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길에서 생활한 애들은
물을 줘도 잘 안먹던데
이 더위에 괜찮을가요?
추위보다 나을까요?
저 아는 고양이 한마리는 맨날 치킨집에서 고기 얻어 먹어서
집 냥이 마냥 살도 통통하고 털 때깔도 좋고 그런데
근처 다른 고양이는 체구도 유난히 작고
근처 상인들에게 어필 못하고 혼자 돌아다니는데
털이 지저분하고 떡진것이 잘 못먹어서 안좋은거같더라구요
고양이들 길에서 생활한 애들은
물을 줘도 잘 안먹던데
이 더위에 괜찮을가요?
추위보다 나을까요?
저 아는 고양이 한마리는 맨날 치킨집에서 고기 얻어 먹어서
집 냥이 마냥 살도 통통하고 털 때깔도 좋고 그런데
근처 다른 고양이는 체구도 유난히 작고
근처 상인들에게 어필 못하고 혼자 돌아다니는데
털이 지저분하고 떡진것이 잘 못먹어서 안좋은거같더라구요
고양이들은 어디시원한곳에 숨어있는지 보이지도않네요
봄가을엔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녔는대요
너무 지쳐보여서
닭 삶아서 국물에 닭고기살 찢어서
줬더니 세녀석 다 잘 먹더라구요.
겨울 추위도 힘들지만
여름 더위와 모기들때문에
녀석들 심장사상충도 걱정되고
여러모로 안쓰럽네요.
생존에 관해서라면 확실히 추위보다 나을 거예요.
하지만 겨울 힘든거 따로, 여름 힘든거 따로죠 ㅠㅠ
힘내라 냥이들.
물 좀 놔주세요.
요즘은
도시의 길에서 물마시기 진짜 어렵지요.
불쌍한 길냥이들
하필 척박한 한국에 태어나서는
짧은 묘생이 애처로와요.
캣맘들 있는 곳의 애들은 행운냥이죠.
여유 있으신 분들이라면
길냥이들 사료(캐츠랑 같은거 엄청 쌉니다.)밤에 가끔이라도 놔주시면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