해서 보람 느끼는 사람이라고.
    근데 또 그 말이 맞기도 한 것 같아요... 저도 님처럼 오늘도 연구실 나와서 겁나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딴짓이 2/3일지언정... ㅠㅠ
    근데... 뭐랄까 욕구 충족이 되지도 못했는데, 남들은 다 있는 거(?) 나는 하나도 없다... 생각하니 정말 낙이 읎네요...
    억울하단 말도 완전 이해가요... 저는 경제적으로까지 어렵게 자라서 항상 차선의 선택만 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인정 욕구가 더 강해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인터넷으로 기사 보면서 이상순같이 정서적으로 보완되는 사람 만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또 뭔가 하려고 야망 발산하는 사람을 잠깐 만나니 너무 잘 맞는 것 같고 좋긴 하더라고요. (그것때문에 맞았던 건 아닌 것 같지만요) 그러나 함정은 또 혼자가 됨... 또르르....

    ㅎㅎ 간만에 또래에, 비슷한 감정 느낀 분인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얘기했네요.
    님 가진 것 많고, 능력도 많은 분 같아요... ^^ 홧팅입니당~~~

  • 17. 이상순같은남편임
    '18.7.21 8:39 PM (223.33.xxx.98)

    복받으신겁니다
    스스로 마음의 지옥을 만들지마세요

  • 18. 그런 시기
    '18.7.21 8:46 PM (59.13.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 시기님..
    비슷한 스타일 만나면 같이 일 할때는 불꽃 튀는게 서로 지려고 하질 않아서 보완이 되질 않아서
    심적으로 쉽게 지친답니다~^^
    MKTV 김미경TV
    일 잘하는 여자들이 남자운이 없는 이유는?-김미경 언니의 따끈따끈 독설 #96
    https://youtu.be/JS9J6UXeUVA
    일 잘하는 여자는 상대적으로 반대 성향을 만나는게 당연한 거라는 논리가 눈에 띄어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

    이상순같은남편임 님..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제 머리가 지옥 생성기 인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ㅜㅜ

  • 19. 오늘
    '18.7.21 8:46 PM (175.223.xxx.28)

    도서관에서 명상하라 는 책 읽었어요 강추추추추

  • 20. 그런 시기
    '18.7.21 8:47 PM (59.13.xxx.131)

    그런 시기님~ 저도 반가워요!^^
    비슷한 스타일 만나면 같이 일 할때는 불꽃 튀는게 서로 지려고 하질 않아서 보완이 되질 않아서
    심적으로 쉽게 지친답니다~ 그들은 동료로 충븐해요 ^^
    자기 주장이 강한 여성일수록 결혼은 나에게 맞춰주고 맘 편한 남자랑 해야 덜 싸우게 되더라구요.
    MKTV 김미경TV
    일 잘하는 여자들이 남자운이 없는 이유는?-김미경 언니의 따끈따끈 독설 #96
    http://youtu.be/JS9J6UXeUVA
    일 잘하는 여자는 상대적으로 반대 성향을 만나는게 당연한 거라는 논리가 눈에 띄어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

    이상순같은남편임 님..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제 머리가 지옥 생성기 인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ㅜㅜ

  • 21. 도서관에서 명상하라
    '18.7.21 8:48 PM (59.13.xxx.131)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명상하라 접쑤~~~~!!
    주말 출근해서 억울하다 징징대다가...막상 82 하고 놀아보니
    스트레스 풀리네요!!

  • 22. 그런시기
    '18.7.21 8:49 PM (147.47.xxx.139)

    ㅎㅎㅎ 맞아요~ (티는 안내도 경쟁심리 포함...) 맘고생 많이 되더라구요.
    올려주신 링크 잘 볼게요! ^^
    또 만나요~ ㅋㅋ

  • 23. 그런시기
    '18.7.21 8:52 PM (59.13.xxx.131)

    얼릉 빨리 하고 퇴근합시다!! ㅋㅋ 또 만나요 세이 굿바이~~^^

  • 24. ··
    '18.7.21 9:14 PM (211.230.xxx.24)

    무려 이상순을 가지고 있는데 징징거리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그거 갖고 싶어 눈물 흘리는분도 많답니다. 원글님 좋은것만 보고 행복하세요. 더 바라면 욕심 같네요

  • 25. ㅇㅇㅇ
    '18.7.21 9:58 PM (110.70.xxx.66) - 삭제된댓글

    못난거 맞아요 그리고 그깟 중산층. 그릇도 엄청 작고. 그래서 괴로운거임. 그릇은 작은데 상승욕이 크니까. 근데 그릇이 크고 배포가 커야 위로 쭉쭉 올라가는 법이에요. 잿밥만 생각하는데 어떻게 커요 ㅎㅎㅎ

  • 26. 제가 보기엔
    '18.7.21 10:05 PM (66.199.xxx.176)

    아이가 없으셔서 그럴거에요.
    제 나이가 50즈음인데
    연애도 한때고
    아이를낳아서 20-30년간 아이를 키우며
    새 인생을 다시 사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리고 애땜에 바빠서 회의에 빠질 시간도 없었고요.
    아이때문에 생기는 희노애락
    힘든 일 있어도 애의 웃는 얼굴보면 재충전되고요.
    아이 한명 낳아서 키워보세요.
    새 세계가 열릴거에요.

  • 27. wii
    '18.7.21 10:15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능력대비 욕심이 많은 거죠. 그러면서 괜히 엄한 사람잡고. 그사람이 착한게 못남과 같은 말이 아닌데 그 정도로 눈에 안 차면 결혼을 하지말든가. 받아주면 상대가 품성이 괜찮아 그런줄 모르고 자기잘나 엎드리는 줄 알고 함부로 하죠. 그런다고 충족감이 생기나요.
    태어난 그릇 머리가 있는데 이거 눈에 안차 발악한다고 내가 상류층이 아니에요. 눈높은게 수준이 아닌데 현실을 불평하면서 그것이 꼭 내가 더 높은 것을가질 자격이 있는 것처럼 그러나요.
    아이도 없이 살면서 그 나이에 시댁도 친정도 기댈것 없다는 표현에 놀라고 갑니다.

  • 28. ㅇㅇ
    '18.7.22 7:38 AM (125.177.xxx.79)

    그 정도면 멋진. 삶인데 왜그래요 남의 시선이 뭐가 중요해요 본인 실속 차리고 본인이 행복해지는 길을 찿아야죠. 충본히 행복할수있는 삶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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