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의 새 직원의 남편 사랑
한 결혼이라 지금도 지 신랑 좋아 죽습니다
제가 간만에 놀러가도 커피 정도 타 주는데 건장한 지 신랑
들어오면 토마토 갈고 홍삼 먹이고 야단이네요
맨날 하는 소리가 주변에서 남편 좋다 했다가 밉상 받거나
안 믿는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심지어 등산 둘이서 갔다 꽁냥거리는 모습에 식당 주인이
나중에 부분줄 알고 진심 부부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야단 맞았대요
말이 안 되는 소리죠
근데 이 새직원이 제 동생과네요
남편이 출장갔다 해서 다들 좋겠다 그랬는데 뜬금없이 허전하다
그러고 오늘온다 하니 안됐네 했는데 너무 좋다 보고싶다
그래서 다들 고개를 흔들고 별종이다 생각했네요
그런데 사실 이 직원이 정상이잖아요 부부사이 좋은거 당연한건데
우린 왜 이런 반응인지
저도 제 동생은 예쁘게 사는것 같아 보였는데 그래서 같이 동생
시기하는 사람들 욕해주고 그랬는데 막상 동생같은 사람이 눈앞에
있으니 당연하게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
부부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사는거 좋은 일이죠
그렇게 평생 애틋하게 좋은 그들의 사랑이 부럽기만 하네요
1. 그러게요
'18.7.21 4:33 PM (211.225.xxx.219)생각해 보니 웃기네요 ㅎㅎㅎ 부부가 왜 그러면 안 된다는 건지
남매로라도 보는 건가~2. ‥
'18.7.21 4:34 PM (211.36.xxx.140)부부가 사이가 좋아야지 웃긴반응이네요
3. 님글도
'18.7.21 4:37 PM (39.118.xxx.134) - 삭제된댓글왔다리갔다리 하네요. 좋다고했다가 이상하다고했다가 마지막은 부럽다고
4. ㅎㅎ
'18.7.21 4:40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출장간 남편이 온다는데 안됐다~ 는 뭡니까
다 님같이 사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라고 칭하는 그룹이 있는 모양인데 그 사람들이 이상한 거예요5. 정상적인건
'18.7.21 4:42 PM (223.38.xxx.176)그렇게 남편없다고 뭐 세상끝난것처럼 굴지도 않고 남편돌아온다고 안됐다 하는것도 아니어야죠 걍 덤덤한게 정상
6. ...
'18.7.21 4:58 PM (117.111.xxx.91)저도 시아버지 성화에 주말마다 남편이 애 데리고 시댁 가는 거 남들은 혼자 집에 있어서 좋겠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좋아요
남편이 칼퇴근하는 것도 전 좋아요
그렇다고 막 언제 오냐고 연락해대고 징징거리거나 남들 보기에 깨가 쏟아지는 건 아니에요7. 당근
'18.7.21 5:08 PM (223.54.xxx.130)둘이 좋아 결혼한건데 열심 사랑하고 서로 위하며 살아야죠
25년 넘어도 남편이 최고8. 당연
'18.7.21 5:19 PM (88.152.xxx.255)그러는게 당연한데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심한거 좀 아니에요.. 둘이 있을때 넘치게 하시고 다른 사람앞에선 절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9. 헐
'18.7.21 5:41 PM (95.94.xxx.73)전 60대인데
지금도 남편 출장가면 허전하고
만나면 너무 좋습니다
남편과 같이 있어야
안정된 느낌이구요
혼자서는 살수 없을것 같아요10. 이상하네
'18.7.21 6:34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남편 출장가면 허전하고 오면 반가운게
왜 뒷말 듣을 정도로 별종인가요
그게 애정표현 과한건가요
예전에 저 미혼때 회사 선배가 퇴근하면서 화장을 정성스럽게 하길래 저녁에 약속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집에 간다고 ㅎㅎ
남편 만나니 단장하는거라고
보기 좋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었고 노력하면서 삽니다
정상을 비정상 처럼 보고 수군대는 분위기 너무 싫어요11. wii
'18.7.21 8:3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자기애 이쁘다 사랑스럽다 난리치는 엄마보는 느낌.
알겠고 너한테만 의미 있는 상황이니 니 혼자 즐거워 해. 남들은 별로 흥미롭지 않아 니 사생활이니 조용히 해주렴. 저는 이 정도.12. ......
'18.7.22 7:47 AM (110.70.xxx.178) - 삭제된댓글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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